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2시경 서울 도착.
종로3가에서 에쓰비라는 놈과 다큐찍으시는 분을 만나 수다.
반가웠음.
5시경 홍대앞 도착.
겜방에서 6시까지 시간때움.
6시 부터 놀이터에서 혼자 쓸쓸히 담배와 맥주로 추위에 벌벌 떨면서, 홍대친구들 욕을 하면서 1시간 가량 버팀.
7시경 유송이 도착
이후 속속 도착하여
송이, 꼬꼬, 봉수지, 뿡뿡이, 장훈 1차 멤바.
나, 송이, 수지, 훈이 Club FF로
꼬고, 뿡뿡이 크라잉 넛이 나오는 드럭으로...출발.
Club FF - Spring welcoming Party -
퀘보스타, 코발트블루, 폴라로이드, 비스츠, 큐어스, 이지보이, Recycle Sujin, Flying Maru, DJ EDDIE, DJ ZB
저녁 7시 30분, 13000 원 (1 FREEDRINK 포함)
<<< 밤 11시부터 12시까지 각종 칵테일 부페식 무한 제공 !!! >>>
밤 12시 30분 부터 6시 까지 HAPPY ROCKIN' DANCE TIME : 5000 원 (1 FREEDRINK 포함)
[출처] [ 03. 03 (화) ~ 03. 08 (일) ] ::: CLUB FF 프로그램 안내 ( 인디락 공연 매니아) |작성자 에디베더
맥주한병 하고, 칵테일 한잔했음.
그닥 음향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았음. 딴 팀은 그닥 땡기지 않았었고, 이지보이 맘에 들었음.
퀘보스타 보러 간거였는데, 마지막에 나와서 11시넘어까지 있었음.
이지보이.퀘보스타 좋았음.
이지보이 보컬은 못생겼는데, 호감가는 웃음을 얼굴가득 담고 있었음.
목소리는 가는 편인데, 청량감있고 시원했음.
퀘보스타는 알고 있는 밴드였는데, 라틴 느낌이 가미된 것이 색다른 맛을 풍김.
공연후
맥주집에서 1차, 실내포장마차 같은곳에서 2차.
드럭멤버에는 꺽꺽이, 순대, 몽고친구 등을 비롯한 성공회대 5명 더 합류한 상태.
성공회대 친구들 일찍 귀가. 남은 멤버 찜질방.
의외의 인물이 등장하는 재미가 없어서 쫌 아쉬움.
옛 전수생들 같은...말이지..훗.
토요일.
다들 가고 혼자 찜질방에서 나와서 이대로.
이대 공연.
2시에 도착했을때, 준비된게 없었음.(빠지직--+)
하지만 공연은 흐뭇한 시간이었음.
판에 들어가 놀려고 하다가 뻘쭘하게 나옴.
피곤한 관계로 뒷굿을 같이 못해 아쉬움.
뒷풀이 초반에 빠져나와 홍대앞으로 고고.
클럽 打
라인업-김철연, 하찌와 TJ, 와이낫,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중간에 들어가서 맨 처음은 못봄.
하찌와 티제이 중간부터 봤음.
간단한 구성에도 경쾌한 음악을 구사.
앉아서 감상하는 분위기였는데..중간에 다들 일어서서 춤추고 놀았음.
하찌 아저씨 꽹과리 치던데. 꽤 잘치더라구. 훗.
와이낫.
훌륭했음.
여기 보컬아저씨도 쾡과리.. 훗.
학자금 대출.
예상에 없던 출연진이었는데..
(실은 불나방 보컬 혼자 기타들고 나와서는 깜짝 출연밴드처럼..흐흐)
모어댄워즈를 이용한 '나는 캠퍼스포크송백과사전' 뭐 이런 노래를 하는데..
뒤집어 지는 줄 알았음. 웃겨서.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익히 명성은 들어 알고 있었어나, 진짜 웃겼음.
제주도에서 온 팬을 보고...
'그러지 마세요. 우린 그만한 퀄리티가 없어요.'캬캬캬캬캬
아주 유쾌한 시간이었음.
클럽 타는 일단 싸운드가 좋더군. 귀가 아주 즐거웠음.
공연보고 선배 만나 회에다가 쐬주한잔 걸침.
일요일.
워낭소리.
눈물 났음.
쪽팔려서 울음 참다가.. 턱이 덜덜 떨림.
너무 잘 만들어서 기가 질렸음.
난 영화 안하기 잘했다 싶었음.
첫댓글 형 여전하군요. ^^ 근데 어째.. 군인 2박 3일 특박 후기같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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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악악악악 타 완전 재밌었겠다 ㅠㅠㅠ 하찌 ㅋㅋㅋㅋㅋㅋㅋㅋ막 장구랑 북도 쳤었던것 같은데 쌈지에서 ㅋㅋㅋ 암튼 싸부님 또 번개 떄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 특박후기 ㅋㅋ 당신..때무운~?!ㅋㅋㅋㅋㅋ
우어 승환 싸부님!!!
오.. 너 그 윤지니? 까무잡잡... 어디셔?
저때문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2시에 갔는데 일찍 갔다뇽;ㅁ; 탈것들은 오늘도 홍대에 간대요
담에 한번더 갈라고. 째즈루다가..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