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국가들이 자국의 환경 파괴적인 습관을 바람직하게 바꿔야 할 의무를 돈으로 벗어던질 수 있게 한다면 자연에 대한 잘 못된 태도를 강화시켜서 지불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자연은 쓰레기장이 되어 버린다. (p113)
경제적으로 부국인 나라들이 무한정의 탄소 배출권을 금전으로 해결한다면 지구촌이 마치 부국들의 쓰레기 처리장으로 변하고 만다는 경고성 글이다. 부유한 국가들의 쓰레기로 인하여 저개발 국가들은 자연재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또한 한계가 있어 목숨을 잃을 경우가 이들 나라에 한정될 수 있어 부국들의 국제적인 공동체의식과 책임 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때로 우리는 도덕적으로 의문의 여지가 있는 시장에서, '훌륭한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희망을 품고 거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갈등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p117)
훌륭한 목적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 같다.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 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경제적 효율성이 부각되는 시장경제에서 도덕적 가치에 부합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또 다른 이에게는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첫댓글 시장과 시장 지향적 사고가 건강, 교육, 출산, 난민정책, 환경보흐등 전통적으로 비시장 규범의 지배를 받았던 삶의 영역에서 영향력을 뻗어나가면서 딜레마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예로 검른코뿔소 사냥권 구매권, 바다코끼리 사냥권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경제성장이나 경제적 효용성을 이룰 수 있다는 가망성이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했던 재화에 가격을 매기는 것을 뜻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질문을 던진다.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의 환경 파괴적인 습관을 바람직하게 바꿔야 할 의무를 돈으로 벗어던질 수 있게 한다면 자연에 대한 잘 못된 태도를 강화시켜서 지불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자연은 쓰레기장이 되어 버린다. (p113)
경제적으로 부국인 나라들이 무한정의 탄소 배출권을 금전으로 해결한다면 지구촌이 마치 부국들의 쓰레기 처리장으로 변하고 만다는 경고성 글이다. 부유한 국가들의 쓰레기로 인하여 저개발 국가들은 자연재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또한 한계가 있어 목숨을 잃을 경우가 이들 나라에 한정될 수 있어 부국들의 국제적인 공동체의식과 책임 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도덕적 논리가 없이는 시장논리도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p119)
시장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돈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란에 부딪힐 수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도덕적 가치나 논리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시장경제도 불롼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돈을 내고 멸종위기에 놓인 검은코뿔소를 사냥하세요. 당신은 잊지 못할 경험과 함께, 동물보호라는 명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p118)
이 명분에 쉽게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도덕적 신념이나 가치에 반하기 때문일 것이다.
때로 우리는 도덕적으로 의문의 여지가 있는 시장에서, '훌륭한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희망을 품고 거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놓고 갈등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p117)
훌륭한 목적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를 먼저 고려해야 할 것 같다.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 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경제적 효율성이 부각되는 시장경제에서 도덕적 가치에 부합하는 선택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또 다른 이에게는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