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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작품방 대서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32 23.05.11 11:5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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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5.11 11:54

    첫댓글

    대서(大暑)

    태공 엄행렬


    대찬 비 설쳐됨에 더위 잠시 식었으나
    모를 일
    강물 불어 텐트 접고 가는 야영객
    끝자락 격한 몸부림
    가는 여름 얄궂다

    서늘한 기운 느낀 강가 튼 보금자리
    까만 밤에 인적 없고
    모기 없어 좋은 자리
    흐르는
    물 소리에 취해
    한 잔 술 더 맛나네

    * 대서 :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
    * 24절기 중 열두 번째(여름 끝 절기)
    -올해는 7월 23일

  • 23.05.11 13:40

    태공시인님...
    글 맛이 아주 좋으네요.
    글이 곧 그림으로 연결되네요.
    물가와 낚시.. 모기가 없다..
    깨끗한 물인가봐요.
    저도 물가에 지금 앉아 있는 듯 합니다.

    대서

    대가를 바라잖는 베품이 진짜 사랑
    서운함 느낀다면 그 것은 거짓 사랑

    부부로 만나 살며 이기심 내 세우며
    내 네게 요만큼 해줬으니 너도 내게
    요만큼 줘야지.... 하는 마음은..
    이미 사랑이 아니지요...

    태공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 작성자 23.05.11 14:10



    제 고향은 단종대왕 능이 있는 강원도 영월인데
    동강과 서강 있고 물이 맑고 공기 좋아 그런지
    한여름에도 강가에는 모기가 없었습니다.

    올해 대서는 7. 23.이라
    여름 장마로 강에는 흙탕물도 가신 뒤
    다들 한창 여름 휴가 떠날 때로군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고만 싶은 사랑
    진정한 참사랑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저물어가는 하루
    남은 시간도 편히 보내소서.
    월화 시인님!~~~^0^

  • 23.05.12 17:52



    벌써 여름이 감을 아쉬워 하시는지요
    따뜻 뜨끈한 행시
    감사히 즐감합니다
    내내 건승하십시오
    태공 엄행렬 시인님


  • 작성자 23.05.15 10:34



    24절기 다 써 볼 마음에
    여름의 마지막 절기인 '대서'까지 왔네요.
    다음은 가을 시작인 '입추'인데,
    앞으로 쓸 글은 제 독방에만 둘까요, 올릴까요?~~ㅎ
    늘 평안과 건안 비옵니다.
    베베 시인님!~~~^0^

  • 23.05.13 09:47

    음악도 우리들이 귀에 익어서 따라 부르기 좋은 음악
    마치 창밖에서 빗소리가 들리는듯한 착각도 ~~

    지나간 글이지만
    이제 이 행시방을 자주 올것같은 마음
    제 마음을 홈빡하니 빼앗겼습니다 ...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시인님 ^^

  • 작성자 23.05.15 10:40


    한 주 열린 월요일에 소 담 님 다시 뵈옵니다.
    입하 지난 지 오래되었으나 지금은 여름 왔다 싶은 기온
    추위 떠나 아주 좋군요.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맘껏 즐기시길 바라며 늘 건안 기원 드립니다.
    소 담 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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