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깼다.
새벽 4시..
자주는 아니지만 악몽을 꾸곤 한다.
다 큰 어른이 악몽을 꾸냐는 아내의 핀잔.
어른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근엄한 척..노련한 척..그리고 위하는 척..
그러고 사는 척하지만 나의 내면엔 서투름과 많은 갈등과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재주까지 있는 것 같다.
나이가 든다고 머리 속..가슴 속도 같이 늙어 가는 게 아니란 걸
이 많큼이나 지나왔는데 새삼스레 느끼고 있다니..
날 닮아도 너무 많이 닮아 가는 아들.
그도 사는 동안 내가 겪은 삶의 무게를 질테고 내 나이쯤엔..
내가 꾸는 악몽을 꿀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가슴이 저려 온다.
좋은 것만 닮지..왜 나쁜 것 까지..
아무리 힘들어도 도와 달란 말을 모르고 살아 온 세월.
참 못난 생각이었다.
좁고 깊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 거리 때도..
혼자 할 수 있다고..
어쩌면 그런 고집이 변화를 거부하는 지금의 나 이고..
그걸 보고 자란 아이 역시 되물림 된 것 같다.
누리고 산 다는 것.
나에겐 왜 이리 힘든 일일까?
익숙한 곳..늘 먹던 한정된 음식..몇 년이 흘러도 늘 입던 옷..
습관이 쌓여 강박이 되어..
견고하게 머리 속에 박혀 있는 것 같다.
누구에겐 팔자 좋은 소리겠지만..
힘들 땐..
울기도 하고..
도와 달라고 이야기 해야 한다.
그래야 수렁의 깊이가 얕아 질 수 있고..
보다 멋진 삶도 쉬 변화 시킬 수 있을텐데..
어느새 동이 튼다.
악몽을 꾸며 푸념으로 시작하는 오늘은..
부디 걱정 없는 하루이길 바래 본다.
첫댓글 친구가 허전함과 쓸쓸함 걱정 시네마스코프 총천연색으로 고민이 많으신가 보네요
갑자기 사업도 손놓고 하니
모든게 힘드리라 보이지만
세월이 지나면 다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견뎌 보시길~~~
잠 안 주무시는가? ㅎ
몇 시간 다시 자고 나니 좋네요.
백수도 이럴 땐 좋은 면이 있네요.
이따 아들 사무실에 들릴까 하네요.
악몽을 꾸셧군요ᆢ
저도 ᆢ
가끔 악몽을 꾸곤 합니다ᆢ
잠에서 깨어 보면은 휴~~!!
꿈 이었구나 하지요ᆢ
그러시군요.
나 말고도 악몽을 꾸시니..
동지 애가 생기는 군요.
월요일입니다.
출근하셔야죠?
김포인님
필력도 좋고
바둑을 잘 두신다는
소문을 듣고 김포인
포섭을 위해 삶방에
바둑에 관한 글한편
올린 목적입니다.
반갑습니다.
잘 봐 주시니 감사드리며..
바둑은 40년 이상을 두지 않아
기력이 예전 같지 않을 게 자명한 일이겠죠.
마음이 복잡해서 그런지..
지금도 바둑 둘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가끔 시니어 방을 찾아 글 올리겠습니다.
살아보며
겪어본,,,
저의 견해와
생각 입니다!
주변에 거짓말도
하고
죄책감 없는
사람들은
얼굴도 두꺼운지!
뻔뻔 하더군요..
더한 불륜,
불법도 저지르고
무감각.
최근 동호회
어떤, 그야말로
8자쎈 여편네
말솜씨가
편몰이,,,
동네사람 아는
인두껍,
다 아는 사생활을
해놓고,,
남들에게
거짓말,
상처받기 식,
말을 만들어
뒤집어
쒸우기 하네요!
지 할말 만 하고
전화 끊어 버리고,,
말같지않아서
몇일을 삯히며
속알이
합니다..
그런부류들은
양심에 가책 을
말더 만들어서
방어,
편몰이 로 풀고요 ...
양심적인 분들이
투명하고 샌시티브
합니다!!🙏❤️
그래서 더 아풉니다.
당해주시거나
그러지 마세요!!
양심선언 보다
한번씩 근거성
조건반사 방어
하셔야 합니다.
맺힌건 풀고 가셔요!!🙏❤️
몇일전엔 남편과
나가서 저에게
스트레스준 여자
한잔 사주며
할말좀 해버리고,
풀었더니
서로 웃고 농담,,,
먹이고,,,
인정하며
풀었습니다!❤️💃🤣
ㅡ추신 ㅡ
아마도
사업상의 일도
만나서 한잔?
남자분들 우시는건
힘들죠?
스트레스
만병의 원인
여튼 푸셔요!!!ㅎㅎㅎ
어휴..긴 댓글 감사합니다.
서운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너무 미워하지는 마시고..
어른이 되려고 애 쓰고는 있지만..
예민한 탓에 악몽을 꾸는 것 같네요.
악몽을 꾸셨군요
나이들어도 꿈을 꿀수 잇습니다
악몽도 그리고 포근한 꿈도 가끔 키가 크려고 낭떨어지에서 떨어지기도
도망가는데 발이 않떨어지는 꿈도 꾸네요~~
말씀대로 나이 들었지만 가슴과 마음이 나이든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꿈만 꾸시길 바랍니다~~
출근하시겠네요.
얼마 전 모임에서 난리 치는 분을 봤었는데..
그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만 들었지 아직 애라고..
전 누군가 목을 조르는 꿈을..ㅎ
늙으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혼자서 이젠 집떠나 여행하기도 쉽지 않네요
밤배타러 포항 영일만부두로 오면서
만감이 교차했어요
이건 뭐지?
이유모를 불안감과 허전함이었어요
지금 울릉도에 배가 접안했어요
이름을 나대범이로 바꿔보세요
저도 바꾸려구요
동명이인인가요?
나홀로 가면 마음편할거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이왕 떠난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요
여행 중이시군요.
혼자 가셨나 봅니다.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외롭지만 나름대로의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나대범..좋은데요?
전 이번 주 수요일에 떠납니다.
울릉도에 가셨으면 이장희가수도 보고 오세요.
어쨌든 즐건여행 되시구요.
즐겁게 살지 않으면
천년을 두번 산들 아무 의미 없다는
지혜자의 말씀도 되새기시길요.
몸부림님도 홧팅요^^
악몽꾸기도 하는게
우리네 인생사랍니다.
너무 거기에 신경쓰지말고,
그러려니하고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그러려니 하며 살아야죠.
잠 덜 깬 글을 쓰고 보니..
또 후회를 하게 됩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푸념을 늘어 놓다니..
꿈과 현실은 반대라고 했으니
오늘 길한 일이 많을 것 같으니 기대하십시오!
필히 외출해야겠네요.
좋은 일 생길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꿈이 반대라면..
내가 다른 사람 목을 조르나? 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5.18 12:5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5.18 08:57
꿈
나는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꿈을 많이 꾼다
내 꿈은 스토리가 있는 꿈도 있구 순간적으로 꾸는 사진과 같은 꿈도 있다
그런데?
내 꿈은 하나같이 해피엔드인 꿈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이다 우하하하하하
그렇다고 악몽을 꾸는 거는 아니지만
예를 들면
여인을 섭외하려다가 거절당하는 꿈
나쁜놈들에게 쫓기는 꿈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꿈
길을 잃어버리는 꿈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꿈
등등 대부분 비극으로 끝나는 꿈들이다
좋은 꿈을 꾸면 그 스토리를 잠 깨자마자 메모라도 하고 싶지만
그런 꿈은 별로 없다는게 문제 이다
아마 비극으로 끝나는 꿈이 90 퍼센트 이상은 될거다
비극적인 꿈만 꾼다는거는 불행한거다 우하하하하하
그런데 이거는 노력할수도 없구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을거다
꿈을 총 천연색으로 꾸면..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래서 대부분의 꿈은 흑백이라고 합니다.
꿈을 꾼다는 건 아마도..
마음 속 생각이 많아 그런 것 같긴한데..
앞으로 태평성대님의 꿈은 멋지고 유쾌하시길 빕니다.
이거야 말로 진짜 팔자인거같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나?
그래도 다행인거는 나는 잠은 잘자는 편이다 우하하하하하
나이가 들어서도 잠자다가 몇번 깨지만 하루 6시간 정도를 잔다
이나이에 잠을 잘 잔다는거는 좋은 꿈을 꾸는거보다 훨씬 더 행복한거다 우하하하하하
오늘도 잠 잘자고 일어났으니 하루를 시작하자
오늘도 즐겁고 알차고 신나는 하루가 되장
충성 우하하하하하
꿈이란 내글이 있어서 이글을 꼬리글로 바칩니당
충성
자라나는 어린이도 아니고
몸이 허 해도 악몽을 꾼다고 하든데.
보약도 드시고 건강식품도 배부르게
드시고 해보셔요.ㅋ
이그...
심각한 글에 농담을...
자잘한 걱정거리나 심각한 걱정거리도
지나고 보면 다 별거 아니였던거 같아요.
오늘도 덥다지만 햇살은 좋네요.~^^
ㅎㅎ 심각하다기 보다..
잠결에 그냥 쓴 글이라 엉망이네요.
건강식품..
오메가3도 먹고..또 뭐드라?칼슘 보충제인가?
암튼 그런 것도 먹고..
또 원기소 비슷한 것도 먹는데..요 모양 요 꼴 이네요.
몇 일 전 얼굴 봐서 반가웠습니다.^^
김포인님이 어떤 심정으로 사시는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마음속에 감옥하나 만들어 놓았지요.
그 감옥 문은 밖에서는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안에서만 열 수 있는 문.
자신이 밀고 나와야 하는데 그럴 힘이 없지요.
근데요.
저는 요즘
죄책감으로 인한 과도한 걱정들이 사라지고
마음이 푹 놓이면서 내적인 힘이
조금씩 생기는걸 경험합니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하지 말아야 해요.
사람마다 힘든 이유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제 실수를 남편에게 고백했고
남편은 저를 못지켜줘서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용서해 주었습니다.
이제 제가 저를 용서할 시간~
죄책감에 짓눌리던 그 지옥같은 시간들이
이제는
마음의 평화와 진정한 자유로 다가옵니다.
제가 이런 말도 다 하고
참 오지랖도 오지게 넓네요.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양심의 기능이 다르게 작용할 뿐이지요.
저는 김포인님께 용기를 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홧팅요^^
"안에서 만 열 수 있는 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잘 못을 가까운 사람에게 꺼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성 어린 댓글 감사드립니다.
@김포인
입이 떨어지지 않아 오랫동안
근심속에 병들어 갔지요.
제가 30대에 한 실수였으니 장시간
괴로운 비밀을 간직한체 갱년기가 덮쳐
죽을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살기 위해서
남편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죄를 털어내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제 잘못을 남편이 용서해 주지 않으면
이혼으로 끝날 것이라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그것이 최선책이었지요.
다행히 남편은 진심으로 용서해 주었는데
제가 남편을 무척 존중심있게 대하는
착한 아내였기에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쓰고보니 참 부끄럽긴 하네요 ㅋ)
저희부부 정말 행복하게 삽니다.
남편은 지금도 저를 미스코리아보다
더 예쁜여자라고 합니다.
어디 외모가 예뻐서 그러겠습니까.
서로가 서로에게 단 한번도
함부로 거칠게 대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제가 저를 용서하지 못한 까닭에
오랜시간 너무너무 힘들었었는데
요근래 감옥문을 열고 나올 힘이 생기면서
조금씩 편안해지는 마음을 느낍니다.
마음 편한 것이 최고네요^^
걱정보다는 신뢰와 믿음으로 아드님을 지켜봐 보세요
그런 아들을 만들기 위해
어렸을때 부터 교육하지 않으셨을까요?
아드님은
누구보다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을것입니다
으샤 으샤
응원해주세요
나와는 다르게..
자유분방하게 자랐는데..
지나고 보니 교집합이 많네요.
참..히얀합니다.
표정 하나는..
언제나 해 맑은데 그늘 또한 간간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도 악몽을 간혹 꿉니다.
제가 비염이 있어서 코가 막혀 잠을 설칠 때는 영락 없이 악몽을 꿔요.
언젠가는 제가 두 명 이상의 사람을 죽이고 경찰에 쫓기는 꿈을 꾼 적도 있어요!
김포인님은 목을 졸리는 악몽, 저는 누굴 죽이는 악몽,
제가 훨씬 폭력적이군요. ㅋㅋ
참 열심히 사셔서 성공하신 김포인님, 이젠 마음의 띠를 헐겁게 매시고 릴렉~~~스 하시면서 좋은 꿈 많이 꾸시길요.
아드님 만나서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요즘 보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감독이 꿈인 주인공이 좀 더 폭력적으로 쓰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처럼 악몽을 꾸는 분들이 더러 계셔서 놀랐습니다.
달항아리님의 댓글에 언제나 "성공"이란 말이 들어 가는데..
백수에겐 과분한 생각이 드는군요.
삼각편대도 화이팅 입니다.^^
툴툴 털어버리고 잊으세요
그리고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으니 맘꺼 누린다고 누가 모래요
그런데 아직 악몽이라도 꿈을꾼다는건 아직 젊다는 증거 랍니다 ㅎㅎ
몸 따로 마음 따로 인가 봅니다.
열심히 사는 거야 모든 이들이 그럴 것이고..
전 이대로의 단순한 삶에 만족하며 지내렵니다.
남성 방 모임 성황리에 잘 치루시길 빕니다.
네 저는 꿈 안 꾸어요.
꿈을 안 꾸시는 것도 복이십니다.
하루 하루 지날 때마다..
아드님이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이 가까워 지겠군요.
꿈이란 게 현실보다는 더 안 좋은 내용이 대부분이더군요.
누구나 그럴 거에요.
현실을 잘 살고 계시면 됐지요.
그런 것 같습니다.
즐거운 꿈을 꿔야 하겠지만..
기억 나는 건 죄다 나쁜 꿈입니다.
머리맡에 시퍼런 칼을 갖다 두던가 무당 불러 작두를 타던가 ㅎㅎ
악몽을 꾼다는 것은 무슨 현상일까요? 심중에 불만과 세상에 대한
어떤 차별로 인한 걸까요 현시점에서 본인이 편치 않은 환경일까요?
어떤 잠재적인 요인이 있겠지요 그러니 잘 성찰하셔서 무조건 편안 한 걸로
고르세요 이제 좀 단순하고 내려 놓고 사시는 방법도 이렇게 말하는 저도
늘 평안치 못합니다 ㅎㅎ 힘내세요 악몽이여 물러가랏!
불만은 딱히 없어 아닌 것 같고..
아마 생각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편치 않은 일이 있다면 아들 문제죠.
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성에 안 차서요.
단순하게 사는 게 저에겐 크나 큰 숙제 입니다.
악몽~!물러가랏~!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