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7년도 대구에서 중고등학생 사이에 이 신발 안 신으면 같이 안 놀아줄 정도로 유행을 했었죠.
색이 매우 화려했습니다. 빨간색.노란색.주황색.파란색.갈색...
사진의 끈이 아닌 굉장히 굵은끈이 유행했었습니다. 보통끈의 2배정도..
잘나가는 여고생분들은 매우 화려한 끈으로 포인트를 많이신경 썼던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18만원 했을때는 반에서 제일 잘 치는(?) 한두명만 신었습니다. 우리반 장군(짱)이 처음 신고 왔을때 반 애들이 우루루 모여 한번만 신어보자며 난리났었던 기억이 나는군요.ㅋ
15만원으로 가격이 떨어져서 한반에 5~10명씩 신다가..
12만원으로 떨어졌을때는 초등학생들도 신는것을 보았고..
8만원까지 떨어졌을때는 스님도 신는것을 보았습니다.
짝퉁도 판쳤습니다. 트래블 픽스. 퐉스. 복스, .등등..
그런데 대학을 서울로 가서 애들에게 물으니 아무도 모르더라구요..ㅡㅡ;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중 이 신발 신으신 분 있으신가요?
이 신발 파는곳 알면 다시 소장하고 싶은데 파는곳도 없군요..^^:
첫댓글 아..기억나는군요..;; 중2때 형광생 신어줬었는데..ㅋㅋㅋ 무겁기는 오지게 무겁고..ㅋㅋ
나 이번이사하기 전까지 하나가지고 있었는데 체크무늬로 ㅎㅎㅎ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
ㅋ 케스위스랑 쌍벽을 이루었죠 ^^
펭귄그림이 발등에 큼지막히 새겨진 끈없는 캐주얼화(양아치화)도 있었죠ㅎㅎ
저런 신발이 10년전에 18만원이나 했다니...요새 레이싱부츠는 싼거였군요 ㅡㅡ;;
트레블 폭스...ㅎㅎㅎ 저것과 쌍벽을 이루던게 하나더 있었죠....아타(아식스 타이거) ㅎㅎㅎ 좀 드물지만 사사키도있었습니다..ㅎㅎㅎㅎ;;
전 가죽 하안색 발목까지 올라오는넘 아직까지 있습니다
ㅋㅋㅋ....중학교때...ㅋㅋ
이거 기억남 ㅋㅋㅋㅋ 제친구 초등학교때 중학교형들이 마니 신어슨ㄴ데 ㅎㅎ
저는 고무신 같아서 안 신었죠..대신 농구화를 자주 신고 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