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에 대한 참회와 한국국민에게 고함'
-국민반성문-
우린,
지금 진도의 세월호참사로 꽃다운 아이들과 많은 아까운 한국인을 잃었다.
우린 얼마나 많은 한국인을 더 죽여야 정신을 차릴까?
왜, 우리는 후진국형 사고를 반복해야 하고
왜, 우리는 한국이 봉이라는 생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이 잘못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우리가 공범자는 아닐까?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
그리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 초대4강국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는 어떤 세월을 보냈으며 우리 어른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제 뿌리역사마저 송두리째 가로채가고
제 선조의 유산이 하루가 다르게 남의 유산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도(동북공정) 눈 감고 딴청하고 대책조차 없는 나라,
우리 땅을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데도 눈치만 살피고
심지어 가엾은 정신대여인들을 ‘매춘부’였다고 조롱하며
한국의 국격 자체를 무시하는 데도,
민간외교나 조용한 외교로 일관하며 불행한 역사의 한(恨)을 외면하는 나라,
'독립운동가와 역사가들은 집안 3대를 망하게 한다'는
말이 돌게 했고 그래서 애국마저 두려운 나라,
역사는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닌 역사전공자만 해야 한다며 눈을 흘기는 나라,
오히려 (국)사학과와 국문학과를 졸업하지 않은 이들이
참역사를 바로 세우려고 발~버둥치는 나라,
심지어 외국인들에 의해 제 역사를 알아가는 나라.... !
광복 이후 60년이 지나도록
신채호 선생 같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무국적자로 방치했던 나라,
독립군대장 홍범도를 타국땅(카자흐스탄) 청소부로 쓸쓸히 죽게 했던 나라,
그리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조차 챙기지 않았던 나라,
상해 임시정부의 환국을 방해하고 망명정부임원이 아닌 개인의 신분으로
쓸쓸히 귀국하게했던 나라,
백범 김구선생을 백주대낮에 암살할 수 있었던 나라,
그래서 독립․애국활동을 한 것을 오히려 부끄러워하며 숨겨야 했고
친일매국노들은 오히려 더 큰 권력과 부를 차지하고 대를 이어 치부할 수 있었던 나라,
그래서 안중근 의사나 김구를 테러리스트라 하고 유관순을 여자깡패였다고
스스로 막말을 할 수 있는 나라... !
나라의 근본이며 생일인 개천절(開天節: 하늘이 열린 날)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고 항상 국무총리를 보내
스스로의 역사와 국격을 낮추는 나라,
독립국가라 하면서
서양의 나이인 서기(西紀)를 아무 생각 없이 지금도 쓰고 있는 나라,
그래서 근본과 원칙과 상식이 상실되어 나라의 품격을 무시받는 나라,
주위의 나라들이 다 폐하(陛下)라 부르며 황제의 나라라 교육하는데 정작 저들 황제와 천자(天子)를 임명했던 상국, 천제국이었던
우리는 전하(殿下:큰 집 주인) 심지어 각하(閣下:조그마한 집 주인)라는 신하국의 호칭을 쓰고 있는 겸손한 나라,
그렇게 천제국(天帝國)으로서 천제(天祭)를 지냈던 천제단이 '환(원)구단'이었음을
모르고
일본이 환구단을 헐어 왜, 세계인의 잠자리(조선호텔 등)로 능욕했는지를
까맣게 모르는 나라,
지금은 조선호텔 구석에 끼어
사라진 천손의 복원을 후손에게 고대하는 나라 ... !
왜, 이러한 결과들이 나왔는지,
제 나라의 정체성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우리 한국의 정통성은 있는 것인지!
제대로 한번 생각도 하지 않고도 편-히 늙을 수 있는 나라,
광복 67년이 지나도
일제가 만들어 놓은 식민사관과 중화사관, 서구의 오리엔탈리즘의 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라,
그리하여 고매한 선비정신을 죽이고 겨레의 혼을 고사시켜 버린 나라,
제 나라의 기본적인 문화와 역사, 민속과 언어를 알지 못하면서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나라,
인류 최고의 문명을 이룩했음에도
모든 문화를 서양이나 중국에서 빌어 왔다는 열등감에 빠져 있는 나라,
영광스러운 시원(始源)역사를 잊고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을
탕진한 나라,
없는 역사도 왜곡하며 만들어 내는 나라들이 옆에 있는데,
그 나라들을 이끌었던, 자신의 있는 역사마저 없다고 그러는 나라, 곰[곰, 검, 금]이 신(神)의 옛 말인 줄 모르고
미련하고 더러운 곰(熊웅 bear)에서 나왔다 하여
스스로의 역사를 혐오하게 하여 버리게 하는 나라,
신성하고 밝은 땅(달-응달,양달)이라는 장엄한 밝달(배달倍達)의 겨레역사를 가지고
(택배, 자장면)배달(配達) 잘하는 나라라며
어른까지 농을 해대고 지상파 CF를 통해 전 세계로 선전하여
스스로 겨레정체성에 먹칠하는 나라,
그래서 웃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히려 왕따 시키는 나라,
다른 민족의 신화는 높이 받들고 다투어 시험까지 출제되지만,
정작 제 민족의 신화는 미신이라고 치부하며 쉬쉬 범죄시하는 나라... !
그래서 늘 '원칙(原則)'을 말하지만
정작 '우리의 정체성을 이끄는 원칙'이 무엇인지 모르는 나라,
그리하여 우리 한민족의 엄청난 힘과 동력인
'우리(의식)'를 잃어 가고 있는 나라... ,
지나온 역사 자체가 문화인 줄 모르고
음악과 미술과 연극, 등산, 낚시 등만이 문화인 줄 알고 골프가
진정한 문화라며
온 국민이 문화생활(?)에 미쳐 몰두하는 문화가 드-높은 나라,
그러면서 강과 바다와 산과 들, 논과 밭을 온통 쓰레기로
오염시키고 있는 나라,
제 나라의 문화나 역사책은커녕 일 년에 수필집
한 권조차 읽지 않으면서
돈만 있으면 중산층이라고 우기고 회장 소릴 듣길 소원하는 나라,
TV나 인터넷은 외롭고 고달픈 국가유공자나 과학자들의
무거운 노고의 발자취보다
코미디같은 가벼운 말장난이나 사사로운 그들의 일상사 취재에
목숨을 거는 나라,
문화사업의 보루인 출판사들은
소위 돈이 되는 '재미있는 작가 찾기'에 혈안이 되어
우리 사회를 온통 가벼운 흥미거리로 채우려는 나라,
정작 독서량은 꼴찌이면서 선진국이 되겠다는 야심찬 나라,
그래서
대통령 했던 자가 29만 원밖에 없다며
자기의 국민에게 가볍게 말 할 수 있고,
임기 후 줄줄이 감옥에 가거나 죽어버리는 나라,
연로한 부모를 학대하고 제 자식을 가볍게 살인하는 나라,
훈계하는 노인을 때릴 수 있는 무서운 아이들이 활보하는 나라,
노인들은
치매 예방한다며 애들 앞에서 독서대신 화투와 사교댄스에 몰두하며 어른문화의 바른(?) 길을 닦아 놓는 무서운 나라,
어른들의 부동산투기로
젊은이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빼앗고 푸른 꿈을 접게 하는 나라,
불량식품은 물론 원전마저 비리로
소중하고 수많은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는 나라,
그러면서도 사회가 어떻고 정치가 어떻고
말은 많고 남탓만을 해대는 나라,
겨레에 대한 참된 사랑과 열정이 식고 소통이 단절되고 있는 나라,
선비는 죽고 참된 지성은 침-묵하여 혼(魂) 없는 무지한 어른애(애같은 어른)의
말만 가득한 나라, ... .
선장이 책임을 방기하고 제일 먼저 탈출하여 젖은 돈을 말리는 나라,
원칙을 소중히 지키고 우리를 먼저 생각했던 학생들을
먼저 죽게 했던 나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없어 이 나라를 떠나게 만드는 나라,
그래서
"이 나라에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다...."는
학부모의 절규를 들으며 함께 눈물밖에 지을 수 없는 나라,
세계유일의 분단국으로 60년이 지나도록
남과 북이 서로를 빨갱이라 하며 강대국 논리에서 한 치도 헤어나지 못하고
세계의 비웃음을 받는 나라,
6자회담이 마치 우리의 통일을 보장해 주기라도 하는 듯 집착하는 나라,
그러면서 모이기만 하면,
전라도다 경상도다 이젠 충청도다, 진보다 보수다 중도다, 갑(甲)이다 을(乙)이다 하며
색깔론과 파벌로 더 작아지기만 하는 나라,
혹 겨레를 걱정하여 역사나 문화를 말하면 고개를 돌리며 국수주의자로 매도하면서
환상적인 자유만을 외쳐대는 나라,
그래서 외국에서 변을 당하면 한국대사관이 아닌 미국대사관을 찾으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고 있는 나라,
온통 먹고 사는 것밖에 몰라 국민의 인사가
"부자 되세요!" 가 된 나라...... !
인류 최고의 문명을 이룩했음에도
모든 문화를 서양이나 중국에서 빌어 왔다는 열등감에 빠져 있는 나라,
영광스러운 시원(始源)역사를 잊고 인류 최고의 문화유산을
탕진한 나라,
없는 역사도 왜곡하며 만들어 내는 나라들이 옆에 있는데,
그 나라들을 이끌었던, 자신의 있는 역사마저 없다고 그러는 나라, 곰[곰, 검, 금]이 신(神)의 옛 말인 줄 모르고
미련하고 더러운 곰(熊웅 bear)새끼에서 나왔다 하여
스스로의 역사를 혐오하게 하여 버리게 하는 나라,
신성하고 밝은 땅(달-응달,양달)이라는 장엄한 밝달(배달倍達)의 겨레역사를 가지고
(택배, 자장면)배달(配達) 잘하는 나라라며
어른까지 농을 해대고 지상파 CF방송으로 전 세계로 선전하여
나라의 정체성에 먹칠하는 나라,
그래서 웃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히려 왕따 시키는 나라,
다른 민족의 신화는 상전처럼 높이 받들고 시험까지 출제되지만,
정작 제 민족의 신화는
미신이라고 치부하며 쉬쉬 범죄시하는 나라... !
그리하여 우리의 가슴에 '민족'이란 것이 있었는지, 우리를 함께 엮을 '뿌리'라는 것은
있는지... ?
그래서 늘 '원칙'을 말하지만 정작 '우리의 원칙'이 무엇인지 모르는 나라,
그리하여 우리 한민족의 엄청난 힘의 동력인
'우리(의식)'를 잃어 가고 있는 나라... ,
제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없어도,
제 나라 역사나 문화 등 정체성에 대한 한 점의 고민이 없어도,
더구나 제 나라 한국의 얼(정신)을 모르고도, 제 민족과 사회에 대해 아무 사명감이 없어도,
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있고, 나라의 100년의 교육을 책임질 교사가 될 수 있는 나라,
민족혼(魂)을 이야기라도 하면 세계주의를 파괴하는 자로 매도하는 나라,
그리하여 얼빠진 지도자들이 제 나라의 소중한 영토를
남의 나라에 줄 수 있었고(간도, 백두산, 대마도, 7광구)
제 나라의 혼(魂)이 담긴 국어와 국사과목을 시간표에서 뺄 수 있었던 나라,
하여 제 나라의 국격과 겨레의 품격을 스스로 격하시키는 나라,
그리하여 세계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만주는 물론 북한땅도 옛날 중국영토였다고 표기되는 나라,
그래서 강대국의 눈치를 살피며 세계의 봉(棒)이 되어도
당연하게 잘 참아내는 도(道)를 잘 닦고 있는(?)
나라........ ,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아리랑'을 쓰는 민족,
세계최고의 '언어'(우주인의 언어)와 가장 과학적인 문자 '한글'을 만든
문명의 나라,
인류의 뿌리문화(고인돌, 솟대, 피라미드...)가 가득한 어버이의 나라,
최고의 '기록유산'을 갖고 있는 나라,
인류 최초로 '쌀'(소로리볍씨)과 '콩'을 재배하고 최초로 '신석기문화'를 연 나라,
인류 최초로 배(창녕의 8000년 전)를 만들어 바닷길을 연 나라,
인류 최초로 목축을 했다는 나라,
인류최초의 뿌리(마)문명과 인류최초의 첫 문명인 '홍산문명'을 이룬 나라
지름 21cm원에 1만3천의 선을 그려넣은 세계최고의 정교한
'여러꼭지잔줄무늬청동기'를 만든 신비의 나라,
고조선때 청동으로 장식한 24개의 바퀴살의 화려한 '마차'를 끌고 다닌 나라,
세계최초의 하늘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들어 하늘길을 연 나라,
세계최고의 금속공예품 감은사 '금동사리함'을 만든 나라,
세계최고의 철문화 '에밀레종' 백제의 ‘용봉금동대향로',
전설적인 강철 백련강(百鍊鋼)으로 '환두대도'를 만든
철의 나라, 불의 나라,
세계최초의 미사일 '신기전'을 만든 나라,
세계에서 가장 '두뇌'가 뛰어난 나라,
그리고
'활자'(목판, 금속)를 만들어낸 문화의 길을 연 나라,
세계 최고의 문화강국으로 존경과 부러움을 샀던 나라,
치우천왕과 광개토태왕 연개소문과 이순신이 있었던 나라,
세상의 길을 열고 세계의 지도를 바꾸었던 나라,
세상의 주인으로서 하늘을 돌리며 사물놀이를 즐겼던 나라,
세계에서 가장 흥이 많고 단결력이 뛰어났던 나라,
인류 최고의 숭고한 이념인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하늘을 연 나라,
그래서 21C 세계를 이끌 지도이념이라 이구동성의 찬사를 받는 나라,
인류 신비의 경전 '천부경(天符經)'을 만든 나라,
세상의 중심에서 빛으로 살아왔기에 흰옷을 즐겨 입던
백의민족(白衣民族)의 나라,
하늘의 뜻을 찾아 피맺힌 '아리랑'을 불러오는 나라,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며 백성을 하늘처럼 받들며 살아왔던 나라,
이렇게
꽃보다 아름답고 착한 '이'(夷)들이 살던 나라,
그러나,
이 모두를 모르는 나라,
또
왜, 우리를
천손이라 하는지,
왜,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단기간에 이룰 수 있었는지를,
왜 우리에게 유달리 '울화병'이 있고 '한'(恨)이 깊은지를...
까맣게 잊고 있는 나라!
그래서 아직도 고조선을 신화라 생각하고
고조선 위의 조상이 윈시인이라고 생각하는 나라... !
제 역사를 왜곡하는 나라들보다 '자신의 있는 역사마저 없다'고 그러는 나라... !
그리하여 외국의 학자들도 조롱하듯
'참으로 이상하고 알 수 없는 나라'입니다.
지금,
‘독일국민에게 고함’을 쓴 피히터의 열정이
절실한
나라입니다.
-<한국인, 자부심, 문화열차> 중(146쪽)-
*진도참사로 우리와 유명을 달리한 아까운 한국인들을 생각하고
대-한국의 정체성 회복으로 뜨겁게 사랑하는‘우리’를 소원하며
저자 박종원 씀.
첫댓글 다물님이....박종원님이신가요?
만일 아니시라면....퍼온 출처 주소가 명시적으로 링크 되지 않아
잠시 뒤에 해우소 게시판으로 이동될 것입니다.
댓글에...좀 답을 해주시지....
다물님이 바로 박종원님이시로군요.
구글링으로 겨우 알아냈습니다.
http://cafe.daum.net/sisa-1/f8lD/244
@정론직필 안녕하십니까! 정론직필님, 훌륭한 카페 운영하시느라고 고생이 참 많으십니다. 계속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좋은글 아니 내자신을 찡하게 하는글 스크랩 해 갑니다
이유는 딱 하나 ... 식민지 ...
나라라고 말할수도 없는나라..
국민은 없고 의무만있는나라..
주민은 없고 쥐민만 존재해야 하는나라...
국민의 안전이나 생명은 정권유지를 위해 언제라도 버리는나라..권력유지를 위해 광신도 집단을 양성해 언제라도 대형사건에 투입할 준비가 되있는 나라..
개쌍쥐쌍이 `~~근원~~
글. 고맙습니다............
뼈저린 반성에...깊이 새겨야~~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