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이야기/용감한 어울림
서울수복의 감격을 되새기다!!
지난 주,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9ㆍ28 서울수복작전 63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되어,
63년 전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6ㆍ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해병대 사령관, 서울특별시장, 국가보훈처장,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등 주요인사와 서울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기념행사는 서울수복작전 전황보고, 국기게양 퍼포먼스,
참전용사 대표 윤주성(1931년생, 해병2기) 예비역 해병의 회고사와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서울특별시장과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간 미 국립문서보존청(NARA)에서 획득한 미공개 영상을 활용하여
6·25전쟁의 발발과 해병대 창설, 서울수복시의 전투장면을 상영했습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호연 해병대사령관
국기게양 퍼포먼스는 과거·현재·미래의 약속을 상징하는 의미로
서울수복당시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시민과 학생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우리나라 대표 대중가요인 ‘아! 대한민국’, ‘서울의 찬가’ 등을
해병대 군악대와 협연함으로써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국방부와 해병대는 서울시민·학생의 참여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 전날인 26일에 서울수복작전을 기념하는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했고,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쟁기념관 내 1층 전시실에 서울수복 당시 해병대 활약상을 담은 역사 사진은 물론,
지난 연평도 포격전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과 해병대의 각종 훈련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후 10월 5일에는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 일대에서 제5회 해병대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여
서울 수복의 감격을 되새기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서울수복 작전이란?
◆ 서울수복작전 개요
6.25전쟁 당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전쟁 발발 3일 만에 적에게 수도 서울이 점령당하고
한국군과 유엔군이 3개월 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여
풍전등화와 같은 조국의 운명 속에서 많은 국민들은 패전의식과 깊은 절망 속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9월 15일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한·미 해병대는 서울탈환작전을 개시하였고,
9월 27일 오전 6시 10분에 한국 해병대는 당시 정부 중앙행정관청으로 사용하였던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습니다.
9월 28일 UN군이 수도 서울을 완전히 탈환함으로써
90일 동안 적 치하에서 고통과 실의에 빠진 서울 시민에게 자유를 되찾게 하였고,
9월 29일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환도식을 중앙청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했습니다.
한국 해병대가 수도 서울의 중앙청 옥상에 최초로 태극기를 게양하여 전 국민에게 사기를 고취시키고,
희망과 용기를 준 공적과 관련하여 당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세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공훈”이라는 요지의 표창장을 한국 해병대에 전달하였습니다.
임영식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기자단>
첫댓글 근데 여기 서울시장 박원숭이는 왜 왔지....평양이나 가지...어찌 이번엔 시간이 있든가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