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그림책 69권. “나만 왜 키가 작을까?”, “나만 왜 뚱뚱할까?” “나만 왜 지저분하지?”, “나만 왜 부끄럼쟁이일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만 왜 이럴까?’ 고민할 때가 있다. 남보다 못하다고, 남보다 뒤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내가 남보다 못한 걸까? 키가 작은 사람이 있으면 큰 사람도 있고, 남들보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 앞에 나서는 게 신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이렇듯 사람은 모두 다 다르다. 어느 누구도 똑 같은 사람은 없다. 윤진현 작가는 우리가 각자 다른 것은 모두 다 ‘다른 별’에서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왔기에 각자 다른 성격과 외모와 특징을 지녔다고 말이다. <다다다 다른 별 학교>에 나오는 아이들 역시 작아도 별, 물음표 별, 눈물나 별, 숨바꼭질 별 등 모두 다 다른 별에서 왔다. 각각의 별은 아이들의 모습이나 성격과 딱 맞아떨어지는 특별하고 재미난 별이다. 놀라운 건 반 아이들 열세 명 가운데 같은 별에서 온 아이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선생님까지도. 이 책처럼 우리는 각자 자기 별 고유의 ‘특별함’을 지녔다. 그 특별함은 똑같은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못났다고 자책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세상에 존재하는 딱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다움을 인정하고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다 다른 별에서 왔어. 그래서 모두 다 달라. 세상은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이 어울려 사니까 멋지고 조화로운 거야.” 나다움을 인정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해요! ▣ 작품의 내용 ■ 우리는 모두 다른 별에서 왔어 신학기 첫 날, 교실에 들어선 선생님이 깜짝 놀랐어. 우리가 하나같이 남다른 모습이었거든. 우리는 돌아가며 각자 자기가 온 별을 이야기했어. 키가 작은 친구는 작아도 별에서 왔대. 상상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는 생각대로 별에서 왔고. 모범생 친구는 반듯반듯 별에서 왔다지. 그 밖에 친구들 모두 각자 자기만의 특별한 별에서 왔어. 자, 신나고도 색다른 친구들의 별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리고 나는 어느 별에서 왔는지 생각해 봐.▣ 기획 의도 ■ 나만의 특별함을 찾아요! “나만 왜 키가 작을까?”, “나만 왜 뚱뚱할까?” “나만 왜 지저분하지?”, “나만 왜 부끄럼쟁이일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만 왜 이럴까?’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남보다 못하다고, 남보다 뒤진다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정말 내가 남보다 못한 걸까요? 키가 작은 사람이 있으면 큰 사람도 있고, 남들보다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들 앞에 나서는 게 신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이렇듯 사람은 모두 다 달라요. 어느 누구도 똑 같은 사람은 없답니다. 윤진현 작가는 우리가 각자 다른 것은 모두 다 ‘다른 별’에서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대요.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왔기에 각자 다른 성격과 외모와 특징을 지녔다고요. 어릴 때 작은 키에 왠지 모르게 느려서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나만 왜 이럴까?’ 고민하다가 외계인이라 그런 거라고 결론 내렸지요. 그리고 언젠가는 꼭 내 별에 돌아가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지구인이 되었지만, 지금도 자기 별을 찾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자기만의 특별함을 지닌 아이들에게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이번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다다다 다른 별 학교>에 나오는 아이들 역시 작아도 별, 물음표 별, 눈물나 별, 숨바꼭질 별 등 모두 다 다른 별에서 왔어요. 각각의 별은 아이들의 모습이나 성격과 딱 맞아떨어지는 특별하고 재미난 별이에요. 놀라운 건 반 아이들 열세 명 가운데 같은 별에서 온 아이는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심지어 선생님까지도요. 이 책처럼 우리는 각자 자기 별 고유의 ‘특별함’을 지녔어요. 그 특별함은 똑같은 잣대로 평가할 수 없어요.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못났다고 자책하지 말아요. 나는 세상에 존재하는 딱 한 사람이니까요. 나다움을 인정하고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요. 자, 이제부터 ‘나는 어떤 사람일까?’ 곰곰 생각해 보아요. 내 생김새는 어떻고, 내 성격은 어떤가요?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그런 다음 나는 어느 별에서 왔는지 고민해 보세요. 내가 어느 별에서 왔는지 안다면, 나를 이해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예요. ■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해요! 친구들의 수만큼이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한 교실에 앉아 있는 친구들도 투덜이, 부끄럼쟁이, 개구쟁이, 모범생처럼 성격과 특성이 제각각 달라요. 내가 남과 다르듯이, 다른 사람 역시 나와 같지 않아요. 내가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나 역시 다른 사람을 인정해야겠지요? 그러려면 우선, ‘나만 다른 게 아니라, 우리 모두 다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해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해요. 이럴 때 나만 옳다고 주장하면 조화롭게 살 수 없어요. 내가 나의 별에서 왔듯이, 친구들도 각자 자기 별에서 왔다는 걸 존중해 주어요. 그런 뜻에서 다른 친구들의 별을 여행해 보는 건 아주 중요해요! 장난쳐 별을 여행하며 개구쟁이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두근두근 별을 여행하며 소심하고 걱정 많은 친구에게 공감하지요. 또 작아도 별에서 땅꼬마 친구를 만나고, 아맛나 별에서 뚱뚱보 친구를 겪으면서 이들 친구들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도 가지게 될 거예요. 아이들은 앞으로 성별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사는 지역도 다르고, 나라도 다른, 수많은 사람을 만나요. 그때마다 내 기준을 들이대며 판단하기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해요. 그래야 다름을 인정하며 조화롭게 지내는 사회를 만들 수 있어요. ■ 여러 가지 별, 여러 가지 그림 기법 윤진현 작가는 밝은 색감으로 발랄하고 유쾌한 작품 세계를 펼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편안한 그림으로 보는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다다다 다른 별 학교> 역시 윤진현 작가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고, 오밀조밀한 볼거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 책에는 특히 별마다의 특징과 속성을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도록 한 가지 그림 기법이 아닌 다양한 재료와 기법이 총동원되었습니다. 판화, 콜라주, 아크릴, 수채화, 크레용 등 윤진현 작가의 그림 세계를 집대성한 작품이라 할 만하지요. 특히나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이 숨겨진 꼬물꼬물하고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별에 따라 책을 세로로 세워서 보는 장면도 흥미롭고요. 책을 한 번만 보지 말고 여러 번 읽어 보세요. 자그마한 설정까지 기발한 상상력이 숨겨져 있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내용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별을 만날 때마다 아이들은 공감하면서, 또는 흥분하면서 신나는 다른 별 여행을 할 거예요. 그러면서 나의 별을 머릿속에 떠올리겠지요?
카페 게시글
출판사 신간기증도서
다다다 다른 별 학교-천개의 바람
연구진윤주여
추천 0
조회 88
18.08.21 18:10
댓글 0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