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눈두덩이 살에다가 계란을 묻고 집을 나오는 나이다.. 어제 정말 많이
울었다.. 이제 울지 않을거란 다짐으로 잠을 잤다 =ㅁ = 근데 정말 추하게도 부었다.
간반에 몇시에 들어왔는지 모르는 우리오빠놈은.. 나의 눈을 보고 계란괴물이라
친하고 계속해서 놀려대고 있다.. 어제 하두울어서 기운을 다 빼버린 나로써는..
뭐라고 할 힘도 없었다.. 그리고 먹고가라는 아침을 마다하고 가방을 들쳐매고..
집을 나섰다.. 휴.. 오늘따라 발걸음이 유난히 무겁다 왜이리도 무거운게댜 = ㅁ =
교문에 다 도착해 학주를 보고 인사를 꾸벅했다.. 그러더니 선생님께서는 왠일이냐는
말투로.. 나에게 말씀하셨다..
"니가 왠일인고??-0 - 인사도 다하고 ?? 근데 눈을 왜 그모냥이냐!! "
"-0 - "
나는 아무말없이 그냥 선생님에게 꾸벅 한번 더 인사를 하고서는 교실로 쏙하니..
들어가버렸다.. 뒤에서 무어라 무어러 고함치시는 선생님.. 언뜻들으니..
너너너너너너너!!!!!!1 어디 선생님을 씹고 가는거야!!!!!!11>_ < 대략 이런듯..
정말로 귀여우신 우리 학주선생님.. ㅋㅋ 나는 혼자서 실실실 쪼개며 반으로 쏘옥
하고 들어갔다.. 들어가니.. 세진이가 내옆으로 쫄랑쫄랑 다가와 내팔으 부여잡고..
뜻모를 미소를 짓는다 -0 - 누구는 심란해 죽겠는데 니는 왜자꾸 쪼개는거니..
그리고 그옆에서 미정이와 빈아도 뜻모를 미소로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강세나 -0 - 너는 좋겠다.."
"무슨소리야 =ㅁ = ??"
갑자기 미정이에게 소곤소곤 귓속말을 해대는 빈아년 -0 - 갑자기 내 귓구녕이
간지러온다.. 저년들이 내욕을 하는감?? 나는 그냥 아이들을 맛있게 씹어주고는..
그냥 책상에 퍼질러졌다.. 또 내게 다가오는 빈아와 미정이와 세진이 정말로
귀찮아 죽겠는데 옆에서 계속해서 쪼잘거리는 저년들 나는 손가락으로 귓구녕을
턱하고 막아버린뒤에 스르르르르 잠이 들어버렸다.. 어젯밤에 너무운탓인지..
잠은 꺼리낌없이 너무나도 잘왔다..얼마뒤 내 머리위에 툭하고 털어지는 무언가..
나는 졸린눈을 비비며 입가를 쓱하고 딱아주고 내머리 위를 쳐다보았다.
"강세나+ㅁ + ??"
"아.. 영..어.. 선생님.. 이셨군요.. =ㅁ ="
나는 졸린눈을비비며 떨어지지 않으려는 두입술을 뚝하고 떼고 영어선생님을
바라보고 말하였다.. 선생님께서는 왠일이냐는듯이 나를 멀뚱멀뚱 쳐다만 보았다..
왜냐하면 -0 - 평상시에 나는 저 마귀를 선생이라고 불른적이 없기때문이다..쩝;;
마귀할멈이라고 불러 늘 영어의 심기를 건드렸던 아주 아주 블랙리스트에 올를만한
학생이였기 때문이다.. 갑자기 나의 머리위에 손을 짚으시는 마귀할멈..
도대체 뭐하는짓꺼린지.. 나는 책상을 보았던 눈을 다시한번 마귀할멈에게 가져다
놨다.. 그러더니 마귀할멈은 매우매우 걱정되는듯이..
"세나 어디 아프니??ㅇㅁ ㅇ??"
"헤 네.. 아파요 ^ㅡ ^"
나는 찢어져서 아픈 입술에서 통증이오는것을 느끼며 살짝 마귀에게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그러자 마귀는 더욱더 걱정되는 얼굴로 나의 얼굴 가까이에 자신의
얼굴을 밀착시킨뒤에 내 입술 빤히 바라보시는 것이였다.. 왜그러지?? 나는 마귀에게
서 얼굴을 멀리 뛴다음에.. 입술을 만졌다.. 살짝나는 피비린내맛.. -0 - 입술또
터졌나보군.. 나는 손을 이용해서 입술을 빡빡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마귀는
더욱더 걱정된다는 얼굴로..
"어디 아프니??"
"헤헤.. 그냥 다 아파요 ^ㅡ ^"
마귀할멈에 말에의해 지금 양호실에 가는 중.. -0 - 나를 부축해주는 세진이..
미정이와 빈아가 온다고 소리쳐댔지만.. 마귀할멈은 세진이가 더 믿음직하다고
세진이에게 나를 맡겼다.. 그리고 도착한 양호실.. 양호선생님께서는 또 커피마시러
갔는지 보이시지 않으셨다..
"세나야 좀 누워있어..^ㅡ ^"
나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양호실침대에가서 벌러덩 누워버렸다.. 그리고 내옆으로
다가와서 나에게 이불을 꼭하고 덮혀주는 착한 세진이 나는 세진이를 보며
씨익하고 웃어주었다..
"세진아.. 나 정말 아프다^ㅡ ^"
"어디가??ㅇㅁ ㅇ??"
"요기!!"
나는 내 심장을 손으로 꾹하고 찔렀다..
"여기가 정말로 많이 아퍼 아주 많이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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