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속초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속초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37일간 속초시 금호동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잔디광장 내 특설공연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상상의 판타지, 어른들을 위한 환상의
동화 같은 미디어 쇼 ‘더블루’가 개최된다.
‘더
블루’는 비밀의 빛을 찾기 위한 우주 용 ‘블루’의 지구 탐험을 다룬 내용으로 하이퍼파사드(Hyper Facade) 기법을 활용해 높이 76m의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와 넓이 50m 규모의 와이드한 스테이지 벽면에 환상적이고 다채로운 3D 영상을 입혀 몸짓과 소리, 리듬과 비트가 어우러진 판타지 쇼를 선사한다. 또 K-POP 가수들이 펼치는 애프터 쇼도 진행되며 행사기간 체험존,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코너도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뉴미디어 전문 그룹인 (주)미디어엔메세가 주최 및 기획하고, 대형 공연의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박칼린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아 영랑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티켓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스탠딩석 3만원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판타지 쇼”라며 “피서시즌에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초/김창삼 chski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