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산유원지 모노레일</p><p> </p><p>40여 년 전 어린이날</p><p>어린 아들딸 손잡고</p><p>함께 탔던 모노레일</p><p> </p><p>많은 세월 지난 후</p><p>옥상에서 그 모노레일을 보고</p><p>옛날이 그리워 아내와 함께 찾은 지산유원지</p><p> </p><p>조그마한 리기다소나무는 아름드리나무로 변해</p><p>하늘로 치솟으며 위용을 한껏 자랑하고 있었고</p><p>어리던 아들딸들은 모두 장성해 떠나고</p><p>내일모레가 80인 우리 부부는 ‘영감 할멈’</p><p> </p><p>모노레일을 타본다</p><p>애들과 깔깔거렸던 5월의 푸르름</p><p>지금은 빨갛게 불타고 있는 단풍</p><p> </p><p>어쩌면 단풍만큼이나</p><p>화려하려 노력했던 생활이</p><p>오늘을 만들었을까?</p><p> </p><p>인생은 가는 것</p><p>파아란 녹음이 빨간 단풍으로</p><p>그리고 하늘나라로</p><p> </p><p>갈 때까지 영글어야지</p><p> </p><p>먼 곳에서 예쁜 손주 녀석들이</p><p>예쁜 손을 흔들고 있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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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청춘에 풋풋했었던 모습은 이제는 어디로 가버리고 푸르름이 녹아 지금 이렇게 엉거주춤 시들가는 마른 단풍처럼 빨갛게 말라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송천님! 두분의 모노레일 위에서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먼곳에서 손주녀석들이 바라보고 이만큼 또 어떤 행복이 더 필요할까요 행복해지는 좋은글에 덩달아 행복으로 느끼고 갑니다 오늘처럼 늘 행복 하십시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는 좋은 글입니다.누구든지 청춘의 모습을 통하여 전달하는 글을 보면서 옛날 청춘의 일들을 기억하고 더듬어 봅니다 송천 김삼호님 잘 보고 있습니다 자산 공원에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오셨군요 아주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귀한 내용의 글을 통하여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댓글 청춘에 풋풋했었던 모습은 이제는 어디로 가버리고
푸르름이 녹아 지금 이렇게 엉거주춤 시들가는 마른 단풍처럼
빨갛게 말라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송천님! 두분의 모노레일 위에서 함께 즐기시는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먼곳에서 손주녀석들이 바라보고
이만큼 또 어떤 행복이 더 필요할까요
행복해지는 좋은글에 덩달아 행복으로 느끼고 갑니다
오늘처럼 늘 행복 하십시요~
행복이 가득한 노년의 부부.
백년 해로 하소서.
오늘은 쌍두마차를 타고 황금벌을 달려
보소서.
누런 벼 이삭이 머리숙여 반기오리니.
편안한 하루되소서.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는 좋은
글입니다.누구든지 청춘의
모습을 통하여
전달하는 글을 보면서
옛날 청춘의 일들을
기억하고 더듬어 봅니다
송천 김삼호님 잘 보고 있습니다
자산 공원에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오셨군요
아주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귀한 내용의 글을 통하여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노을풍경님, 설곡님, 김문수님!
오늘도 변함없이 댓글을 달아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세월의 추억을 되살려보며
다시 타신 모노레일
이제는 예쁜 손녀가 손을 흔들어 주는
그만큼의 세월이 흘렀군요
즐거우셨겠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도 시인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