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의 쪽방촌 골목 한가운데에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오래된 3층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천사들이 사는 요셉의원입니다 이곳은 하루에
백명이넘는 "노숙인" "해여자" "외국인"노동자들의 안식처 입니다 .
요셉 의원은 "쪽방촌 슈바이처"요 "노숙인 들의 아버지"라고 불렷던
(故) 선우경식 선생이 1987년에 개원한 자선진료소 입니다
처음에 이 병원은 아파도 돈이없어서
진료를 받지못하는 환자들을 치료해주고자 세워젔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가 닥처 구조조정과 파산 실직과 신용 불랼으로
많은이들이 거리의 노숙인과 행려자로 전략하였습니다
이때 요셉의원은 노숙인 들과 행려자들의
밥과 집 심지어 일자리까지 책임져야 했습니다.
요셉의원은 자원 봉사자로 운영됨니다 많은 의사들과 약사들이
자발적으로 병든 노숙인 들과 행여자들의 상처를 치료해줍니다
자원 봉사자들은 남루한 행색의 환자들과 노숙인들 행여자들을
마치 자신의 몸을 딱듯이 정성 스럽게 씻겨줍니다
천사란 하느님의 심부름을 하는 영적 존재입니다
요셉의원에는 하느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봉사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들이 바로 이 땅의 천사들 입니다.
우리사회는 노숙인들과 행려자들을 돌보기보다는
역이나 지하도에서 점점 쫏아내고 있습니다
그들이 성당에 가고싶어도 문턱이 너무 높습니다
그들이 우리 마음속에서도 쪽겨난 이들입니다 예수님 께서는
작은이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쎳습니다
오늘아침에 출근 하다가 노숙인 들과 마주치면 어떡에 하시겟습니까 ?
그들은 우리가 천사가 되어 살도록 하느님께서
바로우리에게 보내주신 사람들입니다.
12년10월2일 04시. 매일미사책에서 오동잎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