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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산악회 ‘벙개’산행
1. 언제: 2010. 1. 24. (日)요일 2. 참석인원 : '가을하늘‘님 부부와 우리 부부 4명 3. 어디를 : ‘불리재(불랫재)~운주산’왕복산행 4. 소요시간 : 4시간
23일 '야근'을 마치고 24일 아침에 퇴근하니 '마눌님'이 오늘 도연네하고 산에 안가냐고 묻는다. '엉, 도연 아바이 전화없던데', 여기서 ''도연 아바이'는 '가을하늘'님이시다. 어제 '가을하늘'님 제수씨께서 일요일 교 회갔다와서 산에 가자고 전화가 왔더란다. '몇시에?' '11시쯤 가자던데' 가만있자 11시라, 아침을 먹고나니 9시 반이 넘는다. 잠을 자기도 어중간하고 그렇다고 잠을 안자자니 날밤새고 온지라 너무 피곤하고, 남들처럼 누우면 바로 잠이 들지 않는 성격이라 그래도 잠시 눈을 붙여야지하는 생각에 식사후 바 로지만 안방침대에서 베게를 높게 하고(식사후 바로 누웠기에) 잠을 청한다. 잠이 들었을까말까, 휴대폰 진동이 울린다. 벌써 11시가되어 '가을하늘'님께서 출발한다고 전화가 왔나보다 하고 얼른 전화를 받았더니 생전에 나랑은 전화한번 없었던 관리팀의 '곽'팀장이 '용산'가는길을 묻는다. '곽'팀장님의 고향이 '청하 소동리'인가 뭐 그쯤된다고 알고 있는데 여지껏 '용산'한번 가보지 않았단 말인가. 월포리 '포스코수련관'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바다를 등지고 주차장 좌측으로 해서 '펜션'으로 들어가지 말고 ...... '용산'코스를 설명해주고 전화를 끊었다. 시간을 보니 10시반이다. 에이, 딱 맛있게 잘시간에, 그러나 내가 '용산'갔다온거 어떻게 알고 내게 전화를 다했지, 거 참, 그리 기분이 나쁘진 않다...ㅎㅎ. 아직 30분이 남았으니 좀 더 자야겠제하고 눈을 감고 있다보니 이번엔 집전화벨이 울린다. 나는 '안방'에서 받고 '마눌님'은 거실에서 '무선전화기'로 거의 동시에 받았는데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소리 '이몬교?' 아마 잘못걸려온 전화인가보다. 잠시 눈을 붙였는가 싶더니 3번째로 집 전화벨이 울린다. 이크, 이번에는 '가을하늘'님이시겠군. 전화를 받 으니 '제수씨'이다. 이제 교회에 갔다와 아침먹으려고하니 아침먹고 출발할때 전화한단다. '도시락은요?' '금방 아침먹었는데 도시락은 무신, 간식거리좀 준비해 갈께요'하니 제수씨가 그럼 우리가 김밥좀 사 갈께요 한다. 애고, 이제 잠자기는 다 틀린거 같고 일어나 보니 '마눌님'이 없다. 어디 갔는고? '등산복'을 챙겨 입고 식수 등 준비물을 챙기다보니 '제수씨'가 출발한다고 전화가 왔다. 급히 '마눌님'께 폰을 때리니 '탑마트'에 '바나나' 등 간식거리 사러갔다며 등산복 다 챙겨 입고 있으니 나보고도 언능 준비하라고한다. 간단히 베낭을 챙겨 아파트뒤 도로로 내려서니 길건너에서 '가을하늘'님차도 이제막 도착한다. 차에타고 '가을하늘'님께 오늘 코스를 물어보니 '운주산'가려는데 어디로 갈꺼냐, 정각사로 해서 갈건지 아니면 '정각사' 좀 지나 고갯마루에서 '운주산'갈건지 되려 내게 묻는다. 전에 '가을하늘'님께서 '정각사'지나 고개에서 '운주산'한번 갔는데 코스가 오르락 내리락 만만치 않더라는 소리를 들은바 있어 그럼 그 고개에서 '운주산'가지고 하니 OK다. 기계를 지나 죽장으로 가다보면 '구지정류소'가 나오는데 고기서 조금만 더 가면 '남계리'방면 '정각사'를 알리 는 표지석이 보이고 그리로 좌회전하여 주~욱 올라가면 '정각사'가 나오고 조금 지나면 고개마루가 보인다. 좌측에 가족 묘인듯한 잘 가꾸어진 무덤이 있고...
리본들을 엄청 많이 메달아 놓았다. 2시니까 배도 고플만 하지. '가을하늘'님께서 사오신 '김밥'으로 점심 요기를 한다. 그저 추운 날씨에는 먹기 에 김밥이 최고다.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닌거 같은데 산 능선으로 불어오는 바람결은 매우차다. 맞는지는 모르겠다) 방면 는데, 나도 '불랫재'로 알고 있는데 요 '이정표'에는 '불리재'로 되어있다. 그래서 나도 '불리재'로... 요기서 '운주산'오르다 보면 '이리재'에서 올라 오는 길을 만나는데 그곳에도 요런 이정표가 있다. 온 사방이 탁트여져 있어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는것이다. 여름철엔 나무가지로인하여 정상에 올라봐도 답 답한곳이 꽤 많죠. 관내일 도일교를 건너 죽장 지동3거리로해서 '한티터널'을 지나 있더라는 '돼지국밥'집으로 우리를 안내하였습니다. 이곳은 '달성4거리'에서 '안강방면'으로 좀 가다보면 우 측에 있고 행정구역상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인가 뭐 그정도될겁니다. 늘'님 수고 많았습니다. '돼지국밥'도 잘 먹었고요. 또 있네, '김밥'도 잘먹었고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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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운주산표지석이 참하게만들어졌군요 그림올려줘서 고맙구예 산추카드립니다
'송죽'님 '전원주택'가려면 저기 '돼지국밥집'지나가는기 맞지예 한번 가고잡습니다...
맛깔스런 글과함께 사진감하고 갑니데이우째그리도 요리를 잘하십니껴(글요리)
ㅇ ㅏ...배고파라....우....c,,,,모임에 가서 밥 묵어야징
모임가셔서 맛난거 맛이 드셨겠지요 '바다새'님? '글요리'라고까지 할끼 몬되구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