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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홍도! 붉은 빛을 찾아서~
갈밭 추천 0 조회 105 16.10.03 07: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방 관광회사 사무실 광고판이나 관광버스 홍보 간판에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광고판이,

 홍도 흑산도 관광 또는 백도 거문도 관광이다.

금강산(해금강)을 자유롭게 오갈수 있는 여건이라면 단연 금강산 관광 으뜸이겠지만,

금강산은 자유롭게 갈수 없는 상황에서는 금강산 다음으로는 홍도, 백도 관광일 것이다.

경남에서 가깝게 갈수 있는 통영,거제 바다에 있는 작은 섬들도 아름답지만, 홍도, 백도 풍경에 견줘 맛보기 일뿐이다.

중국의 풍경구로 이름난 장가계도의 크기에 압도 되지만, 규모가 엄청 크서 처음에는 와~  하면서

탄성을 자아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심드렁해진다.


바다와 하늘 암석이 어우려진 풍경 보기로 적당하다 싶은 섬은 역시 홍도와 백도 이다,

어릴적 시골 사람들이 농한기를 이용해서 꼭 한 번을 다녀왔던 홍보 여행을 2016년 9월에 다녀왔다.

기본 1박2일 일정이라서 느긋하게 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답사가 아니라 관광으로 다녀와서 구석구석 못 보고 온 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여행은 늘 그렇듯이

아쉬움을 남겨 두어야 다시 찾게 된다.


붉은 옷을 입은 홍도 풍경 사진입니다.



  

☞홍도를 구석구석 돌아보기에는 1박2일 일정으로는 모자랍니다,(창원 출발 기준) 흑산도와 세트로 다녀오는 코스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홍도는 섬이지만, 물이 부드럽습니다.



☞목포항에서 홍도가는 배늘 타기전에 먹은 음식입니다. 목포 맛집인데, 국산홍어가 주 차림이고, 나머지는담은 밑반찬입니다.


☞인동주가 별미입니다.


☞특히 맛있는 게장이 좋습니다. 목포여객선터미널과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목포에서 2시간30분~40분 걸리는 홍도에 도착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간 뒤라 바다가 호수 같았지만, 배 멀미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바깥 나들이 적지요,  그 시기에 맞춰 불볼락 축제를 합니다. 우리간 간 시기에는 불볼락 축제에 내논다고 불볼락이 없었습니다. 잡히는 고기는 한정 되어 있고, 떼로 오는 관광객들을 당 할수가 없겠지요, 축제 기간에는 방값, 배값이 20% 싸다고 합니다.

내년을 기약해주세요.


☞홍도1구에는 모텔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관광객 전용 숙소입니다. 작은 나이트클럽도 있고, 노래방도 있습니다.

손님이 적은 때는 일찍 문을 닫습니다. 작은 술집도 있고요. 섬 여행때 마시는 술은 확실히 적게 취합니다.




☞날이 좋으면 흑산도가 보이는 몽돌 바닷가에는 횟집에 있습니다. 저녁노을을 보고 잎새주와 광어 안주가 좋습니다만, 가는 날 저녁에는

구름이 노을을 다 마셔 버려 붉은 섬 홍도는 마음에만 담아 왔습니다.



☞초등학교인데, 인조잔디를 깔아 놓았습니다. 관리가 쉬워서 그럴까요? 뒷 감당이 더 힘들텐데.



☞노을은 그렇게 묻혀져 갔습니다.


☞광어가 식감이 좋습니다. 오랫만에 먹은 광어회입니다.



☞무엇보다 바다나물이 나와 좋았습니다. 장아찌가 아니라 싱싱해서예.



☞아침7시30분에 출발하는 홍도 관광선입니다. 2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홍도 바다 관광입니다. 2시간 20분이 조금 길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동남아시아 관광지처럼 회를 파는 배가 접선을 해서 회를 먹는 시간이 있지만예, 목포로 가는 배 시간와 엇 비슷하게 맞춰다보니

오랫동안 해온 시간 인 것 같습니다. 30분정도 홍도 선착장에서 볼거리를 만들어주면 안성맞춤 관광프로그램 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은 함께 가는 사람이 누구이나? 그리고 날씨가 50%를 이상을 차지합니다. 다음은 먹을거리지요.

날씨 좋았습니다. 먹을거리도 좋았습니다. 함께간 아저씨가 좋았습니다. 다들 착해서예.





▶홍도 둘레에 펼쳐져 있는 바위는 저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가이드 선생님의 재미나는 설명도 재니납니다.


☞암벽과 함께 동거동락하는 소나무입니다.






☞1시간 30분정도 가면 회를 썰어 파는 배가 옵니다. 어제 저녁에 먹은 맛 보다 못했습니다. 잡는 시기, 잡히는 어종에 따라 맛은 늘 변하지예.


☞한 접시 3만원. 경기도 용인에서 온 쬐끔 젊은 부부가 사준 회입니다.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즐거움 또한 한 몫 합니다.

 너무나 신나게 잘놀고 해서 홍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 했습니다.


☞홍도를 나와 흑산도를 일주하는 관광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는 높아 차 안에서 전망을 잘 볼 수 있습니다. 홍도 관광선이나. 흑산도 관광버스나 똑 같이 전라도 표준말로 안내를 해줍니다. 홍도, 흑산도 관광의 가장 큰 멋은 전라도 표준말로 해주는 관광 안내입니다.



☞흑산도 일주 도로입니다.


☞전남 신안군에 있는 섬 1,004개를 뜻하는 천사상입니다. 좀 쌩뚱 맞다 쉽니다, 흑산도 아가씨 상을 만들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0군수가 유럽 어느 도시를 좋아했서 베겼다는 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습니다만, 확실히는 몰라예.




☞흑산도에서 점심은 먹고, 흑산도 문화관에 들러서 정약전 선생님 삶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경상도 의령에는 홍의장군 곽재우, 전남 신안에는 홍의도가 있습니다.

예전 섬기행을 함께 떠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같이다 붉습니다. 내 마음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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