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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감동적인 신년음악회는 없다.
대한민국 오페라 스타들의 명가, 아트앤아티스트 창사 10주년 기념 공연
Arts&Artists Day
아트앤아티스트 데이 <오페라 카니발>
1. 공연소개
오페라에 대한 국내 음악팬의 관심이 뜨겁다.
오페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국내 음악계에서도 서서히 고조되는 분위기다. 2017년 4분기는 “오페라의 꽃이 만개했다”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로 오페라 작품이 무대에 많이 올랐다.
전통적으로 무대를 지켜온 국공립 오페단은 물론 민간 오페라단까지 오페라 제작에 관한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고, 작은 오페라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클
래식 시장의 판도가 바뀌어 가는 과도기적 현상일 것이다. 전통적으로 자주 연주되는 베르디, 푸치니,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외에도,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바그너 같은 대작까지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반갑다.
게다가 무대에 올리기 어려운 작품은 ‘콘서트형 오페라’로 연주돼 오페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준다.
창작 오페라의 수준도 꽤 높아졌고, 그 연주회수도 많이 증가하였다. 이처럼 국내 오페라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이유는 국내 오페라의 인프라 특히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넘쳐나고, 그들을 지원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역과 차세대 젊은 성악가가 한자리에 모이다.
최근 유럽 오페라 극장에는 한국인 성악가들 없이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한국 성악가들이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은 오페라의 메카인 바그너 오페라 축제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수년간 주역으로 활동하였고, 김재형, 이용훈, 강요셉, 김우경 같은 테너들은 이미 세계 오페라 무대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을 만큼 대단한 존재들이다.
특히 세계 유수의 성악 콩쿠르는 거의 한국인 성악가들이 독식할 만큼 젊은 성악가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이번 공연은 이미 세계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활동하는 선배 성악가와 차세대 예비 스타들이 함께 기량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 성악계의 명가 (名家) 아트앤아티스트가 전속 성악가들과 매년 함께 꾸미는 드림 프로젝트
2018년 창사 10주년을 맞이하여 아트앤아티스트가 전속 성악가들과 세계 수준의 성악 프로젝트를 무대에 올린다. ‘아트앤아티스트 데이’라는 이름으로 론칭되는 이 시리즈의 첫 신호탄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오페라의 축제(오페라 카니발)이다.
7명의 최고 남성 성악가들이 꾸미는 이번 무대는 2017년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오페라의 활발한 보급과 아울러 ‘팬텀싱어’, ‘마스터’ 같은 클래식 장르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어떻게 클래식 음악계를 변화 시키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매년 1월 다양한 신년 음악회가 국내에서 기획되고 음악팬들과 만나지만 이처럼 성악을, 그것도 오페라를 주제로 하는 음악회는 최초로 기획되는 것이라 다양한 시도로 성악 명가를 꿈꾸는 ‘아트앤아티스트’의 오랜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이기도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외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포함하여 JTBC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촌철살인 프로듀서인 베이스 손혜수, 국내 공연계의 최정상의 위치에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테너 김현수, 팬텀싱어 시즌 2의 히어로 바리톤 김주택과 정필립, 그리고 차세대 주역 테너 김승직과 바리톤 조병익 등이 함께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2. 프로그램
1부
Bel Canto
1) Overture 오케스트라
2) Donizetti: Una Furtiva Lagrima from
3) Donizetti: Voglio dire lo stupendo elisir from
4) Rossini: Largo al factotum from
5) Rossini: A un dottor della mia sorte
6) Rossini: La calunnia è un venticello from
Villain & Devil
7) Cilea: Il lamento di Federico from
8) Gounod: A moi les plaisirs, les jeunes maitresses from
9) Gounod: Salut! Demeure chate et pure from
10) Gounod: Vous qui faites l’endormie from
11) Boito: Son lo spirito from
12) Bizet: Au fond du temple saint from
2부
Puccini
1) Puccini: Che gelida manina from
2) Puccini: O Mimi tu piu non torni from
3) Puccini: E lucevan le stele from
4) Puccini: Nessun Dorma from
Verdi
5) Verdi: Il lacerate spirit from
6) Verdi: Dio, Che Nell'alma Infondere Amor from
7) Verdi: Morte di Rodrigo – Per me giunto..lo morro from
8) Verdi: Pari siamo from
9) Verdi: La Dona e mobile from
10) Verdi: Credo in un Dio Crudel from
* 공연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연주자 프로필
사무엘 윤 (Samuel Youn, Bass-Baritone)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공부를 시작하여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과 쾰른 음악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여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2012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주역으로 화제를 모은 바리톤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세미욘 비쉬코프, 마르쿠스 스텐즈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과 런던 코벤트 가든, 베를린 도이치 오퍼, 파리 바스티유 극장, 쾰른 오퍼, 마드리드 왕립극장, 바르셀로나 리세우 국립극장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연주여행을 통해 주요 오페라와 연주회 레퍼토리를 늘려갔다.
사무엘 윤은 이태리 트레비조에서 구노의 <파우스트> 중 메피스토펠레로 이태리 데뷔를 하였고, 이후 세비야의 마에스트란차 극장, 모데나 피아첸차 그리고 암스테르담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살로메> 중 세례 요한을 불렀다. 그 외에도 툴루즈에서는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네 명의 악당, 베버의 <마탄의 사수> 중 산림원 카스파르 (함부르크), 바그너의 <지그프리트> 중 나그네로 변장한 보탄 (리스본),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쿠르베날, <파르지팔>의 클링조르, 달베르의 <티플란트> 중 세바스티노 (이상 베를린), <라인의 황금> 중 번개의 신 도너 (파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엘레트라> 중 오레스트 (마드리드)를 노래하였다. 밀라노 스칼라 극장과 플로렌스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 중 가이스터보트, 쾰른 오페라에서는 <파르지팔>의 암포르타스와 클링조르 그리고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메인 타이틀을 맡으며 충분한 오페라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4년 처음으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파르지팔>로 데뷔하였고, 2005년 <탄호이저>, 그리고 2010년에 <로엔그린>의 헤럴드 왕을 맡아 열연하였다. 특별히 2012년에는 새로 제작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타이틀 롤을 맡아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역시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첫 공연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타이틀과 <로엔그린>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영웅 바리톤으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며, 다음 해 인 2014년에는 독일 쾰른시에서 수여하는 제 3회 쾰른 오페라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2016년에는 해외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매년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것을 비롯하여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푸치니 <토스카>의 스카르피아, 쾰른 오페라에서 베르디 <오텔로>의 이아고, 사이몬 래틀이 지휘한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에서 <지그프리트>의 나그네 (변장한 보탄)와 베를리오즈의 <파우스트 겁벌> 중 메피스토펠레 등 비중 높은 배역으로 출연하였다. 이어 시카고 리릭 오페라 극장에서 <라인의 황금>에서 알베리히, 바르셀로나 리세우 오페라 극장에서 바그너 <신들의 황혼>의 군터,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타이틀 롤로 출연하였다. 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 뮌헨 국립극장, 베를린 도이체오퍼극장,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발, 시카고 리릭 오페라극장, 비엔나 오페라극장, 토리노 국립극장, 비엔나 오페라극장, 토리노 국립극장, 프랑스 마르세유 극장, 이태리 나폴리 국립극장, 마드리드 왕립극장 등 세계에서 명성이 높은 극장들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세계 유명 극장 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손혜수 (Hye-Soo Sonn, Bass)
2000년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스 손혜수는 서울음대를 졸업(이인영 교수에 사사)한 후,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Diploma(석사과정)을,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Konzert Examen(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1998년 ‘중앙음악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적 권위의 프랑스 ‘마르세이유 콩쿠르’,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콩쿠르’,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그는 유럽에서 가장 큰 방송사 중의 하나인 독일TV ‘ZDF’와 프랑스 ‘Arte’에서 공동제작한 2003년 ‘내일의 별들(Stars von Morgen)’ 프로그램에 출연 콘서트실황과 인터뷰가 전 유럽에 방송된 바 있다.
그는 독일의 가장 오래된 극장 함부르크 슈타츠오퍼를 비롯하여, 비스바덴, 뉘른베르크, 킬, 하노버, 다름슈타트 등의 메이저 독일극장과 유럽 최대규모의 자연 야외무대인 오스트리아 ‘장트 마르가리튼 페스티벌’, 포르투갈의 리스본 국립극장, 이탈리아의 페라라와 모데나 극장, 홍콩 오페라하우스, 예술의 전당 등지에서 공연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휘자 및 연출가와 대다수의 베르디 오페라의 베이스 주역과 <돈조반니>에서 레포렐로, <람무르메어의 루치아> 라이몬도, <라보엠>에서 콜리네,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펠레, <돈키호테>에서 돈키호테 등 고전부터 현대작품까지 쉰 가지의 비중 있는 주역을 맡았다. 1000회 이상의 오페라에 출연하여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음악적인 면과 연기력 양면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다.
콘서트 가수로서는 독일의 역사 깊은 함부르크 음악당 공연과 저명한 음악가들이 초청받는 ‘헨델 페스티발’ 독창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 음악회’,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국제 올림푸스 페스티발’과 수도 모스크바 등에 초청되어 공연하였고, 프랑스 보르도, 벨기에 브뤼셀 국립극장과 콘서트홀, 이탈리아 페스카라, 홍콩 콘서트홀, 일본 도쿄와 기푸의 사라만카 홀에서 성공적인 초청 독창회를 개최하였으며, 한편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여러 차례 유럽 전역에서 하이든의 <천지창조>, <사계>, 베르디의 <레퀴엠>, 베토벤의 <나인 심포니> 등 종교음악 작품도 협연하였다.
한국무대에서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96년에 예술의 전당에서의 <라보엠>을 시작으로 1998년 <마술피리>의 자라스트로 역으로 출연하였고 유럽으로 건너간 후에는 2005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유럽 주역가수 초청콘서트를 한 데 이어 2006년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시청 앞 2만여 관객 앞에서 ‘광복60주년 기념음악회’를 서울시향과 협연하였다. 2007년 K.B.S 교향악단과 ‘신년음악회’로 전국투어, 2008년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에서 피가로 역으로, 2009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명훈이 지휘한 ‘서울시향의 신년음악회’에서 베토벤의 나인 심포니를 협연하고, 금난새의 지휘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 갈라 콘서트 및 투어 무대에도 섰다. 2010년 국립 오페라단의 <룰루>의 국내 초연 주역으로, 2013 코리안심포니와 송년음악회, 2014년 4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립합창단과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사도 바울>의 바울 역을 맡았다. 11월에 ‘아리랑 대축제’와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 내한공연에 함께 초청받아 베토벤의 <나인 심포니>의 솔리스트로 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세빌리아 이발사>에 출연하였다. 2015년 국립합창단 <메시아>의 베이스 솔리스트로 초청받고, 2016 국립오페라단과 <루살카> 국내 초연과 <로엔그린> 독일어 원어 초연에 주역으로 열연하였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이외에도 요엘레비가 이끄는 KBS 교향악단과 롯데 콘서트홀을 비롯 연말 투어에 협연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7년 6월에는 독일 가곡을 중심으로 하여 한국 복귀 이후 최초로 리사이틀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김현수 (Hyun Soo Kim, Tenor)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한 테너 김현수는, 서울시립 오페라단 나눔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숙명여자대학교 정기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주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조역으로 출연하였다. 오페라 무대 외에도 배우 윤석화의 연극 무대 데뷔 40주년 기념 연극인 <마스터 클래스>에서 토니 역을 맡았으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방면의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2015년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통일염원 창작 대중음악 경연대회인 <유니뮤직레이스(UniMusic Race)>에서 Top 12에 선정되었으며, 기독교방송인 C채널에서 진행되는 CCM 오디션 <가스펠스타C 시즌5>에서는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하였다. 또한 작곡가 김형석이 작곡한 통일송 ‘One Dream One Korea’ 리메이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대상 수상과 함께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클래식을 넘어 CCM과 대중음악까지 모두 소화하는 그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8월 21일에 방영된 SBS <판타스틱 듀오> 19회에 출연하여 가수 노사연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2017년 1월에 방영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하여 뮤지컬 배우 고훈정,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와 함께 사중창의 파워라는 뜻의 ‘포르테 디 콰트로’를 구성해 “팬텀싱어의 취지인 ‘천상의 하모니’에 가장 걸맞는 팀”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초대 우승팀이 되었다.
테너 김현수가 소속된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는 팬텀싱어 우승 및 팀 결성과 동시에 2017년 상반기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데카 (DECCA Records)를 통해 음반과 전세계 음원이 발매되었으며 일본,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와 호주, 독일 등 크로스오버 강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며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5월부터 시작된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공연 4,000석이 15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포르테 디 콰트로를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김주택 (Julian Kim, Baritone)
선화예고를 졸업한 뒤 바로 이탈리아로 건너간 김주택은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국제성악콩쿠르 2위, 야마하 국제성악콩쿠르 1위, 깜폴리에또 국제성악콩쿠르 1위, 잔도나이 국제성악콩쿠르 2위, 술모나 국제성악콩쿠르 2위, 좌친토 프란델리 국제성악콩쿠르 2위, 마그다 올리베로 국제성악콩쿠르 2위, 아라갈 국제성악콩쿠르 최연소 특별상, 테발디 국제성악콩쿠르 신인 기대주 특별상,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대상, 이대웅 콩쿠르 대상 등 유수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제 48회 비냐스 국제 콩쿠르에서 3위, 제 50회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에서 2위, 제 63회 비오티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2위, 제 49회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유럽의 떠오르는 젊은 유망주 성악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탈리아 예지 페르골레지 극장에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 역으로 데뷔했다.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 피렌체 극장,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현지에서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사랑의 묘약>, <세빌리아의 이발사>, <시몬 보카네그라>, <청교도>,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보엠>, <잔다르크> 등 여러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2010년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최고 점수로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는 영예를 얻었고 현재 나폴리,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토리노, 밀라노 등 이탈리아 극장들에서 성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 정명훈이 지휘하는 <광복 65주년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2011년, 4월 국립오페라단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올로, 5월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의 벨코레, 12월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8번에 출연했다. 이어 2012년 <라보엠>의 쇼나르, 2012-13 정명훈 지휘의 베네치아 왕궁 콘서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부활절 콘서트, 페니체 극장 일본 순회 공연, 광복절 기념 음악회, ‘정명훈과 친구들’ 등의 연주를 이어갔다.
2013-14년 두 해 연속으로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라 보엠> 마르첼로 역할을 맡았으며, <세빌리아의 이발사> 주인공 피가로 역을 성공리에 소화했다. 2014년 9월에는 이탈리아 레퍼토리에 강한 그가 서울시향의 바그너 <라인의 황금> 콘체르탄테에 출연하여 도너 (천둥의 신)역으로 완벽에 가까운 노래를 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어 다시 한 번 정명훈과 함께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에서 <시몬 보카네그라>를 마쳤다. 2015-16 시즌에는 로마국립극장에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 역으로 호평을 받으며 데뷔무대를 가졌으며,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의 <시몬 보카네그라> 아시아 투어에 솔리스트로 참여했다. 또한 2017년에는 페루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제르몽 역 데뷔 공연을 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시몬 보카네그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사랑의 묘약>, <라 보엠> 등을 통해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차세대 최고의 바리톤 가수로서의 입지를 구축 중인 김주택은 2015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신인예술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의 젊은 성악가로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김승직 (Seung Jick Kim, Tenor)
테너 김승직은 강원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음악저널콩쿠르 대상, 신영옥 성악콩쿠르 금상, 전국수리음악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콩쿠르 은상, 대구성악콩쿠르 최우수상, 화천비목콩쿠르 1위, 세일한국가곡콩쿠르 1위, KBS&KEPCO콩쿠르 1위, 제 53회 동아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현재 대표적인 차세대 성악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2014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2016년 세계적인 권위의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는 1위없는 3위를 수상하였다. KBS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목포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서울대 정기 오페라 <라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출연하였고, 오페라 <나비부인>의 핑커톤 역으로 출연하였으며, 2015년에는 서울시립오페라단 30주년 기념오페라 <파우스트>의 파우스트 역으로 만 25세에 발탁되어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다. 다수의 음악회와 가곡 음반에도 참여하면서 현재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며 가장 주목 받는 테너로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정필립 (Phillip Jeong, Tenor)
테너 정필립은 브니엘 예술 고등학교 재학 중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Accademia Arena 코스와 Accademia Di Roma 코스를 수료(Claudio Di Segni 사사)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에서 임웅균 교수를 사사하였다.
2015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5 한여름 밤의 야외 음악회>에 출연하였고, 프랑스 소프라노 이자벨 베르네(Isabelle Vernet)의 독창회 부산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부산문화회관에서 한국-파라과이 국제문화교류 음악회로 열린 <2015 부산문화 기획 송년음악회>에서 협연하였고, 올해 11월에는 2018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불멸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7 번스타인 메모리얼 콘서트>에 출연하여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테너 정필립은 2017년 방영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여 결승에 진출하였고,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베이스 한태인과 함께 ‘미라클라스’라는 팀을 이뤄 최종 준우승을 하였다. 예선 때부터 정통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모두 아우르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병익 (Benjamin Cho, Baritone)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샛별 바리톤 조병익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 후 도이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극장 아카데미를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국내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경희음악콩쿠르’ 1등 없는 2등, ‘음악저널콩쿠르’ 대상, ‘영산음악콩쿠르’ 3등, ‘이대웅성악콩쿨’ 3등 ‘TG전국성가콩쿠르’ 은상, ‘대구성악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한국의 떠오르는 젊은 신예 바리톤으로 성장 가능성을 드러냈다. 2013년부터 해외의 유수한 콩쿠르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는 음악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13년 ‘50th 프란치스코 비냐스’ 국제콩쿨 Premis Junior 3등, ‘43rd Toti Dal Monte International Competition’ 에서 2008년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탈리아 ‘안드레아 쉐니에’ 콩쿨 1등 및 특별상, ‘리카르도 잔도나이’ 특별상, ‘베르디 콩쿨’ 2위 및 특별상, ‘살리체도로’ 콩쿨 1등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2017년에는 ‘제노바 포르토피노’ 콩쿨 2등에 오르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정기오페라 <마술피리> 파파게노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2010년 대학오페라 페스티벌 <코지판투테> 굴리에모 역으로 예술의 전당 데뷔무대를 가졌다. 그 후 2013년 ‘Toti dal monte 콩쿨’ 우승으로 이탈리아 Treviso, Bolzano, Fermo, Ferrara 에서 <라보엠> 의 마르첼로 역할로 그의 생에 첫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에서의 데뷔무대를 가졌으며, 그 해 피렌체에서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연주회 솔리스트로써 무대에 올랐다. 또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 32회 대한민국 국제음악제의 대한민국&이탈리아 외교수교 130주년 기념음악회’, 수원시립교향악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리바 델 가르다 음악축제’, ‘피렌체극장 오페라 투어’ 등 이외에도 수많은 콘서트로 이탈리아에서 무대 경험을 쌓으며 한국의 차세대 유망주 바리톤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극장의 <라보엠> 120주년 기념 오페라에서 쇼나르역을 맡았다. 토리노 극장에서 초연된 라 보엠의 10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파바로티, 프레니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성악가들이 출연했었다. 이처럼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공연에 젊은 한국인 성악가가 출연하면서 그의 실력과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그의 커리어에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오페라인 <라보엠>의 쇼나르역 을 맡으며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17년 시즌엔 Reggio Emillia 와 Piacenza 그리고 Modena 에서 <파우스트>의 발렌타인역 을 맡았다. 다가오는 2018년 시즌에는 피렌페 극장 에서 <카르멘>의 에스카미요 역 과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으로, 또한 로마국립극장, 팔레르모극장 <라보엠>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며 다양한 역할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그의 주요작품으로는 <라보엠>,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라트라비아타>, <파우스트>, <카르멘>, <세빌라의 이발사> 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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