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일 목요일
하이킹 걷기친구 앤마리와 둘이 캔모어동네 강변 걷기 갔어요
우리와 같이 걷기, 하이킹 하는 에밀리는
오늘 스트롱 하이킹그룹과 함께 록키산 하이킹갔고~
캔모어동네 풋볼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강변 트레일로 갔더니
강물이 엄청나게 불었다
흙탕물이 강을 가득 메우고 무섭게 흘러내려간다
4월에도 눈이 엄청나게 내렸다
타운에도 눈이 많이 내렸으니 록키산엔 더욱 많이 내렸을거다
그리고 5월엔 더운 날씨가 계속되었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니 록키산 골짝마다 쌓였던
그 많은 눈이 녹아 강물이 불어나게 된거다
강물이 무섭게 빠르게 흘러내려간다
많은 나무들이 엄청난 강물과 함께 쓸려 내려오고~
물이 많이 흐르니 레프팅을 하는데~
위험하다 이렇게 물이 많을땐~
위험 주의보가 내렸다 다음날은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캔모어 쓰리시스터즈 산!
2달전 3월27일 캔모어동네 풍경이다
난 이날 눈이 무릎까지 쌓인 곳을 에밀리와 걸었고
앤마리는 컨트리스키를 탔다
딱 두달 사이 하얀 눈산에서 파란 빛으로 변한~
앞에 오뚝 솟은 록키돌산은 하링픽(해발 1900m)
저 돌산 꼭지에 올라 내려다보던 시절도 있었지요
다리 아래의 보도는 물에 잠겼다
<강줄기가 다른 곳에서 흘러 내려와서 합쳐지는 곳>
강물 색이 다르다
건너쪽 강줄기는 맑은 물
이쪽은 흙탕빛으로 록키 산속 레이크루이스 위쪽에서
눈이 녹아 모인 물이 모여 흘러내리는 보우강이다
2달전 3월27일 캔모어에서 컨트리스키를 탔는데~ ㅎ
5월28일 오늘,
두달 사이에 같은곳 다른 풍경!
걸으면서 만난 91살 할머니!
* 멋진 자전거 타네요
- 앞으로 10년은 탈수있겠지? 하며 아들이 사주었단다
자전거 타는 사람이 부럽다
난 자전거 타는걸 배우지 못했다 겁이 나서 ㅎ
그래서 할머니 타는 자전거가 세발타이어 자전거다
* 이 자전거는 타기 쉬우냐? 물어보았다 ㅋㅋ
건강한 시니어와 얘기나누면
좋은 에너지가 전달되는 기분!
주차한 곳에 돌아오니
엘크들이 점령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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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내 친구 에밀리(50대)는 스트롱 하이킹그룹과 함께
록키돌산 릿지 트레일로 하이킹 갔는데
다음날 그룹웹에 올라 온 사진을 보며
부러워서~ 부러워서~
내가 지금 가장 부러워하는 일이다!
몇년전에 나도 올라가 본 록키산 릿지
그때 그 풍경을 그려보며~
마음은 오를수 있는데 ㅎ
이젠 감히 엄두를 낼수없다 부럽고 부러운 일!
사진을 보며 더욱 놀라운 모습이 보여
감탄과 부러운 풍경~!
그룹에서 80살인 쟈넷이
저 험한 코스를 오르고 있었으니~
맨 위에 오르는 사람이 80살 쟈넷,
두번째 파란셔츠가 친구 에밀리
이 릿지 정말 가파른 곳인데~ 아고나! 80살 노인네가~
릿지 풍경~아직 눈이 쌓여있는
80살 쟈넷
(지난 1월 함께 루이스로 스키를 타러 가며 거칠게 운전했던 할매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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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젊은 친구 에밀리와 같이 10km 걸었던 호수트레일
호수 물빛이 아주 맑은 연두빛이라 신기했던 호수!
주차장에서~
아이를 등짐지고 하이킹하는 젊고 건강한 청춘의 모습!
이 사람들은 사진에 보이는 저 돌산으로 오르는거다
이런 풍경을 볼때마다
내가 부러워하고 후회하는 모습중의 하나!
아이를 등에 지고 자연을 찾는 젊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부럽고
나는 저 시절에 믈 했던가? 자문해보며 후회한다ㅎ
이날 우리는 저 돌산록키 아래쪽 평지에서
산을 쳐다보며 걸었다
예전엔 나도 저기를 몇번이나 올라보았다 ㅎ
저 산은 영화 브레드 핏 주연
' 가을의 전설' 배경 산이다
비록 산으로 오르는 트레일로 가지못하여도
오늘 나는 이렇게 자연에 와서
산아래 평지 호수트레일을 걸으며
쳐다볼수 있다는것에
감사와 행복을 ~!
첫댓글
반갑습니다.
이런 정성스런 마음이 담긴 글
저 트레일을 걸을 수 있다는 것만도 충분한 행복입니다.
나도 순한 산은 2~3년전까지는 갔는데
이젠 파크골프를 치면 산에 안갑니다.
파크골프도 충분히 걷고 비록 느리게 슬슬 걷지만
어제 강원도 화천에 산골에 있는 사내파골장을 갔는데
얼마나 주위가 좋던지 산 좋고 나무들 좋고 파란하는 좋고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게 불어주는 지 잘 놀고 왔습니다.
캔디님 저 좋은 곳을 항상 곁에 두고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입니다.
80살 할머니가 잘 다니시는 것이 부럽기도 하지만
혹시 자신 없는 곳에 갔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조심해야합니다.
누가 안방에서 미끄러져서 팔이 부러져서 3년되었는데
아직도 시원찬습니다.
사진들 정성껏
2달전 한달전 지금 이리 나누어서 올리시고
비록 2달밖에 안지났는데
눈이 모두 사라졌어요.
그러니 물이 흙탕물이 되지요.
자연의 이치입니다.
난 지금 우리 5060 임원들 모임에 나갑니다.83명이 모인다나
대단한 모임 일찍 가려고 컴끄러 들어왔다가
님의 글 행운을 발견하고 몇자 쓰고 나갑니다.
다시 볼께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항상 정성스레 챙겨주시는 시니님 멋진 밥상이라 ㅎ
제가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현재의 제 생활에서 흥미꺼리는
자연 속 걸으러가서 즐기는 것 뿐이니까요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도 다르기에
공감하기가 쉽지않지만
시니님께서 공감해주시니 고마운 마음에~
즐거운 모임 되셨음 합니다
인간관계를 참 잘하십니다
저는 사람에 대해선 취향이 다르면
아예 상종을 하지않는 성격이거든요 ㅎ
@캔 디(ca)
그래도 어느 취미클럽에 가면
좋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파클 골프가면
남녀 노소가 섞여서 4섬으로 치는데
석여서 재미있습니다.
요즘은 겸손?해져서
이들에게 민폐안끼치고는 치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못치면 안끼워주려합니다.
가끔 분위기 봐서 괜찬으면 밥도 사주고요.
이것이 나의 젤 큰 즐거운 이라 생각합니다.
이야~~~~~~~~
천상의 경관입니다.
제가 그곳에 갈 수 있다면...
그곳에서 한달만 체류할 수 있다면
제 마음이 두배는 정화되고..사상도 두배는 깊어지는 복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캔디님 글을 읽으며
블루릿지 마운틴 새닌도어 리버~~~가 저절로 제 입을 타고 흘러나옵니다..ㅎ
감사합니다..덕분에 저도 오늘 하루가 행복해 집니다.
가만보니 캔디님은 욕심장이시군요.
저는 캔디님이 부러운데 캔디님은 80세 할머니를 부러워 하시니..ㅎ
사실
욕심이라기 보다는
이런 기대와 소망이 오늘의 우리네 맑은 삶을 존재하게 하는 동력이 되겠지요.
가을이오면님께서
제가 즐기는 자연에 공감해주시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림의 떡같은 자랑질이라고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ㅎ
그런 부류엔 아예 관심도 없고
좋아하시는 몇분의 흥미가 저에겐 나눔의 더 큰 고마움이니까요
제가 세속의 물질 욕심은 없지만
아름다운 자연 특히 예전에 직접 보면서
황홀한 감탄에 빠졌던
힘들게 걸어올랐지만 힘듦을 잊은
그 느낌에 대한 욕심 욕망은 아직도 있어요ㅋ
이날 80살 할매가 오른 그 릿지는
지금의 저로서는 결코 가질수없는 욕망이라는 걸 알기에
더욱 부러운 일이랍니다
제가 15년전에 그 릿지로 하이킹가서도
바로 릿지 절벽아래에서 릿지위를 쳐다보며 생각한게 아직도 기억하니까요
'내가 저 가파른 곳을 오르다 미끄러져
다시는 산을 오르지 못하게되는 것보다는
가늘고 길게 살자! ' 하며 욕심을 포기했거든요 ㅋㅋ
저는 지금도 이 생각으로
산의 유혹에 쳐다볼수 있는것에 감사하며 욕망을 억제하고 있어요
(위 사진 80살 할매가 오른 그 릿지~
제가 15년전에 가서 쳐다만 보았던 곳 사진을 덕분에 다시 찾아보았어요)
@캔 디(ca)
혼자사는 사람의 조심성
이것이 아주 중요하지요.
팔다리라도 부러지면
6개월은 기본으로 그냥 지나가고
간병인 써야하고
잘 안움직여서
여러가지 몸 굳어지고
혈당올라가고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건강도 마니 나빠지고요,
그져 조심하고 가늘고 길게 살아야합니다.
욕심은 금물입니다.
나는 지하철 계단을 올라/내려올때
언제나 낭간에 손을 얹고 움직입니다.
여차직 하면 잡으려고요..
남들은 씩씩하게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붙잡고 걷는 것이 흉이 아니다.
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데ㅎ
내 몸을 엄청 위합니다.
눈물날 정도로요.ㅎㅎㅎ
공원들이 아주 맑은 공기가 맡아지고
여유로운 움직임들로 보입니다,
이 동네는 제가 사는 곳에서 하이웨이1시간 운전해 가는 곳인데
록키산으로 둘러쌓여있는 록키산 시작동네로
밴프국립공원 들어가는 입구에 있어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지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살고싶어하는 동네랍니다
퀘백친구 앤마리와 항상 얘기하는게
형편만되면 캔모어에서 살고싶다고~ㅎ
저도 좀 젊었다면 이곳의 시니어하우스로 옮기고 싶지만 너무 늦었어요ㅎ
장수촌이라고 해요~
운전하고 걸을수있는 동안은 아름다운 자연 즐기러 다녀야지요
이 동네에 오면 인생이 짧다는 생각 더욱 하게된답니다
이곳은 이제 봄이 시작
잔디와 연두빛 나뭇잎 풍경이 참으로 좋았어요
깊은 밤..
하지만 다시 봐도 참 좋습니다.
덕분에
캔디님..시니님과 차 한잔하며
유키 구라모토의 레이크 루이스 피아노 연주도 들으며
아름답고 웅장한 그리고 무게중심이 단단하여 매력있는 록키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바람이 크기에
생각도 많아 집니다..ㅎ
오늘밤..
좋은 꿈이 다가올 거 같군요~~^^
이곳은 모닝커피 시간입니다
록키하이킹을 즐긴시간이
제 인생의 어느 시기보다도 행복한 마음을 가진 시간이기에
이제는 여생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록키와 교감을 나누고 있어요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오래오래~~~
록키의 기운이 나를 지켜주고있다고 믿고요
덕분에 다시 들어와보니 몇사진이 복사되지 못한게 있어 수정했어요 땡큐!
(지난1월에 얼어있는 루이스호수 위를 걸으며 찍은 사진입니다
루이스는 여름시즌엔 관광객이 너무 많아 이제는 가기를 꺼리는 곳입니다
대부분 알려지지않은 곳으로 다니게 되죠저는)
로키에 갔을 때 들렀던 곳입니다.
케나다의 로키는 6월에 갔었는데 9월쯤에 한 번 더 가볼까 생각합니다..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밴프로 들어가는 공원 입구 동네라
밴프엔 숙소가 많지않고 비싸고 대부분 캔모어동네로 나오지요
캔모어 호텔이 지어진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밴프는 공원안이기에 주거지가 한정되어있고
캔모어에 브랜네임 호텔이 들어온다하니
주민들이 동네 발전 싫다고 투표도 한답니다
저도 관광객들이 많이 와 번잡한걸 좋아하지않는
산을 좋아하는 로컬거주자이기에 동네가 번잡해지는걸 원하지 않고요
보통 단체 팩키지여행은 캔모어에서 호텔이용만하고 밴프공원으로 가는거죠
제가 사는곳에서 1시간 하이웨이 운전해서 가야하는 동네이지만
록키산이 가까이 있어 하이킹할려고 자주 들락거리는 곳이죠
언제까지 할수있을지는 모르지만~
(이 동네에서 제가 아주 많이 걷고 좋아하는곳, 위에서 내려다보는 캔모어동네)
늘 여행만 다니시는 것으로 보아 집은 없으신 것인지요?
집이 비어 있는 날이 90% 넘으면 제게 사글세를 놓으시지요~
이 동네는 집에서 1시간 거리이고요
저는 우리집 앞 정원이 록키산이라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두고 멀리 여행 못가지요
여행객들이 엄청난 돈 들여 여행오는 레이크루이스도
2시간이면 갈수있는 곳이라 안방 드나들듯이 살고있으니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있을까요ㅋ
그래서 친구들과 루이스 갈때마다
여행자들의 뱅기값 안들이니 우리는 돈을 아끼고 있다고~
그런데 그 돈 어디있지? 하며 하하 웃고요
넓은 땅댕이 나라에 살다보니 6시간 운전거리는 이웃이라고 한답니다 ㅎㅎ
저는 뱅기 타는건 싫어 항상 차 운전해서
붙은 땅댕이 미국으로만 여행을 다녔는데
이제는 주제파악을 해야할 시기이므로
가까운 주변 록키로 다니고 있지요 당일치기 ㅎ
지금은 젊은 하이킹친구가 같이 다니니 갈수있지만
이 친구(68살)는 퀘백이 고향이라 형제자매가 있는 몬트리얼로 곧 돌아간다고해요
그러면 곰이 돌댕기는 록키로 혼자 갈수도 없을테니
주어지는 지금을 즐기자 하는거죠 ㅎ
이 친구와 매주 하루는 록키산으로 걸으러 가는 요즘의 생활입니다.
현 제집은 방4개라 노인네 혼자지내기 버거워ㅎ
시니어하우스로 갈까 합니다ㅋ주제파악 잘하는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