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 (佛心)
불심(佛心)이란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마음입니다.
불심(佛心)이란 만능ㆍ만덕ㆍ만지(萬能ㆍ萬德ㆍ萬智)를 갖춘 대각여래위의 마음입니다.
불심(佛心)이란 진리를 크게 깨달아 세상의 번뇌에 조금도 물들지 않는 마음입니다.
불심(佛心)이란 생사거래에 끌려 다니지 않는 마음입니다.
불심(佛心)이란 부처님을 공경하고 받들며 독실히 수행하는 의지가 굳은 마음입니다.
불심(佛心)이란 중생을 불쌍히 여겨 즐거움을 주고 괴로움을 덜어 주려는 부처의 마음입니다.
불심(佛心)이란 모든 중생이 본디 갖추고 있는 부처의 성품입니다.
불심(佛心)이란 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이요,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이며,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으로 부처가 되려는 마음입니다.
불심(佛心)이란 불교사전에 의하면 자비와 사랑이 가득한 부처님 마음이라 하였고, 또 하나는 중생의 마음 가운데 본래 구족한 불성을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글자 그대로 뜻을 해석하면 깨친 마음을 불심(佛心)이라 합니다.
깨친 마음이란 열린 마음이요 인간이 진리에 눈이 뜬 마음이요 희로애락의 감정을 조복 받은 본심을 회복한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불심(佛心)이란 말은 재래 불교에서 주로 쓰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말이란 당시 어떠한 분위기에서 또한 어떠한 뜻으로 그 말을 사용하였느냐에 따라 그 의미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인데 불심이란 말도 그 사람 참 불심이 강하다고 할 때는 복 짓는 보시심이 많을 때 그러한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돈독한 불심을 가지고 있다고 할 때는 불교에 독실한 신심이 있다는 것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말들은 주로 일반 세상에서 불교 신자들을 향하여 하는 말이며 불교 신자들 사이에도 흔히 사용하는 말입니다.
불심(佛心)이란 뜻의 말을 신심, 공심, 공부심, 보시심 등을 주로 사용합니다.
불심(佛心)은 진리를 깨치고 고해에 헤매는 중생들을 구제하려는 자비의 마음이 불심 일진대 이 지상의 모든 인류의 마음이 불심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그 불심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복 짓는 보시심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불심(佛心)이란 부처님의 마음이요,
부처님의 마음이란 세상을 구제하시려는 부처님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부처님의 마음이란 말은
너무나 막연해서 어떤 마음인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이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바로 대자대비가 부처님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대자비심으로 중생들을 제도하시는 자비는
인연따라 생겨난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간직된 불심입니다.
그래서 ‘무연의 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불심(佛心)은 바로 우리중생들의 마음에도 들어있는 자비심이요, 대자비의 마음이라야 자기 자신은 물론 이 세상을 구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