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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게시판에서 바베큐 삼겹살 전문점 ‘돝’ 에 대한 글을 보고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9월 번개 일정표에 포함되어 있어 공지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는데, 참석까지 할 수 있게되어 아주 기쁜 마음으로 번개장소로 향했습니다.
직장에서 가까운 번개는 이번이 처음이라 시간이 남았었는데 다행히 일찍 도착하신 [럭셔리이니]님과 [뎅이]님, [병아리]님, [향수공주]님을 먼저 만나 번개장소로 향했습니다.
회원분들이 한분 한분 들어오시고 음식도 하나 하나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찬들>
<패밀리set(대) - 바베큐삼겹살/수제소시지/왕새우/버섯/감자>
■ 바베큐삼겹살 : 먼저, 왜 20분가량 초벌구이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엄청난 두께의 삼겹살에 놀랐고, 참나무로 훈연해서인지 기름이 적고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그 맛에 놀랐고, 입안가득 멤도는 바베큐 향이 너무 매혹적이여서 놀랐던,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 수제소시지 : 항상 구워져 있는 것만 먹어보았는데, 즉석에서 고기와 같이 구워 먹으니 소시지 자체의 바베큐맛과 바베큐삼겹살의 향이 같이 어우러져 아주 맛있었으며 머스타드,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한결 더 좋았습니다.
■ 왕새우 : 새우를 워낙 좋아라하는데..‘왕’새우! 보기만해도 행복했습니다.^^ 1인당 1개라 아쉬웠지만 쫀득쫀득 아주 맛있었습니다.
오리 바베큐 :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오리 바베큐는 하루 전에 예약해야한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양심적인 가게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패밀리set를 여자 4명이서 먹었더니 너무 배가 불러 뒤에 나온 오리 바베큐를 얼마 못 먹었지만 돼지 바베큐에 비해 맛이 강하지 않아 금방 질리지 않을 듯한 산뜻한 맛이 좋았습니다.
소면 : 고기를 먹은 후 텁텁함을 달래기 위해 고기집에서는 흔히 시원한 냉면이 메뉴에 있기 마련인데, 따뜻한 소면..약간 언밸런스한 느낌이었는데..막상 맛을 보니 제대로된 소면맛에 마지막까지 깔끔하고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바베큐삼겹살을 맛볼 수 있게 번개 주최해주신 [월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는데...늘 근엄하신 모습 듬직하십니다. 번개 장소가 집 근처라 더욱 기분좋은 모임이었습니다.^^
언제나 다정다감 상냥해서 기분좋은 [뎅이]님. 뭐든 맛있게 너무 잘 먹어서 이뽀~ㅎㅎ
그런데도 그렇게 날씬한 비결이 뭔지..정말 궁금합니다.^^
뵐때마다 닉네임과 정말 잘 어울리신다는 생각이 드는 [향수공주]님. 잊지 않고 음식 사진 찍는 모습.. 카페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아름답습니다.^^
뎅이 친구로 더 유명해진 [병아리]님. 닉네임에 그런 깊은뜻이..^^ 말투며 목소리며 행동이며 귀여움 그 자체였습니다. 자주 봐요~ㅎㅎ
요즘 자주 봐서 더 반가운 [럭셔리이니]님. 남동생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지게 만드는 그런 좋은 동생입니다.^^
아마도 제 안티가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세계일주하기]님. 한결같이 개구쟁이 같은 모습에 볼 때마다 유쾌합니다.^^
언제봐도 동생같지 않게 듬직한 [창룡]님. 덩치에 맞지않게 가끔씩 보여지는 세심함에 놀라곤 합니다.^^ 반가웠어요~
소면 먹어주셔서 감사했던 [광황의 전설]님. 언제나 친근하게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엔 제가 인사드리겠습니다.
웃는 얼굴로 얘기를 참 재미있게 하시던 [날마다 축제]님. 잠깐이었지만 아주 즐거웠습니다.^^
떡번개때만 뵈어서 항상 캐쥬얼한 모습만 뵈었는데 오늘은 말끔하게 양복으로 나타나신 [geny]님. 언제봐도 신사다우십니다.^^
몇 번 뵈었는데 얘기할 기회가 잘 없는 [c1의 세계]님. 호탕한 웃음소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담에 뵈면 얘기 좀 나누어요~
2번째 뵙는 [맛집다가보자]님. 만화주인공 같은 미소년 이미지에 실제 나이가 묻히는가 봅니다.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뵈었던 [우라차차]님. 정말 오랜만인데.. 인사도 못 나눠서 아쉽습니다. 담에 또 뵈요~^^
일찍오셔서 눈인사 나눴던 [동네김씨]님. 닉네임만큼 편안한 인상..반가웠습니다.^^
같은 라인에 계셨던 [동희조아]님. 커플로 오셔서 보기 좋았던 [핑크미야]& [sOma]님. 인자한 인상의 [고니]님. 훈훈한 이미지의 [장산곶매]님. 스테인레스와 관련된 분인지 궁금한 [스뎅]님. 말끔한 차림으로 오신 [바보온달]님. 마지막에 닉네임 여쪄보며 한마디 나누었던 [바라메]님. 좋은 일 많이 하셔서 한 번 뵙고 싶었던 [달고기]님. 모두 인사도 제대로 못 했었는데..담에 뵈면 인사나누어요^^
이번 모임은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들과 집 근처의 장소라 여유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기분 좋은 번개였습니다.^-------------------^
첫댓글 훗 누나 방가웠어요 2차 안오셔서 섭섭~ ㅎㅎ
이니 왕관 잘 어울리네~^^ 2차 가고싶었는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나도 아쉬웠엉~ㅎㅎ
아일랜드파로 분류되던데...동족으로써 잘부탁드립니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가까운 지역분을 만나 반가웠습니다.
직장이 영도,집이 송도이면 확실한 아일랜드파 이시구먼유 ㅎㅎㅎ
그렇죠?ㅎㅎㅎ 월운님 댁이 영도시라하니 왠지 모를 친근감이..^^ 또 뵈어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는구나오^^ 담에 꼭 다시 만나~
나도 ..또 생각이 나넹..^^ 다시 가봐야겠옹~ㅎㅎ귀여운 친구 만나서 반가웠궁 꼭 다시 봥~
감전 가야골 다음으로 이게 두번째 였군요 ㅎㅎ 근데 왜케 자주뵌든한 생각이 들까낭? ㅎㅎㅎ 반가웠습니당 *^^*
저도 왠지 자주뵌듯한 느낌^^ 담엔 이 느낌으로 정말 좀 친해져봐요^^
추석연휴는 잘보내고 있지? 향이 요새 자주 봐서 좋았구~ 또보장~~
추석연휴에도 바쁘게 일한다구 고생이 많지? 나도 뎅이 자주보니깐 좋앙^^ 조만간 또 봐~
향이 덕분에 너무 편하게 고기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할수 있어서 참 좋았었디..^^
저두 언니랑 이런저런 얘기 너무 즐거웠어요^^ 언니는 이쁜데 재미있기까지..너무 좋아요^^
같은 라인인데 애기 한번 못했나봐요 ^^; 반가웠읍니다
네^^: 저두 반가웠구요 담엔 인사 나눠요~
반가웠습니다...
얘기도 못나눠 아쉽습니다. 담에 뵈면 인사드리겠습니다^^
까꿍~~ ㅋㅋ 안 삐진거 맞지??????? ㅋㅋㅋ 그럼 다행이구 ㅋㅋ 담엔 좀더 편하게 지내자 ㅋ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가까이 계셨는데 인사도 못했요... 담에 보면 인사해요......^^
이날도 만나봐서 반가웠어요 ㅎㅎ 이야기도 잼나게 했구요 ㅋㅋ ^^
후기가 끝내줍니다!*^^*
인사도 제대루 못드린듯 죄송해요~
3번째 뵙네요. 항상 미소가 잔잔하게 퍼지는 얼굴이라 인상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