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의 작은 보라카이 보홀안내!~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을 품고 있는 보홀은 숨겨진 보석 같은 섬 속의 섬이다. 보라카이나 세부에 비해 아직 덜 알려지긴 했지만 차세대 휴양지로 손꼽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깨끗한 자연 환경 덕에 세계적인 스킨스쿠버 포인트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국내에는 몇년 전 탤런트 김지호, 김호진 부부가 허니문을 다녀오면서 신혼여행지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비취 및 바다와 잔잔한 파도가 치는 해변가 주변으로 시설 좋은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다. 60여 개 섬들에 흩어져 있는 리조트들은 허니문은 물론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준다. 숙면을 취하듯, 무엇 하나 번잡할 것 없이 꿈결같은 시간을 보내기에 그만이다.
이에 더해 보홀이 좀더 특별한 이유는 오직 보홀에서만 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원시림을 따라가는 낭만적인 크루즈 파티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야생 타르시어 원숭이, 신기하기만 한 초콜릿 동산들이 보홀을 한층 흥미로운 곳으로 만들어 준다.
마닐라에서 국내선을 타면 보홀의 주도인 탁빌라란시(Tagbilaran City) 공항까지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공항에는 알루아 나 보홀 트로픽스 등 유명 리조트들 차량이 늘 대기하고 잇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세부를 통해서도 갈 수 있는데, 세부 항에서 탁빌라란 항까지 고속 크루즈를 타고 1시간 30여분 가량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