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5. 영덕강구교회-봉화산-금진교-솥정이봉-해맞이봉-고불봉-영덕장예식장.9km.2:10.비8℃.
영덕강구교회앞(11:35)-124봉(11:53)-봉화산150.3m(11:58)-154m봉(12:00)-159m봉(12:05)-금진橋(12:10)-솥정봉183m(12:25)-삼각점150m봉(12:26)-해맞이봉190m(12:30)-207.1m'숭덕사갈림'봉(12:48)-고불봉235m(12:58)-영덕장례식장(13:20)-신세계아파트(13:32)-토담집돼지국밥(13:45-16:20)-괴산휴게소(18:35)-모란역(19:55)
이번산행은 새해 첫 산행이어서 가벼운 산행으로 영덕의 '블루로드'길을 산책하는 가벼운 산행이었으나, 겨울중에도 추위가 頂占인 小寒이어서 추위를 걱정하였으나, 이상기후인지? 날씨는 춥지않아 영상이고, 동해안의 영덕지방만 비가내린다는 예보에, 우의와 우산을 준비하고...
2016년 11월 11일 개통된 56.95km의 제2영동(경기광주-원주間)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지난 12월 26일 새로 개통된 상주-영덕간 107.6km중 안동jc-영덕ic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관계로 조금 이른 시간에 목적지의, 영덕 강구교회에서 산행을 시작...
차속에서 비옷을 입고 비가내리는 빗속으로 들어 어설프게 시작하였으나, 모처럼의 산행이 아닌 '영덕블루로드'길에 들어 나무와 풀섶에 맺힌 빗물을 걱정할 필요없는 넓은 길이었음으로 이곳만 비가내릴것을 예측이라도 한양 안성맞춤의 잘 선택한 산행이어서 더 없이 좋았고...
124m봉을 지나 봉화산150.3m를 지나 또 다른 봉들을 넘고넘어 밑의 차도를 건너는 무지개가 아치를 그린 교량을 건너 솥정봉183m를 지났고...
하금호 갈림길을 지나 해맞이봉으로 갈리는 삼거리봉150m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낙엽이 덮인 숲속으로 300여m를 진행 해맞이봉190m에 올랐으나 목재로 제작된 의자와 탁자가 고정된것만 덩그렇게 노여졌고 아무런 표시가 없고 시그널도 걸려있지 않아 썰렁했으나, 멀리 직선 능선으로 조망되는 '영덕풍력발전'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조망은 좋았다.
삼거리봉으로 회귀 207.1m봉을 지나며 야생동물 출현의 조심할것을 당부하는 판이 세워져 있었고, 운동기구가 설칙된 봉을 네려가며 앞의 안테나가 솟은 봉을 올려다 보며 안부로 내려가 우측의 풍력발전소 방향을 보며 직진의 높이 솟은 봉으로 올라 '고불봉235m'의 정상석과 정자와 '무인감시카메라'탑이 솟은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고불봉에서 직진의 '못골'과 '영덕전문장례식장' 방향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치고...
장례식장에서 도로를 건너 신세계 아파트를 지나 무지개 아치의 조형물이 세워진 '영덕대교'를 건너 미리 예약된 '토담집 돼지국밥집'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네명씩 짝을 지어 시종일관 비를 맞음으로 떨리는 추위를 떨치려 따끈한 돼지국밥과 내장탕중 한가지를 시켜놓고...
화장실에서 대강 세수를 하는 등 빗물을 씻어내고 따뜻한 온돌방에 앉아 국밥을 먹으며 반주로 여러산우들의 권에 막걸리를 평소보다 과하게 마심으로 얼큰히 취하여...
정해진 코스를 완주한 a조와, 고불봉을 산행하고 강구항을 둘러본 b조를 비롯한, 또 다른 산들을 선택한 c조들 모두가 정해진 시간에 안전하게 도착 다양하게 산행하여 우려 하였으나 여러조가 착오없이 산행을 마침으로 계획한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귀경출발, 여러번의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먼거리였으나 평소에도 그러하였으나 이번에도 믿음직한 기사님이 안전하고 안정되게 운행을 해줌으로...
모란역에도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 더욱 건강한 몸과 즐거운 마음으로 丁酉년의 첫 '강송산악회'의 산행을 안전하게 마쳤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
너무도 유명한 시입니다.
그런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즈음,
정작 이렇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사랑할 때도. 일할 때도, 삶을 살아갈 때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는 없겠죠?
밝아온 丁酉년에는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봅시다!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아무도 날 대신해 해줄 수 없다.
- 캐롤 버넷 -
영덕 강구면 강구대橋 강구교회에서 산행을 시작...
차도를 건너는 '금진구름다리까지 2.5km' 지점을 지나며...
고불봉 7km 지점을 지나며...
데크계단을 내려가 차도를 건너는 '금진교'의 구름다리를...
'영덕블루로드' a코스를 산행하며...
해맞이봉과 갈리는 삼거리봉에서...
삼거리봉에서 우측으로 300여m를 왕복...
삼거리봉에서 멀리 조망되는 풍력발전 모습을 담았으나 비가가려져 사진으로는 나타나지않고...
해맞이봉은 간이 탁자와 의자가 부착된 1조만 덩그러니...
숭덕사 갈림길 207m봉에는 야생동물 자주출연되는 곳 이라는 간판이 있었고...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우측 산마루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목표점의 고불봉을 올려다 보며...
고불봉의 무인 안테나가 솟아있는 모습을...
고불봉 정자의 모습...
'고불봉235m' 정상석의 모습...
'영덕장례식장'으로 내려가...
'토담집 돼지국밥' 식당에서...
발자국이 스민곳을 따라...
첫댓글 "사랑하라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가슴에 와 닿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산행기록 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자세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사진도 잘 찍으셨어요
정말로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회장님 감사합니다. 정유년에도 건강하시고 더욱건강히 좋은 산행 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산천호'님 감사합니다. 사진기의 고장으로 제대로된 사진을 담아오지 못해 죄송합니다.
멋진 산행기 그리고 좋은 시 잘 감상하였읍니다. 열심히 대가를 바라지말고 상황에 몰입하라. 젊은이들이여
식사와 하산주를 마시며 충심의 조언(천천히 오래도록 산행하라)는 감사하고...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