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5:1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스5:2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스5:3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스5:4 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아뢰었으나 스5:5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
다시 시작되는 성전 건축의 역사
오늘의 본문 말씀은 중단되었던 하나님의 성전 건축의 역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스5:2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
이 내용에 대한 배경 설명을 먼저 드리면
바사 왕 고레스가 하나님의 감동시키심을 받아 유다인들에게 해방령을 내리면서 고국으로 돌아가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총독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돌아왔는데 이 때가 역사적으로 기원전 538년이었고 돌아온 사람들은 약 4만 명 정도로 에스라 2장 1-70절까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스2:1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스2:2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이렇게 돌아온 하나님의 백성들이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한 것이 돌아온 지 이년 째가 되는 둘째 달이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3:8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 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매
이 때는 기원전 536년경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기치 않게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자들이 나타났고 그들의 집요한 방해로 인해 결국 성전 건축은 그만 중단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스4: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스4:5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이 때는 기원전 522년경입니다.
스4:23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공사를 그치게 하니 스4:24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이년까지 중단되니라
이 때는 520년경입니다. 수치상으로는 약 16년 동안 성전건축의 공사가 중단된 것입니다.
이것이 에스라 4장의 마지막 절이고 이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인 5장 1절로 들어오는 것인데요, 이 말씀에 보면 방해로 인해 16년 정도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의 역사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말씀하면서 그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5:1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스5:2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스5:1 현대어 성전재건 공사가 중단되었을 동안에 예언자 학개와 스가랴가 바사에서 돌아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동족들에게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으로 격려하며 성전재건을 촉구하였다. 스5:2 그러자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마침내 공사를 다시 시작하였고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그들 편에 서서 그들의 일을 지원해 주었다.
우리 성경에 나오는 학개서와 스가랴서의 내용이 바로 이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그의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그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는 것이며
둘째,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가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선지자의 말을 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자 모든 백성들이 그 말씀에 순종하여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요 이것이 바로 교회의 역사요 이것이 바로 성도의 역사인 것입니다.
교회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에 순종하여 움직이기 시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럼에도 불구하고 방해는 계속 되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심으로 성전건축 공사를 중단시킬 수 없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5:3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스5:4 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아뢰었으나 스5:5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
스5:3 현대어 그러자 유브라데강 서쪽 지방의 총독 닷드내가 자기의 부관 스달보스내를 비롯하여 총독부의 관료 전원을 대동하고 즉시 예루살렘으로 내려와 유다인들에게 위협적으로 물었다. '도대체 누가 너희에게 이 신전을 재건하고 이 건물을 완성하라고 허가를 내주었느냐 ?' 스5:4 우리는 고레스왕의 허락을 받은 일과 우리의 사정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이 건물을 짓는 책임자들의 명단을 요구하였다. 스5:5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 장로들을 지켜 주셨으므로 총독부의 관리들은 당장 성전 공사를 중단시키지 못하였다. 오히려 그들은 다리오왕에게 조회하는 편지를 보내고 회신이 오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그 누구도 방해 할 수 없는 지침이 내려오게 되었고 성전 건축은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스6:6 이제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관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 곳을 멀리하여 스6:7 하나님의 성전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성전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스6:11 내가 또 명령을 내리노니 누구를 막론하고 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의 집은 이로 말미암아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스6:12 만일 왕들이나 백성이 이 명령을 변조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을 헐진대 그 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할지어다 하였더라 스6:13 다리오 왕의 조서가 내리매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신속히 준행하니라
이렇게 해서 성전건축이 다시 시작된지 4년 만에 끝이 나고 성전봉헌식을 하였다는 것이 성경의 말씀인데요, 이 말씀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와 관련되어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6:14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과 바사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따라 성전을 건축하며 일을 끝내되 스6:15 다리오 왕 제육년 아달월 삼일에 성전 일을 끝내니라 스6:16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기타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즐거이 하나님의 성전 봉헌식을 행하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요.
다시 시작되는 성전 건축의 역사는 즉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는
첫째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둘째 백성들은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여전히 어려운 요소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선하게 역사하셔서 돌보시고 지켜주심으로 형통한 가운데 하나님의 뜻대로 완성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리게 된다 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새기시고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므로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에 동참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을 돌려 드리는 복된 교회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