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탱크에 붙은 할리로고마저 알!리산인 각종 알!리파츠로 중무장된 할리의 기함 20년된 울트라클래식을 최근 입양해 타는 울트라중랑초초짜입니다
3부 이어집니다 박수 짝짝짝
(제가 나이먹고 갱년기도 오고 추태끼가 요즘 심해집니다 널리 양해를...)
부츠 언박싱 리뷰(보너스)
집에와 할리부츠를 언박싱하고 (타이슨부츠와 리딕부츠) 각1족씩 2족을 288000원에 1+1으로 첫주문자 5000원 할인 쿠폰을 써서 283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141500원에 한족씩 구입한셈입니다
두부츠의 가격은 같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부츠라 혹시나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간단히 써보자면 착화감과 폭신함 가벼움은 리딕부츠의 완승입니다
밑창이 훨씬더 쿠션감이 있고 가죽이 부드럽습니다.
단점은 밑창이 2중으로 되어있어 얇은 단단한 고무가 다 닳을시 부츠쪽이 멀쩡해도 나이키에어처럼 (밑창이 다닳아 에어부분이 노출되면 수명끝?) 부츠를 수리해야한다는점입니다
타이슨부츠의 장점은 굉장이 단단해서 전체적으로 안전화처럼 단단하다는점과 밑창이 5센치 굽이라 다리짧으신분들에게 양발착지가 완전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는점입니다
타이슨부츠가 개인적으로 조금더 상남자 스타일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더 무거움)
실제 외관은 집사람왈 리딕부츠가 더많이 비싸보인다네요
부츠 구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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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진지모드로 들어갑니다 ㅎ
클럽이나 동호회에 한번도 가입해보시지 않은 초보분들은 아마 도움이 조금 되실듯합니다^^
무튼 집에 도착해서 내일 투어갈 준비를 다해놓고 설레임에 일찍 잠을 잤습니다 시간이 기억은 안나나 오후9시 이전 잠을 잔듯싶습니다
아침8시30분에 출발하여 서울서 충청권으로 가는 투어인지라 일찍 잠을 잤고 백수인지라 6시간정도 잠을자니 새벽 3시 언저리에 잠을 깹니다
눈을 뜨자마자 너무 말똥말똥해서 핸드폰을 꺼내 가입한 클럽 밴드를 열어서 참여 인원의 실제 존함을 한번 읽어보고 나이도 검색하고 직책도 읽고 단체투어로 처음만나는 자리이니 맘의 준비도 하면서 밴드글을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우려하던일이 ......공지글에
별것 아니지만 적혀 있습니다
밴드싸이트 특성상 공지가 제게는 꽤찾기가 어렵게 후반부에 적혀있었는데 클럽 가입후 지켜야될 조항이 여럿 있었습니다
다 좋은데 거기 수칙중 부담이 되는 2가지 수칙이 있었는데 ....
하나는 타 클럽 그룹투어를 금한다는 조항이 었고....
두번째 부담가는 조항은 한달에 1번은 의무적으로 투어를 참석해야 한다는 조항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단체투어는 일요일에 95프로 이상 잡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투어 하루전까지 클럽 공지도 읽지못한 제불찰에 갑갑함이 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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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자유인들!! !의 모임 이라고 글제목을 붙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10년도 더전에 할리 883 캬브로 클럽활동을 한적이 한차례있습니다
당시 처음 가입한 동호회겸 클럽이었고 현재까지도 당시 클럽 빼고는 다른클럽을 경험해보지 못하였습니다
지금은 찾아보니 당시 제가 속했던 클럽이 없어졌습니다
당시 속한클럽에는 의무조항이 없었던 터라 제가 너무 만만하게 보았나봅니다
별것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 의무참석 이라는점과 그리고 주로 투어일정이 일요일이라는점 타클럽에서 단체투어를 금한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자유가 조금 구속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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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오랜 고심 끝에 아주아주아주 긴 장문의 사과글을 회장님께 문자로 올리고 양해를 구하고
밴드를 탈퇴했네요 ㅜㅠ
아침에 제문자로 깨지나 않으셨을지 죄송했구요
모임이라는것이 신중해야된다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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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타보신분은 별외고 완벽히 초초짜이신분들은 저같은 실수하지마시고 클럽 가입시 공지글은 꼼꼼히 읽어보시고 가입하시는게 좋으실법합니다
클럽마다 다 다르고 투어가는 요일도 많이들 다른듯합니다
가령 자영업자분이시라서 일요일보다는 평일 투어가 좋으신분들은 평일 위주로 투어를 가는 클럽도 있구요
회사원 위주의 클럽은 주로 주말에 갑니다
정말 구속 자체가 거진없는 자유로운 클럽도 있구요
가령 할리전체 1위 클럽인 더할리 클럽 같은 경우는 모든것이 너무도 자유롭게 운영됩니다
크기도 크구요
절대 홍보가 아닙니다
전 오프라인상 그누구도 현재 뵌적이 없어요
작은 어려움이 처했을때 동네 할리분이 1시간 가량 오셔서 제게 조언 주시고 가신게 다입니다
음 ...제가 알기쉽게 설명을 하자면 (저보다 더 초짜이신분들을위해) 이거...또 문제가 되지않을런지 조심스럽긴 하다만 조심스레 써볼께요
주위 교회를 다니시는분께 들은 이야긴데...
전 무신론자(거짓아닙니다)지만 교회를 예로 들자면 대형교회나 성당은 일요일에 좀 자주 빠져도 머 터치하는분이 별로 없는걸로 아는데요
아주작은 신도가 15명도 안되는 교회는 잘나오던 신도가 안나오면 아무렴 위하는맘으로 전화도하고 좀더 나오라고 그러겠죠?
그리생각하시면 되십니다
자유와 구속(좋은 의미의 소속감 유대감)은 대칭이 되기에 둘다 가져가긴 조금? 어렵습니다
둘다 되는경우도 간혹 있긴하더라구요
저는 할리 이외에 두카티랑 혼다를 총각때 좀 오래탔어요
796하고 멀티스트라다 cbr500r 을오래 탔었는데 독립군 생활만 했습니다
당시 김밥을 잔득 사서 등산백 가방에넣고 1인용텐트 여유있는 물과 치약 칫솔만 가지고 네비없이 전국을 떠돌아 다니며 아무 논밭 산같은데서 모캠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저같은 성향을 가지신분들은 큰동호회가 성향에 맞으신거에요
할리는 단체투어가 꽃이기도하고 혼자 타면 무리수가 많거든요
그래서 한곳쯤은 가입해야 즐겁게 바이크생활을 누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리를 혼자 탈시 초짜도 오래된 기종을 타시는분이 특히나 많은 할리는
갑자기 시동이 안걸린다던지...
솔찍히 잔고장도 좀 있고 일반적으로 시골 아무 센터나 끌바로 가 맞(철자법 맞나요?)겨 후딱 고치기도 어렵자나요 물론 두카티도 좀 그렇지만 혼다는 아무곳이나 끌바로 가도되지요
홍보는 절대절대절대 아니고 완벽한 초짜분들은 더할리 클럽 이란곳을 추천합니다
전 더할리클럽에서 투어를 가본적도 없을뿐더러 온라인으로 가입한지도 아마 10일 남짓 된듯합니다
할리데이비슨을사랑하는 자유인들의모임인 지금 제가 글을 쓰는 카페랑 양대산맥이라 생각되는데 엄청난 코스들이 정말 돈주고도 사기힘든
코스들이 많구요
책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롭습니다
카페지기님이 정말 개척자 그자체입니다
정비나 고치는이야기나 장터같은것은 적지만
타는거 그자체에 관한 자료는 이나라 1등 입니다
그냥 전국팔도 모든 코스를 다 정리해놓으셨어요
수많은 즐거운 사진들이 가득가득해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제가 십년전에 할리탔을때 더할리클럽을 알았더라면 독립군으로도 아니면 자유로운 그룹투어를 참석했던 더오래 할리를 보내지않고 계속 탔을것 같습니다
왜냐면 더할리에 있는 코스만 돌아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주제가 뮈냐면.....
동호회 신중히 가입하자 입니다
ㅎㅎ
사람은 문득문득 글을 써서 자기를 알리고 싶을 때가 있는가봅니다
얻는것도 없는데 말이죠 ^^
글쓰는 본능을 가진 사람이 있는듯 싶습니다
후에 한번 보고 싶어 제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훗날보면 추억이 될듯해서요
첫댓글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동호회 나가면 뽐뿌질이 세게옵니다
그걸 이겨내셔야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