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休庵!!
쉬고 또 쉬어가는 곳.... 휴휴암
관음보살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을 가진 바위로 인하여 휴휴암이라고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휴휴암 앞 바다의 넓은 너럭바위는 연화대라 하고 그 연화대 주변에는
희귀한 모양의 바위들이 널러져 있다.
관음보살상인 듯....
휴휴암 사찰의 전경
동해의 푸른바다가 바로 앞마당인 휴휴암...
연화대라고 불리우는 큰 너럭바위..
관음보살을 모시는 사찰이라 하여 불교신자들이 성지순례로 찾아오는 곳이라고 한다.
내가 갔던 이날도 여러사찰에서 찾아 온 신자들이 단체로 와서 법당을 가득메우고 있어
조용한 사찰의 분위기가 나지 않아 '쉬고 쉬어가는 ' 휴휴의 의미가 조금 사그라져 있는 듯 싶어 아쉬웠다.
북소리, 꾕과리소리가 들려 무슨 소리인가 싶어 내려다보니 용왕에게 올리는 제를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보니 물고기 방생하기 전에 먼저 제를 지내는 것 같다.
그 연화대 주변에는 그렇게 방생되어진 물고기들도 많지만 절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주는 물고기밥으로 인하여 물고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사찰 앞마당에 배가 있는 것이 특이해서....... ^^
연화대쪽에서 바라보고 찍은 휴휴암
거북이 형상을 한 바위가 보인다.
설명을 듣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보니
목을 길게 뽑은 거북의 모양같으다....
저쪽에 관음보살이 누워있는 바위가 있는데....
앞의 발가락모양의 바위 바로 뒤
바닷물 건너 누워있는 듯한 바위...
누워있는 모습
방생하러 온 신도들이 용왕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렇게 서 있는 사람들 중에 내가 아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ㅎㅎ
아주 우연히 만났다.
연와대 주변에는 이렇게 기이한 바위들이 널려져 있다.
발가락모양의 바위
휴휴암은
강릉과 양양의 사이 7번국도 변에 있다.
죽도암에서 1키로정도 거리에 있음
첫댓글 잘도 살펴보며 기록도 잘하셨네요...저도 몇번가보았고 애기는 들었지만 오늘 발가락도 보고 거북도 구경하게 되니 역시나 빛님은 대단해유.....^^*
그럼에도 휴휴암 구석구석 담아오지 못한 곳이 많아 아쉬움이 남아 있어요. 좀더 공부를 하고 갔으면 빼놓지 않고 구경하고 왔을텐데..동굴법당도 있다던데 그것은 구경도 못했네요.... 해우소에서 몸좀 비우느냐고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이사빛님 강원도 오셨었구나.. ㅎ 휴휴암 나는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았는데.. 늘 사람으로 북적대는 곳이라.. 꼼곰이도 기록하셧네요.
가실때 미소님한데 연락하면 안내해줄지 모른다고 했는데 그냥 다녀오셨군요...
알고보니..우리 두 언니들은 부부끼리 수도없이 왔다갔다 했더라구요...제가 강화도 가듯이 언니들은 강원도로... ㅎㅎ / 나보고 강원도에서 어디가고 싶은지 계획을 세워보라해서리 열심히 숙제를 했는데 그게 그냥 나를 위한 의도적인 것일뿐 언니들은 그 지역 훤하더라구요...^^;; 형부들이랑해서 승용차로 이동했어요... ^^
빛님 덕분에 공부되었네요.. 담에 갈 기회에 나도 아는척 좀..ㅎ~
실은 우연히 그곳에서 만난 젊은미소님이 알려주어서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ㅎㅎㅎ 시간상 다 보지 못하고 온 휴휴암..다음에 다시 꼭 가서 못본거 마저 봐야겠어요....
빛님 감사합니다 애들이랑 언제한번 갔다와야겠네요 강원도엔 많이 갔는데 휴휴암은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한번가봐야겠네요...빛님덕에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감사 감사 *^^*
지나치기 딱 좋더군요. ㅎㅎㅎㅎ 저는 가기 전부터 언니들이 어디 구경하고 싶냐고 물어봐서 어디어디어디...이름을 대었더니 알아서 데리고 다녀주더라구요.. 미리 인터넷에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았답니다.
신기한거중에 발가락, 발바닥끝부분 신기합니다.
발바닥바위도 있는데 그것은 제가 찾지못해서 찍지 못했어요. 그런데 발바닥사진 보면 정말로 발의 주름까지도 비슷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