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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매일 쓰레기를 줍고 다니는
유영규(61)씨가 서울 개화산에서 주운 쓰레기들이다
1970~90년대 과자, 식품 등의
비닐 쓰레기들이다.
발견 당시 모두 썩지 않은 채 온전하게 발견됐다.
제발
내가 만든 쓰레기는
내가 처리하자
재활용이든 일반 쓰레기든
음식물 쓰레기든.....
근데 음식물 쓰레기가
왜 생기는거지?
2.
‘커피를 마시기에 가장 좋은 시간’?
사람들 대부분이 ‘코르티솔’ 수치가 가장 낮은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가 좋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아드레날린’과 함께 극한 상황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 물질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코르티솔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고, 신진대사와 면역 체계 반응, 혈압 등을 조절하기도 한다.
코르티솔은 아침에 우리 몸을 각성하게 하기 위해서도 분비된다. 커피의 카페인은 코르티솔을 더 많이 분비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이른 아침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코르티솔이 더 많이 분비가 돼 우리 몸이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래서 이른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는 등교나 출근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오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오전 8~9시, 오후 12~1시,
오후 5시 30분~6시 30분 사이에는 우리 몸의 코르티솔 수치가 가장 높기 때문에 저 때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만약 운동과 관련해 커피를 마신다면 운동이나 스포츠 행사 시작 30분~1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커피는 카페인 함량 때문에 운동 성능을 효과적으로 향상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카페인이 운동 피로를 낮추고, 힘과 근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작 30분~1시간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지금이 커피를 마실 골든타임이다
한잔 하자...
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이
오는 6월 19일부터
매 주말 일반에 공개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장경판전 내부를 순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팔만대장경은
불교 행사나 법회 때 불자 등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돼 왔다.
일반에게 공개되는 것은
770년 만에 처음이다.
현재 팔만대장경 탐방 희망자는 해인사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회당 탐방 참가 인원은 제한된다. 또한 초등학생 미만 유아는 관람 신청을 할 수 없다.
꼭 가보리라...
4.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꼽은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은?
바로 모기다.
모기는 사람 피를 빨 때 황열병이나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같은 질병을 옮긴다. 일본뇌염처럼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백신이 없는 질병이 많다.
매년 수천만∼수억명이 모기 매개 질병에 걸려 이 가운데 100만명이 숨진다.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 덥고 방역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은 곳에 피해가 집중되지만, 한국도 매년 500명 안팎이 말라리아에 걸려 1∼4명(2016∼2019년)씩 사망자가 발생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수많은 과학자들이 모기퇴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모기가 승리중이다.
5.
컵케이크는 미국이 원조?
아니다.
컵케이크는 사실 영국에서 기원된 ‘머핀’에서부터 시작을 했다.
영국의 머핀은 담백한 식사용의 브레드 머핀으로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버터크림, 색소, 과일들이 들어간 달콤한 케이크 머핀으로 발달했다. 이후 작고 귀여운 모양이 케이크 같다 하여 ‘컵케이크’로 명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머핀은 아침 식사용으로 주로 먹고 컵케이크는 디저트로 많이 활용된다.
■당근 컵케이크 만들기
<재료>
당근 100g, 박력분 80g, 설탕 40g, 버터 30g, 베이킹 파우더 3g,
소금 조금, 계란 1개
<만들기>
① 믹싱볼에 계란을 넣고
거품이 일 정도까지 휘핑해 준다.
소금과 설탕 3분의 1을 넣고 휘핑을 해준다. 설탕을 나누어 다 넣어가며 설탕이 녹을 때까지 휘핑을 해준다.
② 체에 친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를 휘핑친 계란에 섞어주고 중탕해 녹인 버터를 거품이
죽지 않게끔 빠르게 섞어준다.
③ 재료에 강판에 간 당근을
섞어준 후 머핀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넣어준다.
④ 180도 오븐에 20~25분
구워준 후 꺼내어 식혀준다.
누가 해주면 먹겠다...
6.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 이름을 적은 나뭇조각) 49개를 다른 곳에 모시는 이안제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이안은 1870년(고종 7년) 종묘 정전과 영녕전 수리로 인한 대규모 이안 이후 151년 만이다.
2015년 안전 점검 때 종묘 정전에 물이 새고 일부가 파손된 것이 확인돼 신주를 창덕궁 구선원전으로 옮겼다 내년 수리 후 다시 종묘로 옮길 예정이다.
엄숙한 광경이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임용련, <에르블레 풍경>, 1930.
이중섭의 스승이었던 임용련이 1세대 서양화가였던 백남순과 결혼한 후 파리 근교 ‘에르블레’의 신혼집에서 바라본 풍경을 그린 작품이다.
현존하는 임용련의 작품 단 3점 중 1점으로, 백남순의 친구 민영순이
1982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
8.
[이 아침의 詩]
이쑤시개
최태랑
칫솔 대신 썼다는 작은 나무토막,
기원 삼천년 전 이집트 무덤에서 발견했다
어느 뙤약볕에 가지를 벌리고
서 있거나
새소리에 밤잠 설쳤던 나무가 갈기갈기 쪼개졌다
가늘어진다는 것
빛과 소리들을 발끝에 뾰쪽이 내밀고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옷을 벗어버렸다
뿌리의 본성이 남아
애면글면 입 속의 틈을 찾는다
이빨 사이 낀 새의 울음소리나
시도 때도 없이 뱉어내도 남아있는 헛소리도 긁어낸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식후 입에 물고 나온다
후식 과일 한 조각 물고 있던 손잡이
계산대 위에 수북이 꽂혀
하루 일당도 받지 못하고 돌아간 일용직
산동반도 어느 뒤뜰 바람소리가 난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6월의 첫번째 월요일입니다
좋은 출발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