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중어 중문학과의 한시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 관심있는 분들은 감상하여 보시기 바람니다
倦 夜 ( 권 야)-- 원운
작자 : 蘇 軾 (소식) 일명 소동파
倦 枕 厭 長 夜, 小 窓 終 未 明.
孤 村 一 犬 吠, 殘 月 幾 人 行.
衰 鬢 久 己 白, 旅 懷 空 自 淸.
荒 園 有 絡 緯, 虛 織 竟 何 成.
<해 석> 권태로운 밤
베개가 권태로워 긴 밤이 싫은데
조그마한 창은 끝내 밝지를 않는다.
외로운 마을에 개 한 마리 짓으니
새벽달 아래 몇 사람이 길을 가는가?
쇠한 머리 이미 흰지 오래인데
나그네의 정은 부질없이 절로 맑다.
거친 정원엔 베짱이가 있어
공연히 베짱이 소리 내지만 결국 무엇이 이루었는가?
< 감상> 이 시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객사(客舍)에서의 감회를 노래한 작품이다.
적막한 객지에서의 정서를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작자가 해남도(海南島)
로 유배 된지 3년째 되던 해인 원부(元符) 2년 (1099) 가을에 담주에서 쓴
시로 추정된다.
첫댓글 끊임 없이 학문을 탐구하시며 저희들에게도 공유시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소식(소동파)의 귀한 한시를 만장봉님 덕분에 접합니다.
찬찬히 또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 보아주신것만도 감사를 드림니다
가끔 시간나는대로 좋은 명시를 올려보겠습니다
담담하게 쓴 시 라지만 객사라는 상황과 객이라는 입장에서
많이 서글픈 그런 울림이 옵니다 인생의 뭔가 싶은 그런 느낌 말이지요
이 글의 작자 소동파가 유배중입니다 유배는 사형다음으로 중형입니다
유배중에 잠은 오지않고 먼객지에서 나그네의 심정으로 잠은 오지않으니
쓴시로 보여짐니다 감사합니다
또 중어 중문학과에서 공부를 하고 계신다구요?
대단하신 만장봉님.
저 시를 쓴 분보다
훌륭하십니다.
아이구 너무나 관한 과찬이십니다
책발간은 잘되고 있습니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