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멈추고
흐린가운데 일단은 먹어야 겠기에 식당으로...
" 오빠 ! 어서오셔 떡국도 많이드셔"
" 왜 이렇게 썰렁해?
" 공장사람들 먹고 빠져 나가고
공사팀들 비와서 대마찌"
" 이런 장사가 잘되야 오빠가 편한데"
" 걱정마셔 잘되겠지"
그렇게
꾸역꾸역 밀어 넣은다
솔찍히 이빨탓도 있지만 입맛이 영 거시기 해서
가까스로 다헤치우고
내려오다 편의점에
" 두갑줘"
" 원두커피 한잔 마실래?
" 좋아"
마주앉아 이런저런 대화 나누다가
" 며칠후 친구 3명이서 놀러갈께"
" 그래 좋지"
" 대신 31일 넘어서 와"
" 왜?
" 30일.31일 모임있어 외출 할거야"
" 알았아"
" 뽕잎이 벌써 세서 억셔"
" 그정도는 갠찮아"
" 나물 만들면 줄께"
" 고맙지"
" 고맙긴 요즘 친구 덕분에 상추 실컷 먹는걸"
" 그럼 된겨"
그렇게 손님이 와서 집으로 향했다
오기전에 아래밭 들러서 들러보고
별일 없는거 확인하고 집으러...
하우스 안에 씨뿌려 키운 상추들이 밀림숲 처럼 변했다
커피한잔 하며 잠시 오후의 시간을 ...
첫댓글 배끕에
반창고 부치세요
그럼 배꼽시계 멈춤니다.
아! 그런좋은 생각이 ㅎㅎㅎ
여전히 재미있으신 말씀 건강 잘 챙기세요.
고마워요 성유니님 ㅎㅎ
모임 약속 4~5일 전 까지는
조금씩 나눠 드려도 되지 않나요?
회원들께 조금이라도 더 드리려는 마음이 고맙습니다..
더이상 문잠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