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사범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전 방구석에서 콕~ 박혀서 식단과 홈트로
컨디션을 유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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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여러분들과 정우관에서 함께했던 일상이라
저는 요즘 뭔가 허전하네요.
여러분도 정우관 오던 시간에 집에 계시니 허전하진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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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을 위해 킥복싱 영화의 명작!
'킥복서'를 리뷰해봤습니다.
이 영화는 1989년작으로 당시 엄청난 인기로
킥복싱도장의 부흥을 이끌며 ㅋㅋ
한때 저희 관장님께서도 당시 '어벤져'로 통하며
주인공이였던 장클로드반담은 시대의 아이콘이였다고합니다.
엄청난 근육질의 멋진 몸매와(비율이....ㄷㄷ)
발레리노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과
엄청난 유연성까지;;;
당시 대한민국 남학생들은
장클로드반담 다리찢기 따라하다가
다들 골반염이 걸리셨다고...
자 아무튼!! 드디어 방구석에서 티비를 켜놓고
명작 킥복서를 리뷰합니다!!
(저 뒤통수 접니다...ㅋㅋ)
이야기는 킥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데니스 알렉시오와
그의 동생 장클로드반담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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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알렉시오 선수는 배우가 아니라
실제로 킥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 이였습니다.
K-1 1회 대회 우승자인 브랑코시가틱 선수를 KO로도 이긴
전력이 있는 실력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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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반담의 형님은 실제로도
극중에서도 킥복싱을 너무 짱 잘하십니다.
영화에선 정말 적수가 없습니다.
ISKA 헤비급 타이틀전 도전자를 상대로
강한 미들킥을 날리다.
킥 차는척 하면서!!
백스핀블로우로 KO시킵니다.
(당시 이 기술이 유행해 선수들의 테니스엘보를
유발시켰다는 후문이....ㅋㅋ)
손 쉽게 상대를 KO시키고 링에서 내려온
장클로드반담과 그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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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형에게 '다음상대는 누굴 원하냐'라며 묻고
형은 '아무나 상관없다,강한 상대면 된다'라고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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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기자가 '종주국인 태국에서 싸워야되지 않겠습니까?'
'태국챔피언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요??' 라며 도발적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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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노빠구 데니스형님 '야 티켓끊어'라는 말과 함께
태국챔피언과 싸우겠다며 바로 태국으로 떠납니다.
장클로드반담과 데니스는 태국에 도착해서
관광을 즐기고
공원에서 미트치기 한번 하고
바로 경기장 입성 ;;;;
태국챔피언과의 시합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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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는 '얼음이 없다며'라며 시합 전부터 분노폭발
장클로드반담은 형을 위해 얼음을 가지러 갑니다.
얼음을 가지러 가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된 태국헤비급챔피언 통포..
통포가 시멘트벽을 치며 몸을 푸는 모습에
겁에 질린 장클로드반담은 형에게 뛰어가
'형!!!! 이거 시합 취소하자 느낌이 안좋아'라고
말하면서
'형!!!! 시멘트에다가 니킥을 빡, 로우킥을 빡! 형 절대못이겨'라고
형에게 시합 포기하자고 만류를 하지만
'이 시합은 내가 최고란걸 입증 할 또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해'라며
멋진말을 남기고 동생을 설득한 뒤 링에 올라가
영혼까지 털리게 두들겨 맞고
하반신마비가 됩니다...
(극단적인 전개)
동생 장클로드반담은 상심해 갑자기
태국관광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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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하면서 끓어오르는 형의 대한 복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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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통포를 쓰러뜨리겠다 마음먹고
불법체류를 시작하며
자신에게 무에타이를 전수해줄 스승을 찾아 떠나며
한 숲에서 '시안'이라는 분을 만나 수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장클로드반담은 3개월 무에타이 속성과정을 거쳐
태국챔피언 통포를 쓰러트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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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함을 쫓아 무작정 태국으로 떠나
도전한 두 형제의 이야기 영화 '킥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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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긴 하지만
장클로드반담의 멋진 몸매와
무모한 도전을 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이
당시 남성들의 가슴을 불태웠던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킥복싱을 입문하고
현 세계챔피언인 조르지오 페트로시안도
영화 '킥복서'를 보며 선수를 꿈꾸며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하니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온 영화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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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8x_hMJS11g
오늘 저녁 가벼운 마음으로 재밌게 시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