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장릉공단 내 장례식장 신축 논란 [ 김포신문 펌 ]

[푸센1]

풍무동 장릉공단 내 장례식장 신축 논란

단순장례식장? 납골당까지?"...주민들 반발

[김포신문] 2016년 05월 23일 (월) 16:39:48

진경남 기자 gimpo1234@naver.com

주민들 "납골당까지 들어설 것 허가 취소 요구"

시장 "적법허가, 취소 어렵다. 일단 공사 중지"

▲ 풍무동 장례식장 신축공사 현장. 현재 기존 건물은 철거된 상태다.

주민동의 없는 허가 vs 적법절차와 요건 갖춘 허가

풍무동 장릉공단 내 구 김포장례식장 부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종합장레식장 신축을 두고 풍무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장릉마을 인근 주민 70여명은 23일 아침 시청을 항의 방문해 유영록 시장과 면담을 갖고 허가 취소를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일시공사 중지 답변을 듣고 헤어졌다.

이재수 삼성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은 유 시장과의 면담에서 "유 시장이 재선에 이르기 까지 도축장과 공동묘지를 이전하겠다고 공약해놓고 장례식장 신축을 허가했다"며 "주민들 동의 없는 신축을 당장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주민 A씨도 "현재 철거공사가 진행 중인데 철거가 끝나면 곧 착공계를 시청에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포시는 착공계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했으며, 다른 주민 역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된 장릉 옆에 장례식장이 신축된다는 건 평화문화도시 1번지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포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유 시장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받았다. 하지만 기 허가가 난 사항을 되돌리기 쉽지 않아 즉답을 하기 어렵다"며 "관련부서장들과 회의를 거쳐 내일 면담을 하자"고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은 사그러 들지 않았다.

결국 유 시장은 "오늘 당장 철거공사 중지를 요청하겠다"고 대답했고, 주민들은 24일 시장과의 면담을 약속 받은 후 면담을 끝냈다.

하지만 주민들과 면담 후 시 관계자는 "풍무동 장례식장은 기존에 장례식장으로 영업을 하던 곳이며 현재 요건을 갖춰 시로써는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다"며 "주민들의 심정은 이해가지만 적법허가를 취소하고 공사를 중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해 주민들과 김포시 사이에 난항이 예상된다.

신축 예정 장릉공단 내  장례식장 어떻게 추진됐나?

이번에 신축 예정인 풍무동 장례식장은 풍무동 662-71번지에 위치한 구 김포장례식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립예정인 대규모 종합 장례식장으로 (주)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 김포장례식장은 지난 2014년 부도가 난 후 기존 3518㎡의 면적이 경매에 들어갔고, (주)프리드라이프 측이 현대적인 시설로 도시계획심의, 교통영향평가,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을 반영. 대규모 장례식장으로 만들기 위해 구 김포장례식장을 매입했다.

이어 (주)프리드라이프 측은 기존 김포장례식장 부지 외에 6필지를 더 구입 총 754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빈소 12실 규모로 신축하겠다며 허가를 신청했다.

김포시 경관위원회는 2015년 9월 프리드라이프 측의 허가 내용을 원안가결했고, 이후 지난해 11월 국가지정 문화재 현상변경에 조건부 가결을 내렸다.

이후 지난 1월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 결과 진입도로 확장, 차폐조경 설치, 빈소 수 8실로 축소 등의 조건을 달고 가결시켰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지난 3월 15일 건축허가를 냈다.

현재 해당 구역은 기존건물의 철거와 터 고르기 작업을 마친 상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경우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시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번 신축이 단순장레식장이 아닌, 납골당 까지 포함한 복합장례식장을 염두에 둔 부지 매입이라는 의심을 놓지 않고 있다. 박 회장의 언론인터뷰 내용이 그같은 사실과 부합한 축면이 강하다는 것. 2차 계획으로 납골당 허가를 득하기 위한 게 전략이었다면, 이후 납골당 허가를 놓고 허가권자인 김포시와 업체, 주민간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풍무동 신축 장례식장 조감도

납골당까지 들어서는 복합장례식장?

하지만 주민들은 (주)프리드라이프가 김포장례식장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닌 납골당까지 세우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박헌준 회장이 주간경향과 인터뷰를 한 것을 인용. 기존 부지에 추가적으로 부지를 더 구입한 것이 단순히 장례식장 신축이 아닌 납골당까지 포함한 복합장례공간을 신축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쉴낙원'이라는 이름의 복합장례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으로 인천이나 김포 등에 부지를 매입했다. 온 가족이 와서 고인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고, 멋진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고, 세련된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는 곳으로 공원과 공연 전시장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꿈꾸고 있다. 외국의 궁전처럼 화려하게 꾸며 영혼이라도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가족들은 자주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납골당을 건설하려는게 아니냐는 주민들의 의혹에 대해 "이번 신축사업은 장례식장 신축으로만 허가를 냈고 납골당 건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시청을 항의 방문한 장릉마을 주민들

[푸센1]

단순 장례식장만 볼것이 아니라, 장례차 행렬, 문상객으로 인한 교통혼잡, 주차문제, 음주혼잡 등 다양하게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납골당이 들어선다면 풍무동의 미래 도시계획은 아웃입니다 . 저라도 이동네 이사 안옵니다. 관련 없는 분들 지역 님비라 뭐라 할지 모르나 자기가 재산권을 행사하는 집앞에 장례식장, 납골당이 선다는 기준하에 생각해 보시길~~~

[푸센1]

도축장, 묘지이전 등 10여년 민원에 지칠만도 할텐데 그자리에다 허가를 내주는 시청공무원들에겐 할 말이 없습니다. 시장이 그모양이니...ㅠ. 공청회를 통한 주민수렴 과정이 있어야 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당근도 있어야 합니다. 단지 법에 문제없다?

[비단실12]

풍무 주민으로 좀..

[추풍령]

각종 선거에서 후보자들은 단골 메뉴로 풍무동에 공원묘지,도축장,장례식장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또한 김포시장 도 공약한 사항을 정당하게 요건을 갖추어서 허가를 요청한 사항이므로 허가를 내줄수 밖에없었다?
김포시장은 이제와서 법률적으로 검토 하겠다 어이가없습니다 직무유기 아님니까?
한쪽에선 신도시가 들어온다 또한 한쪽에선 지구단위계획으로 건물들이 계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마당에
단위계획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허가도 아니고 기존에 장례식장.도살장 공동 묘지부근에는 아파트 허가를 내주지말았어야
되는것 아님니까?
경관위원회심의는무슨 경관을 심의했는지 교통영향 평가는 어떻게 심의를 통과 했는지 등

[추풍령]

기존공동 묘지에는 공용 주차장도 없는상태이고,어디서 어디까지를 기점으로 도로가 확장되는지
김포시는 사업승인조건은 무엇을 내놓았는지 풍무동 주민에게 공개와 동시에 김포시장은 주민들이 감정이 복받쳐
반대하는 사항을 꼭 해결해야 할것입니다

[다아리아]

참으로 한탄스럽다. 선거때 공약을 남발하더니 당선되고 나서 이제는 법대로 허가내줬다? 정녕 이러고도 국민세금으로 매월 월급받는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제는 허가 취소를위해 투쟁으로 막아야 합니다.

[송교수]

주민 동의도 없이 허가내주다니, 업체 이야기 귀담아 듣고, 주민들 이야긴 나몰라라 하네~~

[푸센1]

정왕룡 시의원님 이시점에서 입장 표명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키]

네이버에 풍무동 장례식장 검색하고 블로그 최신순
검색해보세요 ,정의원님이 왜 저러고 있을까요?

[푸센1]

인근 아파트 주민께선 국회 김두관 의원 찾아가 누워야지요 풍무동을 웃습게 생각하는 공무원 밥줄을 끊을 각오로 김포시청보다 더 윗단계에 하소연해야 해결됩니다

[곰탱이]

정말 유시장은 제정신인지.꼬마기차나
만들고 시정은 제껴놓고 외유나
다니고 한심한인간!
김포시민이 두렵지 않은가?

[추풍령]

풍무동은 2005년도 부터 현재까지 뭐가 달라진것 하나없다
* 난개발을해결하기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 지구단위 개발을 통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교통문제를 해소 하겠다?
* 도축장.공동묘지,장례식장 이전하고 공원화 하겠다?
상기 내용은 김포시장,시의원, 국회의원 단골 공약 사항 아니였나요
그런데 지금은 어떠합니까
어느누구 대답도 없고 문제만생기면 발뺌하기 바쁘니 능력없으면
자리에서 내려오세요
행정절차상 문제가 없어서 허가를 내주었다
허가를 취소를 할경우 시공사에서 행정소송이들어와서 질경우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추풍령]

또 교통영향 평가는 경기도에서 내주어서 김포시는 어쩔수없다고 하겠네요
김포시청은 어디에 존재합니까
김포시에 존재합니다 교통영향평가가 통과가 되기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통과를 막았어야지요
또 사업승인조건에 풍무동 주민과 원만한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허가를 내주지 말았어야 하는 조건도 넣었는지요
아닌가요 .풍무동 주민은 분노합니다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지켜 보겠습니다

[다아리아]

김포시는 선거때 무릎끌고 표달라할때는 모든것을 해결할것처럼 우려먹던이 정작 문제 생기면 법대로 한것이라 뒷짐지고 다른일이 바빠서 모른체하는 이런 꼬라지들을 과연 선거때마다 투표해야하는건지 참으로 답답하네요. 풍무동에 14년 살았지만 제대로 한것이 하나도 못받고 한다면 몇년에 한번 도로포장이나하고 생색내는 이런 인간들을 보면 우리 풍무동 주민들은 힘들게 번돈으로 깨끗한 세금 제사상차려 김포시청에 바치는 꼴이니 한심합니다. 이번에야말로 절대 물러서지말아야합니다.

[계양산]

지금 현 싯점이 정왕룡 시의원 그리고 김두관 국회의원이 한마디 꼭 남겨야 할 상황입니다. 때만 되서 여기에 들어 오시지 마시구요. 부탁 드립니다.

[하나메딕스]

김포의 광활한 땅을가진 수도권의 가장 좋은 입지를 가진 김포입니다.
풍무동에서 입지 좋은 곳에 대규모 시설을 허가해주고 공원화 시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텐테 굿이 여기다가 허가를 해주고 무슨 이런 탁상행정을 하는지
정말 수준이 의심됨니다.
주민들이 똘똘뭉쳐 막아냅시다.
유시장은 정말 급이 안되는 인물이네요
공약을 지키라고 말하는 수밖에.
그리고 지키지 않은 공약에 대해 책임을 묻는 수 빆에

[아리수001]

장릉 을 옆에두고 있는데 어찌 장례식장,납골당이 오는지
김포시는 완전 하늘과 땅이네요

[김포낙지(지동환)]

남모르게 풍무동을위해 일하고 있음을 믿어봅니다...

[아범]

김포는 건축허가때 군협의가 상당히 어려운 지역입니다.
지금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열람해 보니 군동의 위탁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절차가 편하네요.
군부대 미동의로 건축사업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도 빈번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재, 경관.... 이런심의들은 사업취소를 염두에 두고 시행하는 심의가 아닙니다.
시청 건축과, 도시과, 시장 등등 이 사람들이 이 사업이 승인될때 주민들의 반발을 예상치 못했을까요?
허가가 모두 완료된 시점에 발각(?)된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기고 있을겁니다.

[아범]

혹시나 취소나.... 무산이나... 이런것을 기대하는 주민들이 많이 계실것 같아 한말씀 드리자면....
의원들이 나서는 시점이 너무 늦었고요, 다만 주민들을 위해 노력은 했다는 족적은 남기겠네요.
지금도 블로그 보니 민원해결이라고 포스트를 올리셨던데..... 들어주는것만 해도 해결이라면 해결이겠군요.

[아범]

지금 절차에서는 허가취소는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땅파다가 문화재가 나와도 조사발굴하고 덮고 공사하는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소음이 있어도 살만했고, 발전이 더뎌도 괜찮았는데 이번 문제는 정말 싫으네요.
괜찮게 봤던 의원님들도 너무 실망했고요.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고 무능하다는 질타는 받겠다는 말씀이 주민을 위한 답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범]

에고... 이거보세요.... 제가 하는말이 속편한 말 같아요? 제가 사는곳은 직선거리로 500 미터도 안됩니다. 글 잘 읽어보세요. 속편해서....비아냥거릴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아범]

그만 비꼬세요. 공무원처럼 보인다는둥 제 집앞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그냥 넘어갔잖아요. 왜 계속 말꼬리 잡고 시비를 걸어요? 제가 올린 글의 내용이 늦었으니 포기하라는 말인가요? 글이 서툴러 그리 보였다면 사과할 일이지만 아무리 다시봐도 그런글이 없는데 왜! 도대체 왜 이렇게 심사가 꼬이셨나요? 법령을 제가 다 안다고 칩시다. 허가취소가 만고불변이라고 치자고요. 그런 정보를 공유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힘빠지니까 그냥 둬요?

[그때 그사람]

이런일들은 카페에다 글쓰고 푸념해봐야 독백이나 마찬가집니다. 아파트마다 입주자대표회장들이라도 뭉쳐서
시청을 찾아가 시장만나서 대책요구등의 행동을 보여야 뭔가 미동이라도 할텐대 시의원탓만하고 해봤자 그사람들에겐
남의 얘기나 다름없겠지요,

[구하구하]

빨간띠 두루고 함 실력저지 해봅시다. 정시의원님이 앞장서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