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5.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삼상 2:29~30
*제목; 성경의 황금률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삼상 2:29~30)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의 일은 맡은 엘리는 죽을 때까지 그 사명을 감당하였지만, 그의 인생의 결말은 매우 비극적이었습니다.
그가 제사장으로 있던 시절, 전쟁에서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고, 그날 그의 두 아들이 동시에 죽고, 그 소식으로 인해서 엘리 제사장 자신과 며느리가 함께 죽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 ‘29절’에 이 제사장 가정이 이토록 큰 비극을 경험한 이유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삼상 2:29)
제사장 엘리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그 자녀들을 더 중히 여겼다는 것입니다.
엘리에게 “자식”이라는 우상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죄악들을 알고도 바르게 잡을 생각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하는 제사장이 이런 우상 숭배에 빠지니, 나라도 그 집안도 법궤도 모두 어려운 일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오늘 주님 앞에 차분히 고백하고 회개합시다.
엘리가 이렇게 우상 숭배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엘리 집안에 부어 주셨던 축복을 철회하십니다. 그것이 ‘30절’ 말씀입니다.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삼상 2:30)
그런데 그 때 이렇게 그 은혜를 철회하시는 이유를 말씀하시는 것이 바로 주님이 말씀하신 “성경의 황금율”입니다. ‘마 7:12’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이것이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30절)라는 말씀과 같은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의 어리석은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받고 싶은 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아름다운 날, 은혜 받는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엘리에게는 하나님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자식”이라는 우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죄악들을 알고도 바르게 잡을 생각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하는 제사장이 이런 우상 숭배에 빠지니, 나라도 그 집안도 법궤도 모두 어려운 일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우상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