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DSF 라이더스 클럽 [드랙동] 원문보기 글쓴이: 박진용
오토바이 운행중이던 P군 ‘의문사’ | ||||||||||||||||||||||||
유족들 “순찰차가 원인제공” 주장 | ||||||||||||||||||||||||
| ||||||||||||||||||||||||
[광주]오토바이 동호회 회원 9명과 함께 43번 국도를 운행중이던 P모군(남.27.광주시 중부면 엄미리)이 경찰 순찰차의 돌발적인 제지로 인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희생자의 유족들은 경찰순찰차 운전자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며 각계에 진정서를 준비하고 있으나 경찰순찰차 운전자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때 오토바이보다 앞서 가고 있던 1차선의 광진경찰서 소속 경찰순찰자가 갑자기 싸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오토바이가 진행중인 2차선쪽으로 차선을 변경했고, 이에 오토바이 운행자들이 1차선으로 차선을 바꿨다. 이처럼 경찰차와 오토바이가 2차선과 1차선을 2차례나 급차선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P군의 오토바이가 갑작스레 콘크리이트 방어벽에 부딪쳐 사망했다. 이에 대해서 유족들과 현장에서 사고순간을 목격한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은, 경찰순찰차 앞 부분과 P군의 오토바이 뒷바퀴 타이어가 부딪혀 P군이 그 충격으로 정상적인 운행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순찰차는 교통사고 신고를 했으며, 30분 뒤 구급차가 도착했으나, P군은 이미 숨이 멈춘 상태였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관할 구리경찰서 담당 경찰은 “유족들과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은 경찰순찰차와 오토바이가 부딪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해당 경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담당자는 “유족들과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이 증거자료로 제시하고 있는 경찰차 앞 범버의 타이어 자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P군의 유족들은 “사고가 난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곳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허용된 곳인데, 왜 갑자기 경찰차가 운행을 가로 막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며 "다 키운 자식을 살려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P군의 사고소식이 전해지자 다음카페와 네이버 카페의 오토바이 동호회클럽에서는 이 문제가 최대 이슈로 등장해서 관련 사건개요와 진행사항이 온라인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국의 오토바이 동호회원들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운동장 앞 아시아공원에서 ‘故 POO군 추모식’을 가졌다. P군의 부모와 친지들이 오열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골드윙라이더스 클럽 ▷양주 형제 바이커스클럽 ▷라스트라다(LA-STRADA)할리클럽 ▷HELLS(헬스)501 클럽▷할리 이글 라이더스 클럽▷바이크튜닝메니아 클럽▷할리메니아 클럽▷라이더스21 클럽▷센츄럴 할리 클럽▷풍류라이더 클럽▷남부 할리데이비슨 클럽▷바이크 메니아 클럽▷청룡바이크 클럽▷할리데이비슨 빅투윈 클럽▷서울 할리데이비슨 클럽등 전국에서 각 클럽 100여명의 라이더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P군과 함께 운행중, 사고 현장을 목격한 H씨는 “오토바이 타는 것은 죄 진 것도 아니며, 당시 갑자기 경광등을 켜고 경찰차가 끼어 들어 심각한 위협을 느꼈었다”고 말했다. 한편, 취재 확인과정에서 경찰순찰차를 운전한 서울 광진경찰서 소속 J경사와 5차례나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외근 중이다”는 이유로 전화연결이 되지 않았으며, 소속 지구대에서 취재기자의 연락처를 요구해 알려 줬으나 끝내 연락이 오지 않았다.
| ||||||||||||||||||||||||
|
첫댓글 예이 나쁜 경찰관 죄를 지었으면 사죄를 해야지 어딜 숨어가면서 다니냐 당신자식이 경찰관손에 아무죄도없이 오토바이탄다고 경찰차가 들이받아서 죽었다면 잘도 가만히 있겠수다 숨어댕기지 말고 시인하쇼 자기자신이 부끄럽지않소 한나라에 시민지켜야할 경찰관이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 숨어지낸다는것 만약 당신이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당신은 정말 못된 생물이요 이세상에 없어야할 존재입니다. 현수님 편한하게 쉬시고 계신가요?? 거긴 아무런 방해없이 끝없는도로를 달리시고 게시겠죠.....아 저는 이 현실이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이게 진정 우리가 소리쳐 외처던 "대한민국" 입니까? 좋은 나라군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사연을 보면 무척 안타깝지만....그 당시 같이 투어가신분들을 이해 못하겠네요....정상적인 행로중 경찰이 이리저리한다면 나이들이 있으시니 당연히 경찰차 세워서 따지든 혼을내든해야지.....여튼 망자만 불쌍하죠...피우지못한 꽃이라니...한데 뭉칩시다 ..그 미친짓한넘들을 당연히 죄값치르게해야죠.. ...
나이를 떠나서 갑자기 경찰차가 끼어들어 난리를 치는데 침착하게 대처하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추모행사는 알았었는데 이런 사실은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어느쪽이 잘못했는지 진상규명이 빨리되어 고인이 편안히 쉴수있었으면 합니다. 경찰때문이라면 당사자 문책은물론 관리를 잘못한 윗분들까지 사과와 해명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8살이면 이제 인생시작할나이인대... 이렇게 허무하게가다니... 아 경찰들이진짜 그게경찰인가 모르겟네 난지금은 21살어리지만 곧1종대형따서 덤프트럭몰다가 경찰차신호위반하면 죽여버려야지 좌우지간 저는 꿈이 덤프기사입니다 들이대면 그냥 뼈묻히게할껍니다... 바이크는뺴고요..ㅎ 28살형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무지슬픕니다..ㅠ
댓글은 잘 안다는 편인데 문책이나 사과정도로 끝낼일이 아니죠. 잘못한것없는 사람을 죽음까지 몰고간 사건인데..친구가 의경이었는데 ... (예를들어)바이크타고 도망가는 폭주족.. 잡지못한답니다.. 일부러 쫒아가다가 운전자가 다치기라도하면 의경탓도 있다고하던데....... 여하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사고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과수 감정 등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고는 그 결과를 떠나서 이륜차는 위험해서 무조건 안된다는 식의 규제위주 정책이 빚어낸 불행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불합리한 교통제도를 뜯어 고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