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경에 예약해두었던 예약일이 다가오길래 금년 2/5시점에는 얼마인지 확인을 해봤습니다.
1. 컴포트인 후쿠오카 텐진
타마야 근처의 깨끗한 외자계 호텔의 저렴한 브랜드입니다.
11월에는 5박 예약에 대해 세금까지 총 38,080엔이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86,530엔으로 48,450엔 비싸졌습니다.
(객실 타입이 1더블배드와 2싱글배드로 다른데 두 객실간의 차이는 수백엔 차이에 불과)
2. ANA 홀리데이인 스스키노
스스키노역 근처의 외자계 메이저의 중저가 브랜드입니다.
7박에 대해 11월 43,600엔에 예약을 했는데, 오늘자로 확인하니 143,450엔으로 무려 10만엔이나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훈
일정은 최대한 미리 짜고 호텔 예약은 바로 하자
예약은 꼭 공홈에서 취소 가능으로만 하자
제 경우에는 시간이 될것 같은 기간을 골라서 3~6개월 전에 후쿠오카, 오사카, 동경, 삿포로, 마츠야마, 나고야 등지의 여러 호텔들을 다중예약해두고 시간이 되지 않으면 취소하는 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장기 일정은 청결+조식(체력)이 중요해서 호텔만 이용하는 편입니다.
일본의 비지니스급 호텔은 매일 청소를 제공하지 않는 곳들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첫댓글 저도 미리 하는 편이라 4월을 살피는데
올해는 오사카가 엑스포관계로
전반적으로 비싸진게 보입니다.
그나마 흥행 실패라 많이 몰리지는 않아서 지금 정도죠. 요즘 세상에 엑스포에 목숨을 걸다니 참...
비지니스호텔도 비싸기는 같습니다. 담합을 하는건지 물가 오른것치고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코로나 시절의 일본 정부의 국내 관광지원 프로그램이 관광업계 버블을 키운 주범입니다.
기준선이 크게 오른 후 받쳐주지를 못 하면 내려오는데 외국인들이 견조하게 받치면서 지금 가격이 굳어졌죠.
호텔보다 에어엔비가 더비싸네요 ㅎ
에어 비앤비, 민박 등이 호텔 뺨치는 가격인 것은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요즘 관광객을 상대로 박당 숙박세를 따로 낸다는 조례가 여기저기서(부과하는곳 있음) 터져나오는데 조만간 지금보다 더 비싸지는건 아닐런지요?
북해도의 니세코 등이 1박당 숙박세를 받고는 있으나 대부분이 숙박비 2만까지는 1인1박당 200~400엔 수준이라서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쿄토는 박당 10만엔 이상 숙박업소의 경우 인당 1박에 1만엔으로 돈 없는 여행객은 오지 말라는 의미라서 일반화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캡슐 1인실이 싸고 속편합니다 ㅋㅋㅋ
조용히 수면하시는 분들만 가능하시죠.
10만엔이나 비싸지다니....
호텔값이 어마어마하네요 ㄷㄷ
전 나고야위주로 가다보니 아직까진 청정지역같은데 사람많어지면 후쿠처럼 되겠네요ㅠ
무섭네요 호텔값ㄷㄷ
나고야역 서편의 오래된 호텔거리가 워낙 저렴하게 출장 인구를 소화해줘서 일반 호텔들이 힘을 잘 못 쓰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