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2-9-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홍수 우려 캄보디아 당국 : 전국적인 기상특보 발령
Ministry issues nationwide weather w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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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eng Chivoan / Phnom Penh Post) 작년 10월의 캄보디아 홍수 당시, 껀달(Kandal) 도의 한 마을에서 어린이 한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기사작성 : Phak Seangly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는 토요일(9.1) 전국적인 기상 경보를 발령하면서, 거친 폭풍과 폭우, 나뢰와 번개가 북부 고지대 및 메콩 삼각주 하류에서 빈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상 경보는 캄보디아 전국 23개 도 중 17개 도에 발령됐으며, 메콩 강(Mekong River) 지역 및 북부지방에 형성된 저기압으로 인해 우려되는 기상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기상부'는 산악지대 및 해수면보다 낮은 지역, 그리고 수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홍수 가능성이 있으므로 극도로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폭우 및 낙뢰 경보는 내일(9.4)까지 지속된다.
껌뽕 짬(Kampong Cham) 도청의 낌 사워은(Kim Savoeun) 농업국장은 이 지방의 홍수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년에 우리 도는 홍수로 인해 논 농사 및 작물 농사를 망쳤고, 도민들의 생계도 앗아갔다. 우리는 홍수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도청에서는 홍수 대책 회의들을 개최한 바 있다." |
하지만 무도가 홍수 피해를 우려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가뭄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번띠어이 미언쩌이(Banteay Meanchey) 도청의 욱 께오로따나(Uk Keoratanak)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런 비는 [우리 지방에] 좋은 일이며, 가뭄을 겪고 있는 1만 헥타아르(1헥타아르=약 3천평) 면적을 구원하게 될 것이다." |
'국가 재난관리위원회'(National Committee for Disaster Management: NACD)에 따르면, 금년도에 발생한 폭풍들로 인해 주택 193채가 파괴되고, 20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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