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에 힘입어 어제의 아픈 기억을 뒤로하고 다시 한자한자 후기를 써봅니다..ㅋㅋ
지난 토요일은 안성에서 봉사가 있었던 날이였죠 ^^
모이는 장소는 광나루역 시간은 8시..
저는 또 보기좋게 꼴등으로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항상 늦지 말아야 하는데도 이러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
3번출구로 나오니 반가운 모습들이 보입니다..
맥가이버님, 청개구리님, 인낙이님, 세바님, 천사앤님, 드림님...
바쁜일도 많으실텐데 항상 봉사하러 나오시는걸 보면 참 멋지신 분들이죠 ~
제가 도착하자마자 안성으로 고고 ~
50분 가량 달리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3년전에 MBC러브 하우스에서 공사를 해줬던 곳이라고 합니다..
허나 이런 저런 문제로 다시 공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앗!! 도착하자 마자 발견한것은 소세지와 갈비(??) 가 아니라..
습기가 많이 차있던 벽면과 뭉개진 벽들.. 우리가 작업을 해야할 것들이었습니다 ;;
현관에 물이 들어오지 않게 높이를 만들어야 했구요..
습기에 쩔은 벽면을 석고보드로 때워야 했구요..
샤워실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막아야 했고..
곰팡이들을 싹 제거해 도배를 해야했죠.. 그리고 그외 기타 작업들...
아이들 몸도 안좋은데 이렇게 방치할수는 없었겠죠..
역시 러브하우스 답게 척척 일이 진행됩니다.
저도 여기저기 껴서 짐도 나르고 벽도 배끼고 제 맡은 소임을 다했죠 ㅎㅎ
방에 있는 물건들을 옆으로 옮기고 가운데로 치우고 ~
도배팀은 재단을하고 맥가이버님은 뚤린 벽을 어떻게 때울까 잠시 고민하시더니 곧 작업에 들어가십니다 ㅋㅋ
동반자님께서는 화장실 작업을 맡아 하셨죠 ~
아차! 그리고 안성에있는 단체에서도 봉사를 나와서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
모두들 분주하게 이것저것 하고나니 벌서 점심 시간이더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맛있는 소세지와 갈비 김치찌개로 속을 달랬습니다.
역시 봉사 나와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ㅋㅋㅋ
컨디션상 한그릇밖에 먹지 못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맛있는 점심시간을 마치고 다시 오후 작업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후에 제가 할 일은 풀칠 !!!
하스 대장님이 하라면 해야합니다.. ㅎㅎ
네바리를 만들고 계신 청개구리님과 오후반님 (아직 미가입이지만 곧 가입하신답니다 ㅋㅋ)
방습지에 본드를 칠하고 계시는 마술손님과 천사앤님 ^^
모두들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가운데....
아니 누워계신 저분은 ???
동반자 님이시군요 ㅋㅋㅋ
아니 다른 분들은 다 일하시는데 이러시면 아니되어요 ~ ㅎㅎ
(동반자님은 곧 일어나셔서 열심히 일하셨답니다 오해 말으시길 ㅋㅋ)
풀칠도 척척~ 안에서 도배도 척척..
화장실 턱만들기 작업도 뚝딱 뚝딱, 벽매꾸고 현관앞에 높이를 만들어 물이 흐르게 만드는 작업 등
식사를 하셔서들 그러신지 활력이 넘치게 일을 하십니다..
저는 밖에서 마술손님, 오후반님과 함께 깔끔하게 풀칠을 마무리했죠 !
풀을 너무 정확히 타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지만요 ~(아는사람만 압니다)
자 ~ 풀칠도 마무리 되었고 이제 도배를 하러 가야죠 읏샤읏샤 !! ^^
오후가 되니 몸상태 회복입니다 ㅋㅋ
벌서 하스님과 병정님.. 그리고 세바님 청개구리님, 드림님의 보조로 방3개가 뚝딱 끝났더군요.
다른작업들도 동시에 분주하게 진행되었습니당~
맥가이버님은 머리가 하얗게 되도록 열심히 일을 하셨더군요 ㅎㅎ 사진으로 담지못해 아쉽습니다^^
하스님~ 멋져 ^^*
병정님 ~
중간중간 수박도 내어주셔서 맛있게 먹었구요 동반자님이 주신 오늘만든 냉커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거실도 마무리되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누워있던 거실에 딸린 방 도배를 했습니다.
핸드폰이라 화질이 안좋은것 이해해주세요 ^^
맥가이버님과 동반자님.. 그리고 앞에 지킴이님도 보이구요 ~
에밀리오님 맥님 병정님.. 지킴이님은 뒷모습만 ? ㅎㅎ
세바님 뒷모습.. 제 모습도 보이는 군요 므흣므흣..
오후반님 ^^
해맑은 인낙이님 ㅋㅋㅋ
도배가 끝나면 덕만님이 오셔서 전기일을 뚝딱 해주시고 호흡도 척척 맞습니다 ~
마지막 방을 끝내는데는 형광등에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조금 지연되었습니다..
어머니방 완성된 모습입니다. 원래 저 창문아래 곰팡이가 잔뜩 끼어있었는데 말끔해졌죠 ^^
아이들방.. 환해졌습니다~
역시 침대 있는 쪽이 깔끔해졌죠 저부분이 땜빵 한 곳인데 말이죠 ^^
화장실도 턱을 만들어서 물이 더이상 밖으로 넘쳐 흐르지 않게 완성 !!
아이들이 누워있던 거실 방 ..
하이디님이 작업하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방을 쓰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혹시나 미끌어지지 않을까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붙여주시는 맥가이버님~
오오~ 세심한 배려 ㅋㅋ ^^*
뒷정리까지 마치고 마무리된시간이 대략 9시..
가끔씩 배에서 나는 신호음을빼면 시간가는줄 몰랏죠 ,,
끝나고 가까운 순대국집에서 식사하는것으로 오늘의 일정 끝..
모두들 늦게까지 너무 고생 많이하셨어요.
참여해주신 지킴이님, 맥가이버님, 청개구리님, 하이디님, 준수한남자님, 에밀리오님, 재석군, 동반자님, 장난감병정님, 하스님, 이덕만님, 하우스맨님, 세바님, 천사앤님, 인낙이님, 마술손님, 오후반님, 드림님, 체리씨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빠진분들 없겠죠 ?
끝으로 광나루까지 댈따주신 맥가이버님과 집앞까지 와주신 인낙이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ㅎㅎ
그리고 저 아저씨 아닙니다.. 드림님 !ㅋㅋ
비가 추적 추적 잘도 오네요.. 그쳐야 내일 봉사하리가 한결 수월할텐데 걱정됩니다..
그치겠죠? ^^
전 내일 봉사는 쉬고 다음 봉사때 뵙겠습니다.
그럼...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가득 하셔요 ~ ^ㅡ^*
아차 그리고 저 봉사때 시계를 잃어버렸는데요...
은색시계이고 사각형에 안에는 자개로 되어있어요 시계바늘은 파랑색이구요 ..혹시 이거 보신분 계시나요 ?
러브하우스 차 앞좌석에 놔둔것 같기도 하고 봉사때 애들방에 놓은거 같기도하고... ㅜ.ㅜ
못보셨다면 뭐 흑흑...
비싼건 아닌데 나름 아끼는거라서요~ 보신분 연락주세요 ^^~
첫댓글 우와`체리님 감동입니다.봉사후기보면서이리웃기는첨입니다.가자마자쏘세지가보일줄알았남요~ㅎㅎㅎ 직장일로바쁘실텐데 주말에봉사하시는체리님이 정말로 대견하답니다~~활짝웃는모습이눈에선합니다.체리님 임명합니다.후기가 웃음까지선물하시는군요~^^*시계를빨리찾으면좋겠네요~까르띠에...흑흑...
체리씨님 수고 많았습니다. 올해 신인왕, 개근상, 최우수 동안, 베스트 후기상까지 독차지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빨리 아저씨에서 오라버니로 등업하시길.. ㅋㅋㅋ
체리씨 수고 많았습니다... 날라간 후기 다시 올리기가 장난이 아닌데... 나만 배 꼽 보이나
전날의 고된봉사에도 불구하고 아침일찍 시작한 안성봉사에 수고가 많았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일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엇 세바님 과찬이시네요 ㅋㅋ.. 그런데 사진이 안뜨나요 ? 회사와서보니 사진이 안나오네요 ㅜ,ㅜ;
저도배꼽만요 ㅎㅎㅎ
아직도 술이 안깨신 거죠?ㅎㅎㅎ
집에가서 다시.. 배꼽 없애러 ㅜㅜ
이제 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날의 행사로(?) 힘들텐데 늦게까지 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참가하였지만 참으로 러브하우스님들 그긴시간동안 작업하시면서 일처리능력과 얼굴모습의 변함 한번없이 마무리하는모습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읍니다 앞으로 자주 동참하여 하우스님들의 보조가 되도록 하겠읍니다 감사드립니다
자재후원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쁘신중에 아드님과 참석하시어 좋은 이야기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인사가 늦었네요........천안까지 데리러 와주신 하우스님과 병정님, 동반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몸둘바를 모를정도로 감동받았습니다. 또 집에 올때 태워주신 하스님과 죄송합니다, 대전에서 오신 분.........제가 닉네임이 기억나질 않아서리.......정말 감사했습니다.
천안까지 태워다 주신분이 이덕만님입니다. 마술손님 먼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체리님 날아간 후기를 다시 쓴게 이정도라면 앞으로 공식 후기맨으로 등록해도 되겠는걸요?아주 재미있고 실감나게 잘쓰셧네요.여러님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사실은 이슬비 발목이 좋지 않아서 봉사에 참여를 못하고 있답니다.더운 날씨에 많은 수고 하시는 님들께 그저 늘~죄송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