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김치랑~~~
[동지의 유래]
동지는 일년 중에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서
옛 어른 들은 '음(陰)'이 극에 달하는 날이라 했다고 하는데요.
이 날을 시작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양(陽)'의 기운이 새롭게 태어나는 날
즉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 했다네요~
처음에는 중국(주나라)에서 시작되었는데,
중국에서는 이 때를 설로 삼았었고, 우리나라에
그 풍속이 전래된 것으로 보여요~
옛어른 들 사이에 있어 동지는 '작은 설날'이었데요!!
태양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 생각해서 경사스럽게 봤다는데~
그래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전해지기도 한다고..:)
-동지는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하면서 양의 기운이 우주에 시생하는 절기입니다-
[동지 팥죽의 유래]
옛날 중국 진나라에 공공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요
그에게는 늘 말썽을 부려 속을 썩이는 아어들이 하나 있었데요~
그 아들녀석 때문에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는데,
이 아들이 어느 동짓날 그만 죽고 말았던 거지요.
그리고는 이 아들이 그만 역질 귀신
(역질: 천연두, 옛날에는 마을에 이 전염병이 돌면 꼼짝 없이 앓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이 되고 말았데요.
공공은 자기 아들이었다 해도 그냥 둘수가 없어
생 전에 아들이 팥을 싫어 했던 기억을 떠올리고는
팥죽을 쑤어 대문간과 마당 구석구석에 뿌렸다고 합니다.
효과가 있었던지 그 날 이후로 역질이 사라졌고
이를 본 받아 사람들은역질 귀신을 물리치고 건강하게 한해를 보내기
위해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쑤었다는 이야기~
동짓날 팥죽 많이드시고
액운도 막으시고,
경인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신묘년을 희망차게 맞이하여,
토끼처럼 경제도
깡충 깡충 뛰어 발전하고,
몸도 튼튼 건강하게 한해를 맞이 하세요~~
어릴적 먹던 팥죽이 생각이 납니다
요즈음에 먹어보니 옜날어릴적 맛이 안나더이다
동짓날 잠을자면 머리가 하얗게 센다고 해서 긴긴밤 귀신 나오는
옜날이야기로 동네아이들과 오롱 조롱 모여앉아 졸았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맛나게드시고 어머니의손맛떠올리시며..울지마세요 하하 하하 ..오뚜기 |
첫댓글 팥죽도 넘 맛있게 보이고 ,,,,,,, 동치미도 시원 하겠네요........!!!
오뚜기님 덕분에 팥죽 먹었네요! 이제 한살 더 먹는건가요?......!
옛날 시골에서 팥죽 잔뜩쒀서 장독대 뒀다가 먹던생각나네요. 김치도 한양재기 끄내와서. 감사 합니다.
우리 엄마 만드신 팥죽 잘 먹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