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쯤에 승용차로 한남대교 남단 경부고속도로입구에 도착해서, 고속도로로 진입을 했습니다. 과연 바이크의 고속도로의 통행이
어느정도의 안정성이 있는가를 저 나름대로 테스트해 보려고 모처럼 날을 잡았습니다. 경인고속도로가 뚫리고 처음에는 한동안 바이크로
고속도로를 달려봤고, 올림픽도로, 동부간선도로를 개통되면서 통제될때까지 다녀봤지만, 통제되고 한번도 가보지 못하고, 이제 옛생각을 하며 승용차로
시험을 하려 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고속도로입구부터 톨게이트까지 막혔다 조금 뚫렸다 하며 거의 시속 60키로 이하였습니다.
날씨는 꽤창해도 계절풍에, 승용차로 60키로 이하로 주행을 하는데도 차가 바람에 흔들림이 많았습니다. 고속도로나 올림픽도로,
동부간선도로는 바람막 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 시내를 주행하는것과는 자연적인 조건, 주변의 환경이나 운전자의 시야와 느낌이 다릅니다.
바이크로 시속 80키로이상으로 올림픽대교를 건너본 경험이 있는분은 아시겠지만, 시내의 여늬 도로와 달리 그곳은 바이크가 내 의지와는 달리
움직이는 그 느낌을 알수있습니다. 고속도로 역시 허허벌판에 있는 도로이라 그러한 영향이 많습니다. 어느분이 전에 글을 올리길,
고속도로의 주행풍은 걱정할것이 못된다고 하였으나, 고속버스의 옆으로 주행을 해보니 버스가 지나치면서 발생하는 주행풍으로 승용차(중형차)가
휘청거리더 군요. 물론 요령이 생기면 버스보다 빨리 진행을 하던지 버스로부터 멀리 떨어져 주행을 하면 주행풍에 대하여는 큰 염려는
없겠지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고속도로에서의 갑작스러운 기상의 변화인것 같습니다. 수원을 지나면서 갑자기 눈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80키로정도에서 차가 심하게 흔들릴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눈발은 금방 앞의 시야를 반정도 가릴정도로 쏟아 졌습니다.
만약 오늘같은날 바이크로 고속도로에 들어섰다면 사고의 위험성도 그렇고 축축한 기분에 무척 후회를 많이 했을것입니다. 물론 부근의
일반도로도 기상조건은 마찬가지였겠지만, 일반도로는 피할곳이 있지만 고속도로는 이러한 돌발상황시에 피할곳이 없다는것이 문제였습니다. 물론
비가 왔으면 더 위험하고 불편하였겠지요. 바이크의 주행중에 눈 또는 비가 오는것은 우리에게 가장 싫고 불편한것이지요 특히 그러면서
어두어지는것은 우리에게 쥐약과 마찬가지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몇배의 애너지가 소비되고 라이더들을 지치게 만들지요.
고속도로 개방하면 목적지의 거리가 단거리인 분들만 이용할까요? 경량의 바이크를 갖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겠다는분들도 많으실겁니다.
또한 야간에 고속도로를 주행한다면 4륜차 운전자들의 눈에 잘띄지가 않으니 더욱 위험하겠지요. (시내에 주행하는 바이크중에 뒤
테일등이 안들어 오는 바이크가 10대중 1대는 될겁니다) 또한 무보험 바이크가 20~30%정도 된다고 하는데, 사고시에는 어떻게 대처를
하나요. 이러한 여러가지 사항으로 보아 당분간 고속도로의 통행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거리가 짧은 올림픽도로
남부순환도로, 동부,북부 간선도로는 우리 라이더들이 질서를 잘 지키며 주행을 하면 그리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물론 배기량이
몇씨씨이상, 보호장비착용, 보험가입등 몇가지의 필수조건은 우리 라이더들이 감안을 해야 겠지요. 지금 우리는 모든 제한된 도로의 개방을
요구하기 보다는 작은것 하나부터 요구하고 이에 대하여 우리가 질서정연하게 운행을 하고 사고율이 없다는 모법적인것을 보이면 정부에서도 차츰
하나둘씩 풀어 주지 않을까요? 그들이 아주 크게 거절하지 않을 아주 작은곳 부터 차츰 - - -
첫댓글수고하셨습니다..다만 태클은 아니지만 위 사항은 이륜차,사륜차 모든 차종이 동일하다 생각합니다...이륜차라 않되고 위험하니 금지한다는 식의 초보적인 발상으로 인해 많은 라이더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사고율로 따지자면 공도가 더욱 높습니다..허위로 조작된 통계치와 보고서만을 굳게 믿는 결정권자들에 의해 우리 라이더들은 사고율 높은 도로를 길게는 몇십km를 돌아가야 됩니다..자동차로 분류되어 4륜차와 동일한 법규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으나 제한당하고,억압당하는 이륜차의 권리를 회복하자 입니다..
다들 바이크 타시면서 왜 모르시징.. 저도 고속국도를 마니이용하는 라이더인데.. 버스나 대형트럭 옆으로 지나가면 차는 주행풍을 많이 받습니다.. 그건 자동차는 부피가 큰만큼 공기저항도 많이 받기때문이죠.. 바이크는 가벼운대신 크기가 작고 부피가 작아서 승용차만큼 공기저항을 받지않습니다.. 바이크 무게에 승용차부피만큼 저항을 받는다면 당연히 위험하겠죠.. 하지만 100킬로 이상으로 버스나 대형트럭 옆에로 많이 다녀봤지만 차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험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위험한건 날씨에 따른 심한 자연풍이죠.. 바람많이 부는 날은 좀 긴장하면서 타야겠더라구요
속도가 차이가 날 때 주행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 나란히 비슷하게 달리면 영향 많이 안받습니다. 그리고 바이크는 부피 작아서 영향 덜 받는다는 윗분 말씀도 맞습니다. 바이크랑 차 둘다 한번씩 타고 대로에서 좌회전차선에서 신호대기해보십시오. 바이크의 경우 별 느낌 없습니다. 차의 경우 양쪽으로 차가 한대 지날 때 마다 차가 흔들립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별게 아닌게요... 차에 앉은 다음에 친구한테 밖에서 손으로 차를 흔들어보라고 해보면 작은 힘에도 꽤나 흔들립니다.주행풍의 영향이 그리 심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냥 제 생각 몇마디 끄적여 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다만 태클은 아니지만 위 사항은 이륜차,사륜차 모든 차종이 동일하다 생각합니다...이륜차라 않되고 위험하니 금지한다는 식의 초보적인 발상으로 인해 많은 라이더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사고율로 따지자면 공도가 더욱 높습니다..허위로 조작된 통계치와 보고서만을 굳게 믿는 결정권자들에 의해 우리 라이더들은 사고율 높은 도로를 길게는 몇십km를 돌아가야 됩니다..자동차로 분류되어 4륜차와 동일한 법규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으나 제한당하고,억압당하는 이륜차의 권리를 회복하자 입니다..
라이더로서 이런글을 쓰기가 거시기 하실텐데..주제를 떠나서 글쓴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같은글이 3번째올라오네....누가진짜야....
다들 바이크 타시면서 왜 모르시징.. 저도 고속국도를 마니이용하는 라이더인데.. 버스나 대형트럭 옆으로 지나가면 차는 주행풍을 많이 받습니다.. 그건 자동차는 부피가 큰만큼 공기저항도 많이 받기때문이죠.. 바이크는 가벼운대신 크기가 작고 부피가 작아서 승용차만큼 공기저항을 받지않습니다.. 바이크 무게에 승용차부피만큼 저항을 받는다면 당연히 위험하겠죠.. 하지만 100킬로 이상으로 버스나 대형트럭 옆에로 많이 다녀봤지만 차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험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위험한건 날씨에 따른 심한 자연풍이죠.. 바람많이 부는 날은 좀 긴장하면서 타야겠더라구요
주행풍은 아무걱정안해도됨..걱정된다는놈이 직접바이크타고 다녀바라 좆도모르고 탁상공론으로 걱정거리만드는추측하지말고..600cc이상타고 직접주행한다음 쓰라고..씨발
속도가 차이가 날 때 주행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 나란히 비슷하게 달리면 영향 많이 안받습니다. 그리고 바이크는 부피 작아서 영향 덜 받는다는 윗분 말씀도 맞습니다. 바이크랑 차 둘다 한번씩 타고 대로에서 좌회전차선에서 신호대기해보십시오. 바이크의 경우 별 느낌 없습니다. 차의 경우 양쪽으로 차가 한대 지날 때 마다 차가 흔들립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별게 아닌게요... 차에 앉은 다음에 친구한테 밖에서 손으로 차를 흔들어보라고 해보면 작은 힘에도 꽤나 흔들립니다.주행풍의 영향이 그리 심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냥 제 생각 몇마디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