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팡과 마켓컬리, 이마트 물류의 차이점
- 물류과정: 집하->Unpacking->분류->보관->집품(Picking)->포장(Packing)->출하
- 쿠팡, 마켓컬리, 이마트 차이점은 "분류->보관->집품(Picking)->포장(Packing)" 단계에서 발생
1) 쿠팡: Random Stow 방식, 공산품 한계
- SKU 500만개, 공산품 80%이상, 물류시스템 규격화 어려움
- 입고/분류/집품/포장 등에 많은 인력 필요
- 랜덤 스토우(Random Stow) 방식, 사람이 직접 상품 피킹
2) 마켓컬리: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벤처 기업으로 새벽배송 특성이 한계
- SKU 1만개 이상, 식품 비중 80%
- DAS(Digital Assorting System) , 한번에 여러 품목을 박스에 담아 출고
- 벤처 기업의 한정된 자본과 새벽배송 집중 물량 때문에 자동화 어려움
3) 이마트: DPS(Digital Picking System), 자동화로 인력 최소화
- 김포 물류센터 SKU 2만개, 식품 비중 80%
- Unpacking 단계 이후 완전 자동화
- 자동화 장비가 상품을 작업자에게 가져다 주는 방식(Goods-to-Person)으로 인력 최소화
4) 오카도: 그리드(Grid) 로봇, 현존하는 가장 빠른 Picking 시스템
- SKU 49,000개
- 수많은 셀(Cell)위를 자동 물류 로봇이 이동하며 상품 이송
- 한 개 사이트 당 당일 발송 건수 4.2만건으로 압도적
5) 결론: 근본적으로 상품 믹스의 차이, 이마트 상대적으로 안전
- 식품 온라인 물류 규격화 가능 vs. 쿠팡 구조적으로 자동화 어려움
- 이마트 물류센터가 상대적으로 안전, 하지만 반사이익 기대는 이른감이 있음
- 쓱닷컴 신장 여부 주목 필요
2. 5월 유통채널 점검: 긴급재난지원금 영향 대형마트 부진
- 5월 이마트 기존점 YoY -3% 예상, 휴일수 YoY +2일에도 불구 부진한 실적
- 백화점 회복세, 5월 YoY -4% 내외
- 롯데하이마트 4~5월 매출 YoY -3%, 6월부터 낮은 베이스로 YoY(+) 전환 기대
- 편의점 개학 지연 영향 3~5월 동일점 YoY -3% 지속
- 면세점 5월 매출 YoY -35%, 4월 대비 개선되었으나, 제주점 영업중단과 공항점 부담으로 실적 개선 제한적
하나 박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