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창에 흐르는 밤
청복(淸福 )한 송이
별들 속삭이는 밤
몽환 속에 그대 모습
창틈에 스며드는 시간
잠 못 들고 서성이는 마음
달빛이 창에 흐르는 밤
설레는 마음 찾아들 때면
지난날이 스치는 시간입니다
그대에게 위로받던 시절
이젠 쑥스럽지만,
가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
내 마음 전하고 싶어요
그대가 나에게
사랑한다 자주
말해주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대에게 오랜 세월을
함께 해주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 시간입니다
그대와 함께 걷던 시절
가끔 편지 쓰던 그 기억
그리운 시절 지난 사연들
추억이 그려지고 떠오르는 날
내 마음 전하고 싶은 시간
사랑의 바람이
창문을 노크하는 날
그대 온기가 그리운 시간
바람에 날아 온 나뭇잎에
예쁜 사연 적어 그대에게
사랑의 마음 가득히 넣어
날리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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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려주신 고운 글에 쉼 하고 갑니다
청복 한송이님 고맙습니다
멀리 타국에서 늘 건강 하시고 편안하세요
창가에 스며드는
추억의 향기
오늘은 편지한장 곱게접어
띄워보내고싶어요
아름다운 시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