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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도서/창작 소비에트의 확장주의적 행보(소.확.행) - (38)
렌지파일 추천 0 조회 287 22.07.13 21:21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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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13 21:25

    첫댓글 가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22.07.14 00:33

    1922년인데 벌써 일본식 이름을(...) 가진 이유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그냥 이양반이 민족의식 같은건 없어서이고..

    다른 하나는 차마 김정일이라고 적을 수 없어서입니다 ㅋㅋㅋㅋㅋ

  • 22.07.14 00:36

    @렌지파일 그런데 여기서 링루이(아나스타샤 남편인 후지와라 타마히코의 개명 전 이름)도 등장합니까? 만주 대지주니 한번 정도는 나올 것 같은데...

  • 작성자 22.07.14 00:38

    @돈이 곧 진리 연배를 생각해보면 좀 후반부에 언급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 22.07.14 00:40

    @렌지파일 그러고보니 만협추에선 1905년 생인데 5년 더해지면 1910년 생... 그러니 지금은 12살... 에라이, 차라리 아빠인 링팡렁이 더 가능성이 있겠네...

  • 22.07.14 00:42

    @돈이 곧 진리 김상덕은 1903~1908년생이고.원래대로 1903년 생으로 해도 작중 1922~1923년 당시엔 부모 잃고 만주를 전전하고 있거나 마적단 두목 남편할 시기니 이쪽보단 나올 가능성이 더 있어보이긴 한데요.ㅋㅋㅋ

  • 22.07.14 00:44

    @931117 그러고보니 김상덕이 만주에서 부모 잃고 유리걸식할때 아나스타샤는 지금 미국에서 공작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호의호식하고 있겠네요. ㅎㅎㅎ...

  • 22.07.14 00:47

    @돈이 곧 진리 사실 본작에서 김상덕이 기타 잇키의 사상을 접하고도 다른 사람들과 달리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나 소련 공산주의를 호의적으로 본게 그것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들 대부분은 엘리트나 상류층 집안 내지 나름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인데.김상덕은 어릴때 부모를 잃고 나서 만주 각지를 전전하다 마적 활동을 했으니 빈부격차를 없애자느니 평등 사회를 이룩하자느니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주장하는 소리에 영향을 안받을수가.

    그 후에 기타의 사상을 받아들였으니 일부 부분에선 좀 부정적으로 본것.전 이렇게 설정을 잡았었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둘이 완전히 대비되긴 하는군요.한쪽은 밑바닥에서 전전하고 있을때 다른 한쪽은 망명에 성공해서 호의호식하고 있으니

  • 22.07.14 00:56

    @931117 가네다는 상류층/엘리트 아닌데... 호소카와도 말만 명문가 출신이지 실상은 김상덕이랑 비슷하고.

    -

    "오늘은 겨우겨우 감자 두 알 얻었네... 다행이 굶진 않겠어..."(김)

    "우리 귀여운 딸! 생일 축하한다! 이건(다이아 목걸이) 아빠가 주는 선물이야!"(리)

  • 작성자 22.07.14 00:50

    @돈이 곧 진리 미국..ㅎㅎ..
    볼만할겁니다.

  • 22.07.14 00:51

    @렌지파일 우스트랼로프 찾아가서 살려달라 하면 될겁니다! 그러라고 5천만 루블 줬는데(?)

    아님 캐나다로 가든가.

  • 22.07.14 01:02

    @돈이 곧 진리 사실 기억이 잘 안나서 일일이 캐릭터 시트를 뒤적거린...

    가네다는 적어도 바닥을 전전하다 양자로 거두어져 교육을 받았고(이후 친자식이 생기자 차별 받곤 했지만 철도기술자가 됐다는것 부터가 어느정도 전문교육을 받았다는 의미니까).호소카와는 당대 지식인들과 교류해 영향을 받은 케이스지만 김상덕은 따로 전문교육이나 고등교육을 받은것도 아니고.호소카와처럼 국가사회주의자들의 영향을 받은것도 아니니 저렇게 된거죠.

    그나마 인성 측면에선 어린시절 부모님이 제대로 키웠고 남편도 좋은 사람이었기에 가네다랑 달리 삐뚤어지지 않을수 있었던거.

    근데 여기선 아나스타샤가 그럼 미국 민주주의의 열렬한 추종자가?ㅋㅋㅋ

    + 감자 두알이면 다행이고 음식 찌꺼기를 먹어대거나 몸파는 일도 했다는 설정도 있었기에.그랬기에 이후 아나스타샤가 싹다 불태우고 도망친걸 보고 화가 났을겁니다.

    도망친게 자신의 목숨 때문인지 아님 자신의 재산 때문인지.둘중 뭐든 자신이 가진 집까지 불태우며 도망치는 행동은 이해할수가 없었겠죠.

    그나마 출산을 듣고 자신과 같은 상황(밑바닥 생활은 안하겠지만 부모 없다는게 어떤건지 잘알고 있으니)이 되는건 싫어서 용서해준

  • 22.07.14 01:12

    @931117 당연히 죽을까봐 도망친거죠... 지주 족치자고 하는데. 땅은 잃었지만 전직 지주 집안의 가족인데 무사하리라 생각하겠습니까?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아나스타샤보단 타마히코로 플레이하는 것이 더 재미있었을거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동료들에게 복어 사주고, 비싼 양주 대접하면서 돈지랄하는 맛이 있었을 것 같은데.

    "신사라면 5엔(1930년대의 1엔은 현재의 2천엔 정도에 해당)은 기본으로 써줘야 하는거 아니겠어?"

  • 22.07.14 01:20

    @돈이 곧 진리 물론 아나스타샤로선 그게 합리적이고 김상덕도 자신이 마적단을 이끌 당시 약자들에게 오만하게 굴다 자기가 혼나게 생기자 지혼자 살겠다고 도망치는 부류가 생각나서 경멸을 느끼지만 도망간것 자체는 이해는 했을겁니다.

    다만 김상덕이 진짜 분노한건 재산을 부수고 싸그리 불태워 버린겁니다.

    "도망칠수는 있어.근데 지금 지재산 남이 못갖게 하겠다고 전부 파괴한것 아닌가?이딴식으로 살아 남아서 뭘하겠다는거야?

    그래,나도 부하들을 희생 시킬때 엄청난 갈등에 휩싸이며 희생을 받아들여야 했어.

    근데 이여자는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재산을 뺐기는게 아까워서 이런거잖아!"

    요약:도망치는건 나도 할수없이 희생까지 치뤄 그런적 몇번 있으니 납득하는데 이건 그냥 재산 뺐기는게 아까워서 파괴한거잖아?이게 무슨 짓거리야!!

    정도의 느낌.

    다른 사람들에겐 김상덕의 가치관을 이해하기 힘들었겠지만.반대로 김상덕도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을 이해하기 힘들었던거죠.

    + 김상덕도 많이 다뤄지진 않았지만 부하들하고 있거나 사람을 아끼는 장면이 있었으니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겠네요

  • 22.07.14 01:30

    @931117 재산 중에서 현금, 현물, 도자기, 그림, 자동차, 서예 작품 등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은 전부 군함에 실어서 일본으로 가져갔을거고. 가구 등 남은 것 중에서 고용인들에게 퇴직금(?) 격으로 가져가라 한 것을 빼면 부순건 집 말고는 얼마 안 될걸요?

    그리고 제가 언제 약자들에게 오만하게 굴었습니까. 그건 조센징 운운한 가네다 아니에요? 설정에서 나왔다시피 후지와라 부부는 소작료 과도하게 안 걷고 임금체불이나 폭언 한번 하지 않은 친절한 보스인데...

  • 22.07.14 01:37

    @돈이 곧 진리 아나스타샤가 오만하게 굴었다가 아니라 집불태우고 도망가는걸 보고 그런 사람들을 연상했다는 의미입니다.

    뭐 그런 모습도 알고 있었을겁니다만 겉으론 안드러내고 속으로 시꺼먼짓 하는 사람들 꽤 봤기에 크게 신경 안썼을 가능성이.

    밑바닥 전전할때 사기 안당했을리가 없잖습니까.

    영향을 준다면 붙잡았을때 바로 사살하는걸 망설이는 정도?근데 이미 튄상태라 그럴수도 없었던

  • 22.07.14 01:46

    @931117 그럼 김상덕은 처음 이벤트에서 다른 사람들, 특히 아나스타샤랑 김필중, 부숙경(확실한 상류층 출신)을 봤을때 완전 컬처쇼크를 받았겠군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인생 편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있냐 하면서.

    하나는 몸에서 좋은 향이 나며 손이 하얗고, 부드럽고(아나스타샤). 하나는 자기가 만주에서 어렵게 살때 공자왈 맹자왈 했으며(부숙경). 다른 하나는 편하게 살면 되는데 왜 고생을 사서 하는지(김필중). ㅋㅋㅋㅋㅋ

  • 작성자 22.07.14 01:42

    @돈이 곧 진리 참고로 지금 작중서 량치차오한테 괴문서 진위여부 묻는 베이징대 학생회장 푸쑤징이 바로...(발음을 잘보세요)

  • 22.07.14 01:44

    @렌지파일 어... 혹시 부숙경? 그럼 진란이 반드시 포섭해야겠군!

  • 22.07.14 01:56

    @돈이 곧 진리 그래서 개인적으론 잘 안섞이려 했을겁니다.

    "내가 저사람들을 이해 못하듯이 저사람들도 나를 전혀 이해 못할텐데 서로 너무 심하게 섞이면 서로 불화만 커질 뿐이니까."

    그나마 이것도 시간 지나며 누그러진거고 처음엔 "내가 마적이었음 김필중 저인간 빼고 다 조사해서 문제 있음 징벌하는건데 빌어먹을"이었을겁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이 이끄는 만주가 자신이 원하던 모습과 다르게 흘러가는것에 환멸을 느끼며 거리 두려 했고 조선인이라는 피에 대한 정체성도,조선 독립에 대한 생각도 윤치호 사건 이후 일들을 보고 실망했을 정도니.

    결국 그러한 가치관과 정체성에 대한 결론은 대동아전쟁이 끝나가면서 정립됐죠.

    "난 조선인의 피가 흐르지만 인생 대부분을 만주에서 보냈고 일본과 함께 행동한적이 있다.이런 나에게 국적이란 개념은 중요치가 않다.난 아시아인이다."

    물론 이런 설정이 제가 필력이 딸려서 제대로 묘사한것 같지도 않지만요

  • 22.07.13 21:27

    가네다...ㅎㅎ

  • 작성자 22.07.14 00:33

    다른 인물들도 간간이 등장 예정입니다.

  • 22.07.14 01:01

    4개월에 걸친 중국평정이 끝나가네요. 이제 무대는 프랑스로, 주역은 유럽 주재 주인공들로 옮겨지는건가..!
    흑흑 곧 죽을 녀석이 나오니 기분이 좋네요 ㅜㅜ(?)

  • 작성자 22.07.14 01:10

    소확행 당시 2차대전 구도를 생각해보면 죽는쪽이 제 캐 아닐까요?

  • 22.07.14 01:14

    하필이면 미국으로 망명해서 재산이랑 목숨 모두 잃을 수 있는 저보단 나을겁니다.

  • 22.07.14 01:14

    @렌지파일 기타 잇키와 함께 새시대를 열 호소카와라 생각했는데 안타깝네요 ㅜㅜ(?) 아무튼 다음화 기대하겠습니다 흑흑

  • 22.07.14 01:15

    @돈이 곧 진리 아나스타샤는 긴급 비행기 탈출의 천벌을 평행세계에서 받는군요(???)

  • 작성자 22.07.14 01:24

    @통장 과연 받을까요? ㅎㅎ..

  • 22.07.14 02:31

    일단 지금 부숙경과 가네다가 카메오로 나왔고. 다른 캐릭터들은 어떨까나...

    <내중문없>

    샤오나이, 류메이란, 위안차이나, 후종밍: 넷 다 1942년, 1939년, 1930년 생이라 지금 시점에서는 전부 정자 난자.

    하지만 부모인 샤오즈푸, 류한, 위안제치, 후차오밍이 나올 가능성은 배제 못함.

    톰페티: 지금 7~17살인데. 티베트 분량이 공기라 확실히 출현할 가능성이 적음.

    <만협추>

    김상덕: 나이가 그대로거나 올라간다면 마적단 두목으로 나올 확률이 꽤 있음.

    아나스타샤: 아빠인 콘스탄틴이 나와서 출연 확률이 높은데. 정황증거상 그리 좋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부숙경, 가네다: 이미 나옴.

    김필중: 요쪽은 조선 독립운동 세력이 나온다면 나올 것 같은데...

    나쓰메: 여기는 과학자라 그리 잘 나오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호소카와: 2차대전 파트에서 나올듯?

    후네스키: 요쪽도 호소카와와 비슷하지 않을지?

    타마히코(링루이): 만주 대지주라 출연 확률이 높긴 하나, 12~22살이라 잘 모름.

    <소망문>

    메스너, 사사노프, 아미나트, 람스도르프: 요쪽도 모두 정자 난자. 하지만 메스너의 경우 아빠인 니콜라이가 나올 수 있다.

  • 22.07.14 07:39

    람스도르프는 독일계니까 그양반 할아버지가 독일 공직자로 나올 가능성도 있겠네요 ㅋㅋ

  • 22.07.14 08:35

    @E.E.샤츠슈나이더 -도르프라 의심스러웠는데 역시 독일계였군...

    그런데 여기선 인물들간 플롯이 완전히 바뀌었으니 샤오나이가 류메이란이랑 결혼한다든지 하는 일이 일어나려나요? 일단 아나스타샤-타마히코 결혼 플래그는 없어졌는데. 그러고보니 여기선 류메이란이 류메이란이 아니겠네. 대약진이랑 문혁 없어져서 흑화할 일도 없을거고.

  • 22.07.14 09:01

    프/라/ㅇ/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갈죽도 천사로 보일 정도면 미국은 얼마나 지옥도로 변한 걸까요.. ㅋㅋㅋㅋ 마피아 얘기가 나왔던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 작성자 22.07.14 11:02

    앨 스미스가 차기대통령입니다

  • 22.07.14 15:51

    루이 보나파르트의 포지션이 지금 어떻게 되어있나요? 강성 오를레앙주의자들인 악시옹 프랑세즈와는 연대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 작성자 22.07.14 17:03

    앗 스포일러를..!
    지금 프랑스 왕당파는 정통 오를레앙주의자, 악시옹 프랑셰즈(정통파 사고방식을 가진 오를레앙주의자), 정통파, 보나파르트주의 파벌 2개(??)가 있습니다. 이중 AF와 루이 나폴레옹(빅토르 나폴레옹의 동생)의 미상의 협력관계까 있는 셈이고요

  • 22.07.14 17:17

    @렌지파일 이쪽 세계관에서는 루이 보나파르트에게 어떤 의미심장한 야심이 있는 모양이네요... 제롬을 버리고 아들 빅토르를 밀어준 백색 보나파르트주의자들이, 이젠 아예 동생 루이에게로 갈아탄다든지... 좀 많이 역겨운 시나리오이긴 합니다만.
    근데 그러면 유언장에서 차남 루이를 밀어준 적색 보나파르트주의의 거두 제롬은 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ㅠㅠ

  • 작성자 22.07.14 18:00

    @인생의별빛 그양반 취급이 본래 안좋던데요 ㅋㅋ.... 찾아보니까 외젠 루에르가 대놓고 괄시했던데..

  • 22.07.14 18:02

    @렌지파일 보나파르트주의 자체가 '혁명제정'이라는 조합주의 뺨치는 끔찍한 혼종에서 (그것도 두 번씩이나 그렇게) 탄생한 결과물이라서, 이것들이 당췌 적색인지 백색인지 종잡을 수 없는 것이 참... 하긴 그게 바로 보나파르트주의의 매력 아닌 매력이긴 하겠죠.
    아무튼 보나파르트와 AF의 만남이라면... 연결고리는 카사냑이겠네요. 샤를 모라스와 결투를 벌여서 팔에 총상까지 입힌 양반이었는데, 인생사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 22.07.14 18:08

    @렌지파일 그건 뭐랄까요, 오를레앙 가문도 자유주의 노선을 택해서 부르봉 본가와의 선명성을 과시하고, 그 결과 7월 혁명의 수혜를 입어서 왕좌까지 얻어낸 바 있었잖아요? 제롬도 약간 그것과 비슷한 케이스 아닌가 싶어요.
    보수파 외젠 루에르와 다르게, 좌파적인 발상을 대폭 수용한 '산악의 왕자'로서 포지셔닝을 하는 거죠. 보나파르트 파벌 속에서는 죽을 때까지 소수파로 남을 수밖에 없었지만, 빅토르도 결국에는 자기 아버지와 비슷한 노선으로 나아가긴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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