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초미세먼지가 4시까지는 '나쁨'이었는데.. 그 이후 부터는 '보통'으로 바뀌어 좋은 온도와 공기를 보인 날이었습니다. 특히나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불청객 양반들은 제발 오지 마시길 기원해 봅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 정환 선배님과 태수 회원님과 카이스트 교내 코스를 돌고 있는데.. 아직 벚꽃은 꽃망울을 준비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정환 형님 왈 '3월 말경 되어야 벚꽃이 필거야' 라고 말씀 하시는 걸 보면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급한 가 봅니다.
400m 트랙을 돌때는 이경숙 회원님과 김경희 회원님이 앞에서 리딩을 하셨는데. 겨울 훈련을 꾸준히 하셔서 그런지 발걸음이 가볍게 리딩을 하신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리듬과 스피드가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희원스님은 평소 자운대에서 운동을 하셔서 그런지 몸이 더 가벼워 진 듯 보였습니다.
어제 수요주가 4월12일이 대청호 벚꽃 마라톤 대회일이니 딱 한달 전 수요주 였습니다. 대마클 정기 훈련일이 아니더라도 평소 조금씩 운동을 하시어 대청호 마라톤에서 각자가 목표하는 바램들을 이룰 수 있기를... 즐겁게 뛸 수 있는 체력과 호흡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아래 회원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 : 안태일, 희원스님, 박은아, 조규숙, 김종미, 양희은, 이영민, 성은영, 이경숙, 백주애, 김경희, 이순자, 이범재, 정태수, 허정환, 강성구, 정보라, 안아림(18명, 존칭 생략)
물 건너온 아리가또 쵸콜렛, 꿀을 발라 놓은 딸기, 어우동 김밥아니고 어은동 김밥과 인기 만점 팥빵 등 그리고 따뜻한 각종 차들의 만찬으로 뒷풀이를 하여 더욱 즐거웠습니다.
항상 먹을 것을 준비해 주시고 훈련을 함께한 회원님들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감사와 박수를~~~
수요주는 다음주도 계속됩니다 쭈~~욱.
每水土不走走 足中生荊棘~~~
To be continued~~~~
대마클 히~~~임!!!
첫댓글 후기가 작가님의 글 같습니다.ㅎㅎ
팀장님과의 런과 대마클의 생활은 언제나
활력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