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에서 향기로
내 마음속에 있는 깊은 고민중의 한가지는
말씀을 참으로 경험하고 싶은 것이다.
내 마음속에 있는 간절한 소망중의 한가지는
더 깊은 주님과의 동행이다.
내 일생중에 꼭 이루어야 할 사명은
말씀으로 인해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다.
증인은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경험한 자이다.
평생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살지만
정말 주님과의 살아있는 관계가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날 주님께서 내가 너를 모른다고 하시면
너는 나의 이름을 불렀지만
너를 위해서 불렀고,
너는 나를 따른다고 했지만
네 욕심을 위해서 따랐고,
너는 내 이름을 전했지만
적당한 크기에서만 외쳤으니
정작 네가 원하는 것은
너의 꿈이었으니
너는 나를 안다고 말하지 말라
하시면
나는 가장 슬프고 가련한 인생이 될 것이다.
내 삶이 변화될 수 있는가?
이기심으로, 교만으로, 탐욕으로 가득한
냄새나는 나의 삶도 향기를 낼 수 있을까?
속에서부터 바깥까지
썩은 것들로만 가득찬 똥은
악인의 형편을 묘사해 주기에 적당하다.
“[5] 악인이 이긴다는 자랑도 잠시요 경건하지 못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 [6] 그 존귀함이 하늘에 닿고 그 머리가 구름에 미칠지라도 [7] 자기의 똥처럼 영원히 망할 것이라 그를 본 자가 이르기를 그가 어디 있느냐 하리라”(욥 20:5-7)
이보다 더 적당한
이보다 더 실질적인 악인의 운명에 대한 묘사가 어디 있으랴!
아니 그 보다 더 부패하고
냄새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렘 17:9)
냄새나는 똥이
자기 스스로 노력을 한들
남이 도와주어
향수를 애써 바른 들
속 깊게 냄새나는 존재가
어찌 향기를 어찌 낼 수 있으리요!
마치 마이더스의 손처럼
자신 뿐 아니라
자신과 관계된 모든 것을 냄새나게 하는
가련한 존재
저주받은 죄인의 실상이다.
주위를 부정하게 하고
주위를 냄새나게 하고
그 실상을 보는 이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련한 존재이다.
“이런 것은 너희를 부정하게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레 11:24)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사 1:6)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마 23:13)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마 12:34)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롬 7:18)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배가 튀어나오면
똥배라고 한다.
밥을 많이 먹고
밥값을 하지 않으면 똥배가 나온다.
나이를 많이 먹고
나이값을 하지 않으면 똥배가 나온다.
지식도, 재물도, 심지어
직분도, 경력도,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다.
우리가 보는 창조세계를 통해서
하늘의 뜻을 나타내 주신다.
냄새가 향기로 바뀔 수 있는
놀라운 복음이 있다.
사람도 과학도 기술도 마술도 할 수 없는
그 엄청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생명이 있다.
그것은 씨앗을 품는 것이다.
아름다운 꽃씨를 품는 것이다.
아니 스스로 품는 것이 아니라
꽃씨가 와 주시는 것이다.
713. 아름다운 장미
1. 아름다운 장미 예수 내 주여 나의 맘에 향기 가득 피소서 나의 일생 어느 곳에 가든지 주의 사랑으로 향기 내리다
[후렴] 예수 나의 주여 나의 맘에 향기 가득 피소서
2. 아름다운 장미 예수 내 주여 고아하게 피어나는 그 모습 나의 맘에 향기 가득 채우사 나를 정결하게 하여 주소서
[후렴] 예수 나의 주여 나의 맘에 향기 가득 피소서
3. 아름다운 장미 예수 내 주여 나의 맘에 고요하게 피소서 피곤하고 상한 영혼 돌보사 나를 온전하게 고쳐 주소서
[후렴] 예수 나의 주여 나의 맘에 향기 가득 피소서
아름다운 장미 예수님이 내 안에 와 주시는 것이다.
주님이 내 마음에 와 주시는 그 경험에 우리도 동의해야 한다.
우리가 영접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마음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주님은 우리의 의견을 물으시고,
우리의 선택을 존중하신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요구하신다.
씨앗으로 우리에게 임하신다.
말씀으로 우리에게 임하신다.
성령으로 우리에게 임하신다.
주님으로 우리안에 머물기를 원하신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씨앗이 심으지면
씨앗은 우리에게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신다.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
조용한 아침시간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셔서
하나씩 둘씩 새롭게 우리를 창조해 가시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씨앗은 우리에게 고장난 마음을 달라고 하신다.
우리의 마음을 드리지 않으면 그 일을 이루실 수 없다.
나눠진 마음이 아니라
온전한 마음을 송두리째 달라고 하신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눅 2:19)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 2:5)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2)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 3:1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엡 6:7)
우리의 선택을 달라고 하신다.
우리의 자유의 의지를 주님께 드려
매 순간을 그분을 선택하며 살 때
우리 안에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 질 것이다.
“그대들의 약속과 결심은 썩은 새끼와 같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생각과 동기와 애정을 억제할 수 없다. 그대들이 약속을 어긴 것과 맹세한 것을 이행치 못해 온 사실을 깨달을 때에 그것이 그대 자신의 성실성에 대한 그대들의 신임을 약하게 하고 하나님께서 그대들을 받으시지 않으실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러나 그대들은 낙심할 필요는 없다. 그대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곧 의지의 참 힘이다. 이것이 사람에게 있는 지혜력이요, 결정력이요, 선택력이다. 만사는 의지를 옳게 쓰는 여부에 달렸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선택권을 주셨으니 그대들은 이것을 사용할 것이다. ”(정로, 47)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 30:19)
“너희가 우편으로 치우치든지 좌편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 할 것이며”(사 30:21)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사 26:3, 개정)
“주께서는 생각을 주께 고정시킨 자를 완전한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하기 때문이니이다.”(사 26:3, 킹흠정)
우리 죄인은 냄새나는 똥이며, 메마른 사막이며, 먼지요 티끌이다.
그런데 주님은 놀라운 게도
이 더럽고 냄새나는 것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신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9)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사 43:20)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사 35:1)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 3:17)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 8:15)
이 땅의 모든 꽃은
그 아름다운 복음을 우리에게 소리없이 말해준다.
이 땅의 모든 열매는
그 아름다운 거듭남의 열매를 우리의 식탁에 매끼마다 차려 주시는 하늘의 선물이다.
이 땅의 모든 곡식은
그 변화를 먹고, 그 변화를 경험하라는 하늘의 초청이요, 두드림이다.
향기는
만질수록
향기는
두드릴수록
향기는 상처를 낼수록 더욱 진하게 발하여 진다.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기를 묻힌다.
꽃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진정 변화된 사람의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우리가 향기가 될 때
나비가 꽃을 찾듯
우리가 주님을 만나리라.
https://youtu.be/UemqZyRZPKQ
https://youtu.be/waSrs-o6HUU
https://youtu.be/qyJ-YkCGQ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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