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 4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7

[소올향기1]

3, 4월 국내 여행지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듯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2024년의 봄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봄의 기운이 완연한 3월부터 4월은 봄꽃이 만발하는 이 시기로 전국 각 지역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변합니다.

화려한 벚꽃의 향연부터 잔잔한 매화의 운치, 그리고 봄날의 따뜻한 햇살 아래 펼쳐지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의 모습까지 경험할 수 있는데요.

여행을 통해 봄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순간들과 만나러 떠나보시죠!

진해 (경상남도)

진해 여좌천 벚꽃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알려진 벚꽃의 도시입니다. 매년 봄이면 진해 군항제가 열려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벚꽃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모여듭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명소는 경화역과 여좌천인데요. 경화역 주변의 벚꽃 터널은 마치 동화 속 세계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진해 여좌천 벚꽃길

여좌천에는 1.5km에 이르는 벚꽃길이 있어 봄바람이 불어오면 벚꽃잎이 춤추는 모습이 마치 눈 내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진해의 봄은 벚꽃과 함께, 여러분의 봄날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제주도

제주 유채꽃 밭 

제주도는 봄이면 더욱 매력적이며 가장 먼저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맞이합니다.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황금빛 유채꽃은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한라산의 봄은 제주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며, 산방산과 성산일출봉의 장엄한 풍경도 놓치지 말아야할 장소입니다.

제주 벚꽃길 

제주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옥 마을과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것도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제주도는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경주 (경상북도)

경주 보문정 

역사와 봄꽃이 어우러진 경주의 봄은 고대 신라의 역사적인 유적지와 함께 어우러지는데요.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의 불국사와 첨성대 주변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경주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보문정은 CNN에서 ‘한국의 비경’으로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팔각 정자와 2개의 연못 주위로 벚나무, 단풍나무 등이 식재되어 어느 계절 하나 빼놓지 않고 풍경을 감상해야 할 곳으로 꼽힙니다.

경주 안압지 

안압지의 야경과 함께 피어난 벚꽃은 경주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모습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주의 봄은 여러분의 여행에 깊이와 아름다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광양 (전라남도)

광양 매화마을

봄의 전령, 매화꽃과 함께하는 광양은 매년 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매화꽃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광양 매화 축제는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매화 감상과 더불어 힐링 걷기 행사, 공연, 콘서트 등 재밌는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재밌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광양 매실농원 

매화마을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매화꽃 풍경으로 유명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하얀 매화꽃이 만개한 마을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매화꽃잎 사이를 거닐며, 광양의 매력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광양 백운산과 섬진강 주변도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부산

부산 남천동 벚꽃길 

부산은 언제 가도 즐겁지만 봄에 방문하기에 더욱 좋은 도시인데요.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의 봄 풍경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어 봄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며 부산의 야경은 봄밤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줍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의 다채로운 색감과 벽화는 봄날의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이 외에도 태종대, 영도대교 등 부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봄에는 부산에 방문해 여유롭고 따듯한 날씨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서울 여의도 벚꽃길

봄의 도시하면 서울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벚꽃 길로 유명한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산 타워 주변의 벚꽃길 또한 도심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경복궁과 창덕궁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 남산 벚꽃

따듯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에는 한강 공원에서의 피크닉도 봄날의 여유와 힐링을 만끽하기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명소들이 많고 서울의 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청주(충청북도)

청주 상당산성 벚꽃 

봄이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도시로 곳곳이 화려한 봄꽃으로 뒤덮이며, 도시 곳곳에서는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청주의 상당산성은 봄이면 벚꽃과 개나리로 유명한 명소로 길을 걷다 보면 마치 꽃의 바다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주 무심천 

무심천 주변의 벚꽃길도 빼놓을 수 없는산책과 데이트 코스인데요. 무심천을 따라 펼쳐진 화려한 벚꽃 터널은 봄날의 로맨틱한 산책로로 손꼽힙니다.

봄이면 청주는 이렇게 다채로운 색깔과 향기로 가득 차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니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풍부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움과 매력이 가득한 여행지들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봄이 오면 각 지역마다 독특한 매력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를 넘어서 새로운 시작, 희망,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 하기도합니다.

이번 봄에 만나게 될 아름다운 순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직접 찾아 나서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