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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17년 11월 18일 (토요일)</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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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경로</b><br>
사당<br>
금오산주차장(07:00-11:04)<br>
도선굴(11:39)<br>
할딱고개(11:54)<br>
마애불상입상(12:36)<br>
약사암(12:58)<br>
금오산(13:10)<br>
금오정(13:39)<br>
성안전위봉(13:46)<br>
칼다봉(14:25)<br>
도선굴갈림길<br>
관광호텔갈림길(15:17)<br>
유선정갈림길<br>
경북환경원수원(15:37)<br>
주차장(15:52)<br>
사당(17:00-20:38)<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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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도상거리</b><br>
11k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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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시간</b><br>
4시간 33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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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동행인</b><br>
좋은산악회 41명<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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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후기</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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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 좁은 버스에서 개기다가 4시간만에 금호산 주차장에 내리면 예쁜 단풍 너머로 금호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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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시원하게 펼쳐져 삼수만에 다시 찾아온 산객을 들뜨게 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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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56.uf.daum.net/image/99236B335A1192541F67C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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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듯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과 함께 관리소를 지나서 대혜문을 통과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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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44.uf.daum.net/image/99846A335A11925515DA07><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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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서 펼쳐지는 붉은 단풍 이파리들을 보며 사람들은 감탄사를 지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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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에서 철난간을 잡고 반질반질하게 닳아 유난히 미끄러운 바위들을 딛고 도선굴로 올라가니 아주머니 한분이 촛불을 켜고 치성을 들이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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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92.uf.daum.net/image/991102335A11925721DEC7><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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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선굴에서는 해운사와 계곡이 발 아래로 내려다보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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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기라 물이 졸졸 떨어지는 대혜폭포를 구경하고 본격적인 가파른 데크 계단길을 올라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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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54.uf.daum.net/image/99336E335A11925920505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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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땀을 떨어뜨리며 가파른 계단길을 한동안 지나 힘겹게 할딱고개로 올라가면 금오산의 암벽들이 앞에 모습을 보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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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먼지가 풀풀 일어나는 가파른 사면길을 한동안 치고 오형석탑으로 올라가니 찬바람이 귀를 에이지만 거칠 것 없는 조망이 펼쳐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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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80.uf.daum.net/image/99E2A0335A1192520B2AF5><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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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릉에서는 칼다봉이 정면으로 가깝게 보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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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87.uf.daum.net/image/993172335A1192C135CD1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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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릉을 휘돌아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마애불상입상으로 올라가 부처님께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고 또 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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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파들로 북적이는 약사암으로 올라가 도수령에서 감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한동안 바라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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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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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약사암을 빠져나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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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83.uf.daum.net/image/99BACC335A1192C728906C><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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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바람을 맞으며 기념 사진 찍는 분들을 기다려 금오산(969.0m) 정상석들을 알현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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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1.uf.daum.net/image/996652335A1192C834D50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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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을 찾아 헬기장으로 내려가면 칼다봉 너머로 제석산과 금오지맥의 산봉들이 모습을 보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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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와 쉼터들이 있어 아늑한 분위기가 나는 성안을 지나고 전위봉(x852.2m)을 힘겹게 넘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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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91.uf.daum.net/image/99132C335A1192CB09D576><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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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이어지는 암릉지대에서는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합수점으로 낮으막하게 이어지는 금오지맥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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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78.uf.daum.net/image/999D48335A1192C02B1478><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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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다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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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41.uf.daum.net/image/99C5B2335A11931F192035><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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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릉에서 바라본 금호산저수지와 구미시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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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48.uf.daum.net/image/9969AE335A119321098FB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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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산 정상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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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93.uf.daum.net/image/995E5E335A1193223CB69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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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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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8.uf.daum.net/image/99A286335A11932303566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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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다봉(x748.1m)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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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42.uf.daum.net/image/9974B5335A11932407AFB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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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밧줄들이 걸려있는 암릉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대성저수지의 쪽빛 수면이 내려다보인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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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99.uf.daum.net/image/9970C5335A119325081DB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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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는 정성스렇게 쌓은 돌탑들이 서있어 서민들의 여러 애환과 바람을 보는 듯 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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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69.uf.daum.net/image/99B9B1335A119326100275><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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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산저수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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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cfile275.uf.daum.net/image/99E9A2335A1193270A1B9A><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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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호텔과 유선장 갈림을 차례로 지나서 경북환경연수원으로 내려가 짧은 산행을 마친다.<br>
저수지 한쪽의 노래방에서 커다랗게 들려오는 유행가에 얼굴을 찡그리며 주차장으로 돌아가 화장실에서 대강 딲고 일행들을 기다려 일찍 서울로 돌아간다. </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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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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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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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금오산에서 바라보던 팔공산의 모습이 생각나네여
금오지맥때 첨 가본 금오산 언제 시간내어 함 가봐야긋네요
한번 다녀오세요. 산 괜찮아요.
좋은 날로 함 잡아보세요~
@토요일 12월초 산악케에서 나왔더구만유~
@캐이 근디 기럭지가 좀 짧지 않나요?
나는 저 마애불을 왜 못봤지?? 그 때는 없었나? ㅋ
오래 전 가출, 8연짱 산행시 마지막에 올랐던 금오산이며
도수령에서 버겁게 올랐고 습지에서 퍼졌던 기억 납니다.
다시 한번 올라 마애불 뵙고 소원 성취 기원 하시지요...^^
금오산 저두 간다간다 해놓구선.. 근디 안내산악은 기럭지가 좀 짧아서리..ㅠㅠ..
이번 경북 출장 때도 구미 댕겨왔는디 금오산이 멋져보이던데요.
요즘은 참 착한? 산행을 하시네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시고, 그러다보니 기럭지도 짧고! ㅎㅎ
6시간 줬는데 일찍 내려왔지요. 근처에 더 갈 곳도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