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21 년 11-12 월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갖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가고 있는 가운데 레 자매의
12 명 형제 자매들 중 대학생들인 3 자매들과 친
해지기 위해 매월 첫째 주일을 야외(코로나의 위
험에서 자유로운)에서 동역자들과 함께 드리기로
한 후 11 월 첫 주도 여전히 야외 예배를 드렸습
니다. 몽골인으로 t에서 6 년을 살아 이곳 언어를
잘 하는 졸 씨의 가족 4 인(작년부터 예배에 참석)도 함께 참석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숯불
구이 점심 식사 후에는 배구와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딱지치기’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
다’ 등의 한국의 놀이를 하였습니다. 지난 9 월부터 세 번의 야외 예배를 함께 하는 가운데 예
배에 자연스레 참여하고 찬양도 따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복음에 반응하고 예수를 주로 고백
하여 구원에 이르게 되길 기도합니다.
12 월 첫 주도 역시 야외 모임을 가졌는데 이번
에는 레의 어머니와 장애인 형제와 두 조카
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어머니가 말씀에 잘 반응
하였고 집에 돌아가서는 그들은 믿을 만한 분들
이니 계속 만남을 가져도 되겠다고 하셨답니다.
시골에서 이로 유학 와서 간호학과 1 학년
재학 중인 조카는 만남을 매우 즐거워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말씀에 반응하여 우리의 기쁨이 되었
습니다. 장애인 동생은 집에서 소리를 지르고 자
주 불편하게 한다고 했는데 하루 종일 아주 얌전하게 사랑받는 기쁨으로 지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이 아들이 다른 이의 도움없이 기본적인 삶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도와 주시길
기도합니다
레 자매
레 자매가 12 월 7 일 정식 변호사 자격증을 받고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번 기도 제목에서 인턴을 마친 후 이 로펌에
남아 일할 수 있게 기도했었는데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실
뿐 만 아니라 한국인 관련 2 가지 수임 건을 허락해 주셔서 로펌
에서 ‘너의 역량보다 큰 일을 했다’고 인정을 받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넘치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레 자매가 몸이 약해서 쉽게 지치고 병원을 자주 다니는 일이 생겼는데 건강을 위해 기
도해주세요.
레 자매의 어머니와 12 형제자매가 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
세요.
아, 민
12 월 9 일에 있었던 이곳 A1 시험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A2 과정을 공부할 때도 귀를 열어 알아듣게 하시고 혀를 풀어 현지인과
같이 말하고 소통할 수 있게 기도합니다.
12 월 3-5 일에 이곳 한인교회에서 청년부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유학
생, 청년들과도 좋은 관계 속에서 많은 정보와 도움을 얻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인 학과에 전념
하여 좋은 성적과 건전한 신앙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 형제
이곳에서 4 시간 거리의 지방에 살고 있는데 자기 집을 임마누엘이라 이름하고 가정에
서 부부와 아들 내외, 손자 손녀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4 년 전 우리의 합심기도를 통
해 오래된 류마티스가 완전히 치유됨을 경험한 후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말씀공급과 교제가 어려워 많은 기도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신실하고 충성된 형제
님인데 성령님의 인도와 도우심으로 영적으로 더욱 성숙함에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손 자매
14 년간 저희가 섬기고 있는 자매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고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매지
만 이혼과 딸의 탈선 그리고 일용할 양식을 위해 많은 인생의 짐을 지고 있는 자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자매에게 참으로 끊임없는 은혜와 사랑을 베풀고 계십니다. 그런데 가장 큰
기도 제목은 이 딸의 인격과 삶이 경건함과 거룩함으로 변화되지 못하고 늘 제자리 걸음을 하
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가지 되어 말씀을 통한 생명을 공급받고 보혈로 거룩함에 동참하는
자 되게 기도합니다. 일요일에도 식당이나 찻집에서 설거지 또는 청소를 해야 하고, 코로나로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돕고 있는데, 며칠 전에 다시 직장을 잃었고 다시 일을 찾
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겪어야 하는 자매의 어려움이
피부에 와 닿습니다. 더욱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자매
12 년 동안 저희와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분입니다.
이 분의 처음과 오늘날의 모습은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가 있는 자매입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찬양을 즐거워합니다. 이 분도 이혼을 하여 일용할 것들을 스스로 감당
하고(노인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하는데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함) 두 아들을 양육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모임을 사모하지만 코로나로 저희가 개인적으로 돕고 있는데 지난 주에 오랜만에
예배에 왔습니다. 예배 끝난 후에 참석하여 아들과 함께 졸지에 2 부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찬양하면서부터 말씀을 들을 때, 마지막으로 기도할 때도 눈물로 가득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카락으로 씻어드리던 그 모습을 떠
올리게 되었고 그녀에게선 향유 냄새(민애의 말로는 그녀에게서 고양이 냄새가 난다고 했지만
ᄏ: 집에 고양이를 키움)가 풍겨져 나왔습니다.
이 자매를 사랑하시고 양육해 오신 우리 주님의 놀라우심을 찬양합니다.
두 아들이 사춘기에 들어가기 전에 말씀으로 잘 양육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청년들
아, 민, 성, 미, 요, 미, 에, 이, 미, 짜, 이, 제, 지 이들의
이름을 (발음하기 어렵지만 틀려도 예수님은 다 알아들으시니) 부르며 축복하시고 기도해 주세
요.
오랫동안 기도하고 만나는 형제자매들
누, 에, 멜, 엘 가정,
이들의 이름도 주님 앞에 불러서 주님의 때에 구원에 이르도록 기도해 주세요.아브라함 선생님
첫째 딸인 하은자매님이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최우수 성적
으로 마치고 정식 외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의사로서
연약한 자들의 영과 육을 돌보는 좋은 의사로 살아가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셋째 딸 성은(대학 2 학년 과정을 마침)이 2022 년 휴학을 하고 이곳에서 인턴 기간을 갖
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저희와 함께 청년 사역을 섬기고자 합니다. 귀한 이 소원을 축복해 주시
고 크게 사용하시길 기도합니다.
이화천 동역자님
이요셉 선생님이 이곳에 첫 발을 딛고, 보아지치 대학에서 처음으로 만난 한국 유학생
이었던 분으로 거의 27 년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안수하여 동역자로 세운 분인데
남편이 현지 분이라 현지 교회 참석이 쉽지 않아 그동안 한인모임에 출석하다가 12 월
에 결단하고 다시 안수할 때 받았던 이름대로 루디아로 살고자 저희 모임에 합류하게 되었습
니다. 현재는 대학 한국어과 교수로 일하고 있는데 새해 청년 4 역에 큰 일을 해 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자아가 십자가 앞에서 죽고 오직 그 이름을 높이는 삶의 목적을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으로 주님께 굴복하게 되
기를 기도합니다.
자녀들
요셉 형제의 결혼을 감사합니다.
사, 하 예, 성, 사라, 이삭, 선, 철, 지, 해, 유, 에
들의 결혼과 직장과 학업과 건강과 무엇보다 복음을 거스르는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이
시대를 기도와 헌신으로 섬기는 하나님의 도구들이 되게 간절히 기도합니다.
새해 사역
새해엔 중고등부, 청년부에 집중하여 일하려고 합니다. 이 땅에 발 디딘 27 년 동안 끊임없이
아뢰어 왔던 청년들 위한 기도가 이제 금향로를 가득 채웠음일까요(? )
주님께서 많은 젊은이들을 보내주셨는데 저희가 잘 섬길 수 있는 구체적인 지혜와 말씀과 성
실함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터키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도자들이 주님께서 주신 권세를 주께서 맡기신 백성을 돌보는데 쓸 수 있기를 기도합니
다. 하나님의 진리를 거스르지 않게 하시고 선한 양심으로 일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높은 인플레와 환율 변동으로 사람들은 마치 풍랑이는 바다 위의 배처럼 이리 저리 흔들리고
있고, 직장을 잃은 청년들, 직장에서 허리 디스크가 생기기까지 죽어라 일하지만 받는 봉급을
생각하면 낮은 자존감으로 몇 해를 우울감으로 고통하는 청년들, 빵값이 없어 반 개의 빵을 물
에 적셔 먹는 이웃들, 길에서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사람들,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
다. 우리의 이웃들 위해 기도해 주세요.
크리스 마스 이브
매주 금요일은 요 선 가정과 아함 가정이 함께 기도하는 날입니다.
그런데 멜 어머니 그리고 레와 요이
와서 생각지 않았던 크리스 마스 이브 축하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멜와 어머니가 산타 모자와 크리스 마
스를 상징하는 빨간 옷을 입고 선물을 준비해 와서
놀라고 기뻤습니다.
저희는 성탄 예배를 주일에 드릴 예정입니다.
구원의 뿔이시요 돋는 해되신 예수님께서 새해에도 원수들에게서 어둠에서 사망의 권세에서
두려움에서 환란과 미혹에서 구원하시고
주의 빛에 거하며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오심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메리 크리스 마스 Mutlu noeller!!
지난 한 해 이 곳을 위해 두 손들고 무릎으로 쉬지 않고 중보해 주신 그 사랑의 수고에 진심
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중보의 힘이 만들어낸 오늘을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쁩니다.
저희도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이 시대와 사람들과 교회를 위해 올려드리는 기
도가 기적의 열매로 각 현장마다 드러나는 놀라운 주님의 은혜가 더욱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
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