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며 신체의 2% 만을 차지하면서도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다
걸을때 마다 체중의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을 견디는곳이며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곳
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발 건강에 대해 무심하다
이것을 간과하게 되면 발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발 건강이
나빠져 자세가 이상해지면 다른 관절이나 뼈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고
또 운동량 부족으로 심장이나 폐기능에 문제가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족부질환을 미리 예측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족부전문의인 박모xx병원 병원장은 "족부질환은 잘못된 보행습관 이나
자세 등으로 천천히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부터 내 발에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발에 있는 굳은살을 찬찬히 살펴보면 지금 내가 겪고
있거나 앞으로 겪게될 족부질환을 예측 할수 있다"고 말한다
1.발바닥 한 부위만 굳은살이 생긴 경우
발바닥 안쪽이나 바깥쪽에 굳은살이 있으면 넓적다리관절(고관절)이나
무릎관절 불균형을 의심해 봐야 한다 관절이 틀어지면 걸을때 발이
팔(八)자로 휘거나안으로 굽어서 체중이 안팎으로 쏠린다 걸음걸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걸을때 무릎관절의 특정부위만 심하게 닳아서
관절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2.두번째 발가락에 굳은살이 박힌 경우
두번째 발가락 아래 굳은살이 생겼다면 무지외반증을 경계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이 검지쪽으로 휘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체중이 발바닥에 고루 가해지지 않고 앞쪽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쏠리면서 이 부분에 굳은살이 박히게 된다 하이힐 처럼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을때도 이 부위에 굳은 살이 생길수 있다
3.한쪽 발에만 굳은살이 박힌경우
굳은살이 한쪽 발에만 있으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굽거나 휘어진 것을 말한다
걸을때 체중을 두발에 고루 분산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한쪽 발에만
굳은 살이 생길수 있다 척추측만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허리통증 다리저림
이 생기고 청소년의 경우 성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4.새끼발가락과 엄지발가락 밑에 굳은살이 생기는경우
발의 아치가 깊은 요족일 경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요족이 있으면
발 뒤꿈치와 새끼발가락과 엄지만 땅에 닿은채로 걷는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킬레스건이 짧은 첨족(까치발)인 사람은 반대로 2,3,4번째발가락 밑에
굳은살이 생긴다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첫댓글 발이 알려주는 건강 이상신호4
1.발이 자주 건조하고 각질이 생긴다
ㅡ 갑상선 기능 이상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2.발가락 주변 털이 빠진다
ㅡ발의 혈액순환이 나쁘다는 신호이며 하지정맥과 같은 순환성
질병이 생길확률이 높다
3.발이 자주 저린다
ㅡ예전보다 발이 자주 저린 증상이 있으면 당뇨가 아닌지
따져봐야한다
4.발이자주 붓는다
ㅡ평소보다 자주 붓는다면 폐나 심장 질환의 신호 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