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진짜 이유는 소금 1g에 있다!
소금 섭취량이 곧 당신의 몸무게다!
일 년 365일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걸까?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 외에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가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진짜 이유는 탄수화물과 지방 외에 비만의 또 다른 주범인 ‘나트륨’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짠맛’으로 대변되는 나트륨은 고혈압과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소리 없이 우리를 살찌운 주범이다.
나트륨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하루에 0.25그램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50배(나트륨 4868밀리그램)에 달하는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면 ‘식탐 호르몬’이라 불리는 그렐린(식욕 자극)의 분비는 활발해지고, 렙틴(식욕 억제)의 분비는 억제된다. 또한 짜게 먹을수록 비만에 걸릴 위험이 80퍼센트 정도 높아진다. 나트륨은 중독성이 강해서, 짜게 먹다보면 점점 더 강한 짠맛을 갈망하게 한다. 비만과 나트륨, 이들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한 유착관계를 맺고 있다.
장류와 국물 요리를 많이 먹는 한국인은 그만큼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또 하루 한 끼에서 두 끼를 외식으로 해결하는 직장인들은 ‘나트륨의 늪’을 피하기 쉽지 않다.
세계 1위 체지방계 회사 타니타 직원식당의 레시피를 모은 이 책은 우리가 나트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쉽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실제 타니타 직원들에게 제공한 140여 가지 저염식 레시피는 탁월한 다이어트 효과를 입증하며 일본 열도에 ‘타니타 다이어트’ 붐을 일으켰다. 하루 한 끼를 바꿨을 때 찾아오는 변화는 기적과 같다. 타니타 직원식당에서 밥을 먹은 것 외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직원이 1년 만에 21킬로그램을 감량했으며, 타니타 레시피를 직원식당에 도입한 한국 포스코 역시 고혈압과 비만으로 고생하는 직원의 비율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살을 빼고 싶다면 배고픔을 참아가며 러닝머신 위를 달릴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나트륨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1년에 21킬로그램 감량! 타니타 다이어트 원리
타니타 다이어트는 특정 음식만 먹도록 하거나 굶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운동하라고 하지도 않는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이나 무리한 운동은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금방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설사 이런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십중팔구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타니타 다이어트는 하루 한 끼만 작은 변화를 줌으로써 우리 몸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다.
* TANITA's Top Secret 1. 소금 1g을 줄여 체중 10kg을 감량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밀리그램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기준이다. 짠맛은 중독성이 강한만큼 금단 증상이 있다. 갑자기 섭취하는 소금의 양을 확 줄이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무기력해진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4000밀리그램(소금13.5그램)의 나트륨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타니타 정식 한 끼의 소금 함유량은 평균 3.2그램이다. 세 끼를 모두 먹는다고 해도 10그램이 채 되지 않는다. 무조건 싱겁게 먹는 것이 아니라 몸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 이것이 배불리 먹어도 살이 빠지는 타니타 저염식 다이어트의 비법이다.
* TANITA's Top Secret 2. 하루에 500칼로리씩 줄여 저축한다!
밥, 국, 메인 요리, 반찬 두 가지로 푸짐하게 구성된 타니타 정식 한 끼는 500칼로리 내외다. 그런데 왜 500칼로리를 기본으로 하는 걸까? 여기에는 즐겁고 맛있게 먹어도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타니타만의 다이어트 원리가 숨어 있다.
성인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칼로리는 약 2000칼로리 정도다. 이것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한 끼에 약 700칼로리가 적당하다. 그런데 하루 세 끼 중 한 끼를 500칼로리로 줄이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200칼로리씩 줄어들게 된다. 줄어든 200칼로리가 쌓이면 한 달 후 6200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지방 1킬로그램을 빼기 위해서는 약 7200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7200칼로리는 운동으로 환산하면 조깅을 약 12시간 했을 때, 식사로 환산하면 밥 45그릇을 줄였을 때 소모할 수 있는 엄청난 칼로리다. 하지만 하루 한 끼만 타니타 정식을 먹고 산책이나 계단 이용하기 등 가벼운 운동을 더하면 한 달 동안 쉽게 7200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 TANITA's Top Secret 3. 몸과 싸우려 하지 않는다!
단순히 먹는 양만 줄이는 다이어트는 위험하다. 식사를 거르거나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는 칼로리 소비에 필요한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 기초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을 초래한다. 식사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몸이 이를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 오히려 지방을 축적하려고 한다.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기초대사를 높이고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 이것이 타니타가 추구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다.
* TANITA's Top Secret 4.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을 줄인다!
다이어트에서 체중 감량은 큰 의미가 없다. 체중보다는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진정한 다이어트다. 지방은 근육보다 가벼워서 부피가 훨씬 크다. 그래서 체중이 같아도 지방이 많은 사람은 몸집이 크고 뚱뚱해 보인다.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줄여야 할 것은 몸무게보다 체지방이다.
타니타 레시피는 다른 다이어트 식단과 달리 돼지고기, 닭고기, 삼치, 꽁치 등 다양한 육류와 어류를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한다. 단백질은 근육의 주성분으로 섭취량이 부족해지면 근육양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결국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기 때문이다.
* TANITA's Top Secret 5.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를 위한 맞춤 다이어트 제안
서로 다른 주기로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남성과 여성은 다이어트 방법도 달라야 한다.
여성은 1개월 단위로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몸과 마음의 변화가 월(月) 단위로 나타나는 여성은 한 달을 둘로 나누어 각기 다른 방법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월경 후(전기)에는 에스트로겐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든다. 그래서 피하지방이 잘 쌓이지 않는다. 이 때 집중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배란 후(후기)는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기간이다. 이 시기의 몸은 앞으로 생길지도 모를 아기를 지키기 위해 지방이나 수분을 몸속에 축적하려 한다. 평소보다 운동을 더 한다고 해도 체중 감소 효과를 보기 어려운 시기다. 이 시기에는 체중 1킬로그램 증가에 연연해하지 말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찌부둥한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 좋다.
남성의 몸은 호르몬에 좌우되지 않고 항상 안정되어 있다. 남성들은 회식이나 야근, 주말 모임 등 일주일 단위로 행동 패턴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週) 단위의 생활 개선 다이어트가 적합하다. 평일에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걷고, 주말에는 등산이나 축구를 하는 등 평일과 주말의 운동 강도를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평일 아침·점심·저녁의 식생활 습관과 음주 시 주의점 등을 잘 지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첫 번째 테이블. 배불리 먹어도 살이 빠지는 타니타 저염식 다이어트의 비밀
- 당신이 섭취하는 소금의 무게가 살의 무게다!
- 1년에 21킬로그램 감량! 타니타 다이어트 원리
- 타니타 저염식 다이어트 레시피 시식 코너
- 이 책을 보는 방법
두 번째 테이블. 매일매일 몸이 가벼워지는 정식 요리
- Day 01.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_ 두반장 소스를 뿌린 삼치 찜 정식
- Day 02. 사랑의 묘약이 듬뿍 담긴 _ 함박 스테이크 정식
- Day 03. 감기로 훌쩍거릴 때는 _ 파를 얹은 고등어 미소된장 구이 정식
- Day 04. 찌뿌둥한 몸을 개운하게 만드는 _ 돼지고기와 두부 볶음 정식
- Day 05. 내장지방을 활활 태우는 _ 바질 소스를 얹은 닭고기 구이 정식
- Day 06. 앉았다가 일어날 때 ‘핑’ 돈다면 _ 바삭바삭한 돼지고기 구이 정식
- Day 07. 바다의 기운과 칼슘을 듬뿍 담은 _ 버섯 소스를 얹은 대구 구이 정식
- Day 08. 발암 물질 생성을 막아주는 _ 두부 튀김 정식
- Day 09. 기미와 주근깨 걱정을 없애는 _ 삼치 구이와 시금치 무침 정식
- Day 10. 소리 없는 ‘칼슘 도둑’을 잡는 _ 양파 소스를 얹은 닭튀김 정식
- Day 11. 몸속의 독소를 정화시키는 _ 닭고기 미소된장 구이 정식
- Day 12. 눈 밑 ‘그늘’ 다크서클을 없애는 _ 닭고기 머스터드 구이 정식
- Day 13. 두뇌 발달에 좋은 _ 마파두부 정식
- Day 14. 암세포 파수꾼이 가득한 _ 닭고기 달걀 야채 구이 정식
- Day 15. 불끈불끈 기운이 솟아나는 _ 연어 구이 정식
- Day 16. 세포 속부터 건강해지는 _ 간장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 구이 정식
- Day 17.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_ 와인 소스를 얹은 꽁치 구이 정식
- Day 18.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할 땐 _ 폰즈 소스를 얹은 닭고기 구이 정식
- Day 19.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_ 명란 소스 연어 구이 정식
- Day 20. ‘나이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_ 토마토와 닭고기 조림 정식
- Day 21. 더부룩한 속을 ‘뻥’ 뚫어주는 _ 미소된장 소스를 얹은 삼치 구이 정식
- Day 22. ‘변비 해결사’ 납시오! _ 무 소스를 얹은 고등어 구이 정식
- Day 23. 담배 연기에 타들어가는 폐를 살리는 _ 겨자 소스를 얹은 돼지고기 수육 정식
- Day 24. 조용히 빠져나가는 당을 지키는 _ 단호박과 돼지고기 볶음 정식
- Day 25. 약해진 위를 포근히 감싸주는 _ 요구르트 소스를 얹은 연어 구이 정식
- Day 26. 탱탱하고 촉촉한 꿀피부를 위한 _ 칠리 옥수수 돼지고기 볶음 정식
- Day 27. 눈 건강을 위한 _ 순무 소스를 얹은 대구 튀김 정식
- Day 28. 비싼 건강 보조식품이 필요 없는 _ 돼지고기 찹스테이크 정식
- Day 29.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_ 청새치 구이 정식
- Day 30. 꼭꼭 씹을수록 살이 빠지는 _ 크림 소스 연어 스테이크 정식
Special. 성별에 따라 다이어트 방법도 달라야 한다!
세 번째 테이블. 후다닥 만드는 한 접시 요리
- Side Dish 01. 나른한 오후, 졸음을 쫓아줄 _ 양배추와 매실 드레싱 샐러드
- Side Dish 02. 남은 재료를 모아 뚝딱 만드는 _ 콩나물과 피망 무침
- Side Dish 03. 늦은 밤, 허기진 배를 달래는 _ 닭가슴살과 소송채 무침
- Side Dish 04. 몸에 좋은 끈적거림 _ 오크라와 팽이버섯 무침
- Side Dish 05. 배부르게 먹어도 살 찔 걱정 없는 _ 두부 가쓰오부시 볶음
- Side Dish 06. 아삭아삭 씹는 맛이 즐거운 _ 마와 오이 무침
- Side Dish 07. 숙취 해소 음료보다 좋은 _ 오이 참깨 무침
- Side Dish 08. 부드럽고 고소한 _ 감자와 호두 볶음
- Side Dish 09. 달달한 간식이 생각날 때 _ 단호박 쓰유 조림
- Side Dish 10. 5분 만에 완성되는 초간단 술안주 _ 아스파라거스 미소된장 무침
- Side Dish 11. 비타민이 가득한 애피타이저 _ 다시마 토마토 샐러드
- Side Dish 12.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_ 숙주 샐러드
- Side Dish 13.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_ 파드득나물 고추냉이 무침
- Side Dish 14. 특별한 날, 색다른 요리 _ 곤약 갓 볶음
- Side Dish 15. 달콤 쌉쌀한 _ 셀러리와 게맛살 무침
- Side Dish 16. 카레 향이 물씬 풍기는 야식 _ 당면과 양배추 카레 볶음
- Side Dish 17. 인기 만점 도시락 반찬 _ 참치와 옥수수 조림
- Side Dish 18. 바다 내음이 솔솔 풍기는 _ 바지락과 브로콜리 볶음
- Side Dish 19. 부드럽고 순한 맛이 입안 가득 _ 시금치와 버섯 무침
- Side Dish 20. 슈퍼 채소로 차린 한 접시 _ 몰로키아 참깨 무침
- Side Dish 21.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_ 가지 무침
- Side Dish 22. 바쁜 아침, 세 가지 재료로 뚝딱 만드는 _ 브로콜리 참깨 무침
Special. 많이 먹는 외식 음식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
첫댓글 주식회사 타니타 , 오기노 나나코 지음 / 역자 지희정 옮김 / 역자평점 8.8 / 출판사 어바웃어북 |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