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7차 답사 보길도~답사사진
117차 정기답사(2012.2.18~19)는 완도 보길도. 전국에서 61명이 참가했습니다.
매번 그렇지만 버스는 30초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오전 7시 압구정동 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서해안 고속도로를 거쳐 해남-완도까지 머나먼 남도를 향해 떠났습니다. 고창쯤인가요. 폭설이 쏟아지더군요. 제대로 된 눈구경을 했습니다.
12시 해남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싱싱한 쌈밥과 나물에 슥슥 비벼 먹었답니다.
30분쯤 시간이 남더군요. 화홍포항 근처 구계등을 거닐었습니다. 날씨가 쾌청
카페리호에 버스까지 싣고 갔습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의 글씐 바위~~ 머나먼 유배길 구구절절한 심정을 바위에 새겼답니다. 보길도를 지나면 망망대해
글씐바위
바로 이 시를 남겼답니다.
완도군청의 유영인 선생님. 1박 2일 모놀식구들을 위해 스승에 나섰습니다. 역사, 생태....향토사학자시더군요. 어찌나 말씀도 재미있게 하던지~~유피디님이십니다. 전 팬이 되었어요.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 전합니다.
몽돌 파도소리가 듣기 좋은 예송리 해변. 저멀리 말안장처럼 생긴 섬이 둥둥 떠있네요.
예송리 해변에서 단체사진 한 컷~~
상록수림도 거닐었습니다.
담양 소쇄원, 영양 서석지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정원으로 손꼽히는 세연정. 기가막힌 공간배치
동백이 피지 않아 모놀동백을 동원
저녁은 간재미탕으로~~언 몸을 녹이기에 그만입니다.
중리해변의 해그림펜션을 통채로 빌렸답니다. 창 밖으로 바다가 펼쳐져요.
501호 방 두칸을 빌려 만찬을 벌였습니다. 광어와 숭어, 완도전복을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서울올라가는 버스에서도 먹고 남아서 몇몇 분께 나눠드렸답니다. 맛난 회를 준비해주신 오동추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유피디님께 감사 인사~
매운탕에 송화주, 포도주, 맥주, 고로쇠물까지~~
다음날 새벽 6시 일출을 보러 예송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예작도에 붉은 구름이
어부사시사를 눈으로 보았답니다.
해를 가득 품고~~
참 행복한 시간입니다.
모델~~
일출은 20명~~
예송리 전망대. 날씨가 쾌청해 여서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답니다.
예송리 뒷산이 바로 수리봉과 격자봉입니다. 모놀식구들이 저 산을 올랐답니다.
기념 촬영 한번 해주고~~
중리 보길 동초등학교. 교문을 나서면 바로 바다랍니다. 너무 부러워요.
아침은 매생이국~~해장하기 그만입니다.
부용마을. 윤선도의 집이 있던 곳입니다. 답사팀과 산행팀으로 나눴습니다. 30명씩~~거의 반입니다.
물이 휘감이 도는 곡수당
곡수당
본격적인 산행~ 눈길이 어찌나 예쁜지 몰라요. 온통 동백길입니다.
큰길재를 넘으면 예송리 넘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저희는 수리봉을 향하여~
이런 길을 걸었답니다.
천국이 따로 없어요.
오를수록 바다 풍경이 더 멋진 것 같아요.
수리봉 정상에서 바라본 보길도 바다
바로 아래가 예송마을
정상에서 인증샷~
가슴에 푹 넣고 싶을 정도로 풍경이 대단합니다.
완도, 청산도까지 조망이 가능
신선이 따로 없네요.
눈이 녹으면서 반짝 거립니다.
썬스라스 샷
드디어 격자봉 정상(433m) 보길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바로 저곳이 누룩바위.
전망대가 놓여 있답니다.
누룩바위에서 먹는 막걸리 맛이 기가 막히지요.
안주는 전복을 넣고 삶은 닭~
동백과 눈이 만나 반짝반짝~
모놀 도인입니다.
수리봉과 격자봉. 윤선도가 이곳에 올라 산세를 감상하고 유토피아를 만들었지요.
저 뒤에 아른거리는 섬이 추자도. 정말 가깝게 보입니다.
보죽산으로 하산하는 길은 동백길입니다.
고사리를 비롯한 양치식물이 많아요.
드디어 하산~ 보옥마을. 공룡알해변
간신히 달려 2시 30분 배에 올라탈 수 있었어요. 완도에 도착해늦은 점심~역시 회정식
완도타워
완도타워에 올랐습니다. 엘리베이터~~표정 보세요. 그냥 신이 났어요.
전망대. 360도 돌면서
완도 읍내. 미항입니다. 저 멀리 제주 가는 배가 출발하려고 합니다.
완도의 인물. 최경주
완도읍내. 신지대교도 보이고
일요일 오후 4시 15분 완도답사를 끝내고 기념 촬영
유피디님과 마지막 작별인사~
무척 먼 곳인데 기사님이 멋지게 달리시더군요. 신갈-죽전-양재-강남-신논현-논현-압구정까지 9시 45분에 최종목적지 압구정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놀 식구 여러분 행복했습니다. 떡을 준비해주신 베다님, 맛난 김밥을 준비해주신 아낙수나문님, 맥주, 소주를 찬조해주신 꽃님이님 간식값 찬조를 해주신 행복이님~~이 정성은 다음 답사때 사용하겠습니다.
횟감, 식당 예약 등 오동추님이 없었다면 이렇게 멋진 답사를 할 수 없었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애 써주신 오동추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모놀식구들의 넉넉한 마음씀씀이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3월 답사때 뵙겠습니다. |
ㅂ
|
첫댓글 대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놀 덕분에 보길도를 가고 그 속에 자리한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환상적인 자연의 풍광에 감동하며 이 자리에 제가 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하던지요.
원없는 1박2일의 완도 보길도 여정에 두고 두고 가슴에 담을 추억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또 에너지 충전했으니 열심히 삶의 현장에서 뛰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저도 이제 사진 정리해 올렸으니...이제 출근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마지막 들르지않은 전망대에 최경주가 있었군요....^^*
전망대에서 계단으로 내려온 사람만이 볼 수 있었지...ㅎ
저도 못보았어요. 계단이 아쉽네요. ㅎㅎ
보길도 하면 유피디님과 오동추님이 떠 오르고..수고하신덕에 우린 너무나 잘먹고 잘 자고 잘보고
정말 즐거운 추억여행이였습니다
총알버스도 타보고...ㅎㅎ
섬여행하기 어려운데 먼길 가길 잘 했던것 같아요 감사 합니다
1박2일 완도,보길도 답사가 국내가 아닌 외국여행 다녀 온 기분입니다
올 해 첨 보는 눈과 격자봉 산행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풍광이였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레오님 말대로 해외를 다녀온 기분~
누룩바위에서 바라보던 보석처럼 반짝이던 동백잎 위에 이슬들...
오동추님이랑 유피디님을 비롯해서 잊지 못할게 한두가지가 아녀요.
내사진 하나 ! 혼자 모놀 책임지느라 힘드셨지요, 분담되는 거 있으면 나눠 주셔요, 배시간 스케쥴때문에 느낀 바 많았읍니다
아름답습니다^^ 그져 부럽기만하고요 ㅠ.ㅠ
부럽습니다. 멋진 사진들 보며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와! 부럽습니다. 번번히 출사와 겹쳐서 언제나 모놀로 귀환하려나? 4월엔 꼭 가야지...
사진과 설명을 보니 지난 여정을 되새겨 볼수있네요.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 또 감사입니다. 원없이 먹어보았던 회맛과 매생이국 잊지 못해요!!ㅎㅎ
보기 좋습니다.. 언젠가는 함께할수 있겠지요~~
완도의 바닷물이 무척 맑게 빛남에 동백나무위의 흰눈이 더욱 유리알처럼 빛나네요
정말 환상적입니다. 다녀오신분들 부럽습니다.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음이 따스한 사람들만이 모인 모놀 거듭할수록 회원 한분 한분 존경합니다.
고생하신 대장님 유피디님 동추님 님들 모두 한마음여서 더욱행복한 여행이였답니다.
무조건 감사드리고 무조건 경의을 표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사진과 답사의 생생한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대장님 넘 넘 수고많으셨어요^&^
증말 멋져부러 ㅠㅠㅠ
역시 복 많은 모놀식구들입니다. 남도의 설국과 만나니..... 멋진 영상과 행복한 모습이 더불어 감전!! 잘 보았습니다.^*^
얼만큼행복했냐고 누가 묻는다면
이만큼이었다고 표현할길없는 ~ 그냥 좋기만했던 1박2일이었습니다
모든님께 감사하고, 대장님께 제 행복의 크기만큼 감사드립니다^^
멋진 여행하고 오셨네요.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사진 멋지시네요~~~~~~~~~~~~~~~
사진을 보니 나도 행복합니다. ㅎ 다녀온 곳이지만 여러분들이 있어 또 새롭군요. 대장님과 오동추님,진행하신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아자`~!^*^
언냐 얼굴좀 보자 응?
대장님의 멋진 사진 옆 동료한테 자랑했지요..
~~~ㅎ
많은 인원인솔하고....
맛있는 먹거리 제공하고...
좋은시간과 좋은추억 남기려 애쓰고...
에~~고~~~
대장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랍니다~~~ㅎㅎㅎ
환상에 섬여행이었습니다. 보길도~완도~
출발에서 도착까지 준비가 어쩜 그리 알차던지 보길도의 아름다운 풍광에도 감탄였지만 대장님의 준비에도 감탄입니다.감사드립니다
몇년전 다도 식구들과 동천석실까지 다녀왔는데 새롭군요..수고들 하셨어요~~~~
몇년전 다녀온 낯익은 장소들이 눈에 띄니 반갑구요...모놀 식구들은 더 반갑네요...저는 아들 졸업식 잘~~하고 왔습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잘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대장님
뱃시간때문에 얼마나 애타셨을까?
보길도는 제게 각별한곳이랍니다.
무사히 또 한장의 추억을 채워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옛선인이 거닐던 곳을 흡족한 마음으로 다녀왔읍니다. 좋은 여행이였읍니다.
아들(도라예몽), 피스님, 바람이어라님과 함께 멋진 감동과 추억을 남긴 여행이었습니다. 대장님을 비롯하여 마음 가득 행복을 전해준 모놀 회원님 모두에게 깊은 감사 전합니다.
말로만 듣던 보길도를 가슴에 한가득 넣고 올 수 있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세연정이 아직도 가슴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모든 님들 건강하세요.^^
참, rosebell님 너무나 감사해요. 그 먼길을 혼자서 두손 꼭 잡고 운전을 하시고......
멋집니다...다음에는 저도 참석하고 싶습니다...즐감...^^*
넘 아름답습니다 잘봤어요 ^^
항상 기대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