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경기도 교육행정직 9급 시험에 합격한 우리 늦둥이 막내딸이 드디어 5월 1일 자로 발령을 받았다.
작년 9월 합격 이후 11월 1일부터 금년 4월 말까지 경기도교육청 북부 청사에서 했었던 반 년 간의 수습 근무를 마치고
이젠 정식 주무관이 되어 2026년 5월 1일자로 공직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게다가 의정부시의 중학교로 발령이 났다!
초임 발령은 아무 데나 꽂아주는 지역으로 가야 하고 희망하는 지역에 발령 나기가 매우 힘들다는데,
우리 애는 거주 지역, 그것도 집에서 아주 가까운 학교로 첫 발령이 났으니 얼마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하나님의 세심하신 인도하심에 감읍할 따름이다.
5월 초의 연휴로 인해 첫 출근은 5월 4일에 했다.
아이는 발령의 기쁨도 잠시, 첫날부터 쏟아지는 일 폭탄에 치여서 연일 야근에 시달렸다.
교직원 급여 업무를 맡았는데 그 업무가 매월 10일 이전에 그달 치를 확정하여 기안을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17일 봉급 날에 교직원들 봉급을 줄 수가 있다.
그래서 지난 주는 업무 파악도 덜 된 상태에서 진짜 격무에 시달렸다.
하지만, 행정실장님 이하 행정실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고 자상해서,
몸은 고되어도 마음은 크게 힘들지 않게 근무 중이니 이 또한 큰 감사 제목이다.
특히 3석님이(행정실장이 수석, 계장이 차석이니 그 다음 순위가 3석^^ 그들끼리 서로 그렇게 부른다 합니다.)
우리 애를 위해 함께 야근도 불사하며 얼마나 친절을 베푸는지 그 고마움을 말로 다할 수가 없다.
3석님은 40대 초반의 워킹맘이라니 일찍 퇴근 후 할 일도 많을 텐데..
너무도 고마운 분이다.
일반 회사로 치자면 신입 사원에게 일 가르치는 사수 역할인데,
형식적으로 하지 않고 우리 애에게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가르치며 돕고 있다니, 참 훌륭한 공무원이시다.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그런 직장, 그런 선배를 만났으니 우리 애 복이다.
오늘도 애는 교회 다녀온 뒤에 수습 기간에 사귄 합격 동기 친구와 함께 서로 의논하며 업무 파악을 한다면서 노트북을 들고 카페로 갔다.
휴일도 휴일이 아닌 초임 공무원들, 얼마나 대견한지 모른다.
박봉에 업무는 많아서 이젠 더 이상 공무원이 인기 직종은 아니지만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저렇게 애를 쓰니,
진짜 내 새끼와 그 친구이지만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그들이 믿음직하고 고맙다.
의정부 ##중학교 행정실장님, 계장님, 3석님, 그리고 그밖의 행정실 직원 여러분,
제 새끼 잘 부탁드려요.
처음이라 실수도 있겠지만 그럴지라도 지금처럼 너그러이 품어주시고 잘 가르쳐주시고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주세요.
많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
자녀에 대한 애정이 차고 넘칩니다.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할까요.
따님이 엄마 닮아서
빈틈없이 꼼꼼하게 일을 열심히 할듯요.
내새끼~
참 정겹습니다^^
언제 봐도 넘 반갑고 늘 그리운 제라님!
정겨운 댓글 감사해요. ^^
딸 셋 중 막내가 저를 제일 많이 닮았어요.
얼굴도 성격도요.
절 닮아서 마음이 여려서 잘 울어요. ㅎㅎ
제라님의 유능한 따님, 승승장구하며 잘 지내지요?
우리 남원 미녀 제라님 늘 건강하시고요, 언제 한 번 꼭 뵙길 늘 바랍니다. ^^
듣던중에 제일 반가운 소식입니다 ^^.
첫 근무지 도 좋은곳으로 발령이 났네요.
아직은 말석 이지만 윗분들이 친절하게 업무를
잘 가르쳐 주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을것 입니다.
집안에 좋은일이 일어나면 가족들도 행복하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수 있지요^^..
무악산님 이렇게 기뻐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
딸들이 이제야 자신의 진로를 찾아갔으니 참 늦된 아이들입니다.
죽을 때까지 자식 위한 기도를 멈출 수가 없으니 엄마는 참 극한직업이다 싶어요. ^^
무악산님 평안하시지요?
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따님의
교육행정직 합격에 발령
추카 축하드립니다
따님의 인생길은 따님이 걷는 것
걱정 뚝
틈 나시는 대로 격려와
칭찬의 응원만 해 드리세요 ㅎ
반가운 뭇별님 감사합니다. ^^
제가 며칠 여행 다녀 오느라 댓글이 늦었습니다.
그러게요, 딸내미 인생길은 본인이 걷는 것인데 제가 늘 노심초사.. ㅎㅎ
오늘도 아침에 태워다 주고 왔어요.
자기 혼자서도 썩 잘 가는데요. ^^
노래 잘하시는 성당 오빠 뭇별님,
어젠 대구 시내를 다니다 근대 역사의 증인인 계산 성당에도 들렀었어요.
뭇별님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목요일 되시어요. ^^
달항아리 작가님,
기쁜소식에 덩달아 미소(微笑) 지어 봅니다.
언제나 가내 두루두루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시길 바래보는 뜻에서 6번째로
힘차게 추천(推薦)드립니다., ^&^
늘 고마우신 삼족오님!
제가 며칠 여행을 다녀 오느라 댓글이 늦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미국 딸이 너무 보고 싶어서 잠시 울었습니다. ^^
제 딸도 살고 있고 삼족오님 내외분 계신 미국 땅에 저는 늘 가고 싶어요.
우리 귀하신 삼족오님, 늘 평강 속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