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짬뽕 먹으러 온 중국집 건너편에 자자 무인텔이 있습니다,,
봐유ㅠ,,있잖아요,,우리동네 근처에 있다니까요,,
장애인 오라버님인 수도사령부 지키는 오라버님
비박 산행 끝나고 현다이저(울산팀)팀들하고 양평에서
서울로 입성했다는 소식 사진과 함께 카톡으로 올려집니다
수도사령부(서울) 오라버님 옆지기 미옥언니 내 신랑이 최고여 하면서
마중와서 한없이 사랑스러운 얼굴로 오라버님 쳐다보더만유ㅠㅠ
일박이일 놀면서 오라버님이 털어 놓더만요,,
미옥언니? 오라버님 장애인이라면서유ㅠㅠ???
이번 송년회에서 장애인 오라버님에 대해서 무지하게 토론했어유ㅠ
오라버님은 내 나이 되면 다 장애인 된다뭐,,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치? 그치? 팀장님 맞지요? 아무도 대답을 안합니다,,웃기만 하고요,,
,
,
,
우리동네 자자 있는데 한번 오라버님 근무하는 연구소가
쪼기 이천에 있던데 걱정하지 말아유ㅠㅠ,,
오라버님 내가 고쳐줄께유ㅠ
,
,
,
모두들 눈이 똥그레졌습니다,
,
,
,
,
몸빼바지입고 머리에 삔 꽂꼬 연구소에 가서 경비아저씨한테
오라버님 이름을 대고 내가 각시라꼬 하고 오늘 급한일이 있어서
모시러 왔다 하고 모시고 자자에 데리고 가볼테니까,,
기들려 보소,,
,
,
,
우리 순진한 오라버니 자자가 뭔데?
물어보네요,,
,
,
다른 식구들도 내 입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
,
,
자자가 뭐여요,,자는곳이니까 자자겠지요,,
거기가 무인텔이더라고요,,
동네근처에 있지만서도 아마도 안 들킬거여,,
무인텔이니께,,,!!
새로 지은곳 깨끗하겄지요,,신장개업,,선물도 줄거 같은데
신장개업 선물은 인터폰해서 달라고 하공,,
같이 가봅시다,,내가 장애인인가 아닌가 확인하고
그날밤 장애인 인증샷 하고
우리가족 단체 카톡에 인증샷 올려볼라니까,,
기둘려 보소,,,,
,
,
,
우리 순진한 오라버님 아직도 인지 못했어요?
야 아그야,,거기 병원이냐? 그러면 나아지는거여?
,
,
,
나 신났어요,,
,
,
,
몰러 ,,병원간다고 다 나아지는거 아니잖어?
고칠수있나 없나,,진료 받으러 가는거지 에헴,,
,
,
,
야시시한 밤에 쇠주 마시면서 다들 입맛다시면서 마셔유ㅠ,,
나를 게슴추레 쳐다보면서 ,,그 눈빛 거두시고,,
이 사람들,,뭐여?
,
,
,
모두 기가차서 깔깔 웃고 난리 났어요,,
근데요,,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속은거 같아요,,
그런곳을 모른다는 오라버님 믿을수가 없어요,
그런데 무인텔이 뭔지는 정말 모르는거 같더라고요,,
모두들 신나서 무인텔을 설명해주는데 감을 못잡고 갸우뚱 하시네요,
하긴 산속에서 침낭 펴면 그곳이 우리들 잠자리인데
무인텔이 호텔이 무에 그리 궁금할까유ㅠㅠ,,
암튼 송년회하면서 무지하게 웃고,,자세히 자자 자랑을 했는데
이걸 쩌기 자자 무인텔 주인이 알라나 몰러유ㅠ,,
홍보 무지하게 해줬는데,,공짜로 한번 재워줄라나,,,
이 이야기 했다꼬 주인한테 이야기 해볼까나,,
그러면 공짜 숙박 하루 해준다고 선물로 주면 바로 장애인 오라버님콜,,
무인텔이 뭔지,,자자가 여기 있다꼬 이야기 해줄수 있는데,,, 호호호
,
,
,
일단 자자 사진 올려유ㅠ
봐봐유ㅠ,,있쥬?
자자,,신장개업한 무인텔도 되고 호텔도 된데유ㅠㅠㅠㅠ,,,ㅋㅋㅋ
,
,
,
너무 야했나요? 이 글이?
이번에 일박이일 비박산행 가서 떠들은 야그여요
모두들 나이가 들어가니 양기가 입으로만 올라와서
입만 살아서 ,,아마도 물속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거여요,,했더만,,
다들 웃느라고 뒤집어지네요,,
,
,
,
비가 너무많이 와서 용문산 산행은 못하고
두물머리에서 산행가족들 2018년 빠빠이 아듀,,기념행사를 했어요,,
멋진 식구들,,그냥 가족이어요,,장애인이면 돌봐줄거이고,,
늘 항상 함께 하는 멋진 가족으로 살자고 두물머리에서 손가락 꼭 꼭 누르면서 약속했어요,,
첫댓글 한번들으면 안잊혀지는 이름이 최고이지요
그치요? 너무 웃긴 이름이었어요
오늘은 뭐가뭔지
모를 말들이어서
댓글 달기가 어렵네요.
벽촌에 박혀
있어 많이 어두워요^^
ㅎㅎ 만나면 우리가 매일 본인이 장애인이라고 하고
우리도 장난스러게 장애인 이러고 장난치는 개구장이 오라버님이 있었는데
이곳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이름 이야기하다가 이런 개그를 했는데요,,썰렁했나봐요,,ㅎㅎ
@모뎀 전개되는 상황은 재미있어보이는데..
특이하다한 이곳의 이름은?
다시읽어 봐도 모르겠는데...??
이래 벽창호입니다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다는건지 ㅎㅎ 그건 잘 모르겠고요,, 특이한 이름이 있다 이야기 하면서 웃긴 이야기여요
특이한 이름이라 장애인이 혹시 여기가면 나아지지 않을까 이러면서
개그라고 모여서 산식구들하고 떠들었는데요 ,,썰렁 개그였나봐요,,ㅎㅎ
우리 산식구들은 초딩 수준이라 그런건지 암튼 내가 입만 열면 재미있어 죽겠다네요,,
무인텔이면 사람이 없다는 거지요?
청춘남녀가 사랑하기에 쑥스럽지 않아 자연스럽게 입장할거 같네요
글 잘보구 갑니다
출, 퇴근길 완전히 무인텔 마을인곳이 생겼어요,,
동료 그근처 아파트에 사는데 밤에도 아파트까지 대낮처럼 환하게
불빛이 요란하게 비춘다 하더라고요,,
시골에 이런게 자꾸 들어서면 별로 좋은게 아닌데요,,
다행인건 우리집 근처는 이 자자밖에 없어요,,자자이것도
집에서 십오분정도 나와야되는 울집은 아주 시골촌동네여요,,
아 그장애인을 그래서 무인텔에서 장애인인지 아닌지 확인하자구 ㅎㅎ
그럼않됩니다 가족끼리는 ㅎㅎㅎ
아 맞아요,,가족끼리는 그러면 안되는거쥬ㅠ?
텐트 모르고 안가지고 와서 한살 아래인 현다이저팀 (울산) 형록이한테
나 텐트 안가지고 왔는데 오늘같이 자자 자는데요,,가족이니까,,
그냥 자유ㅠㅠ,,,침낭은 각자 한개씩 자는께로,,,
상호가 조금 특이하기는 하네요....ㅎㅎㅎ
나도 처음 그이름 봤을때 너무 웃겼어요,,
낮에는 잘 안보이는데 밤에는 휘황찬란해요,,
자자~~우리말로 하면 가서 잠만 자는곳인요?ㅎㅎ
그츄? 잠만 자는곳이어요,,
혼자 여행가서 저런곳에 가서 잘때는 난 주인이 문 따주는곳에 가서 자요,,
그리고 안에서 잠금장치 되어있나 확인하고 들어가요,,
비박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것만... ㅎ
제천에서 비박할때도 무지하게 비가 왔는데
이번에도 무지하게 비가 왔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비가 온다니,,ㅎㅎ
오모나...남자분하고 비박을..
암튼 남자는 도둑놈 이라는 것 명심 하이소~~농담
여기 만나는 식구들은 다 가족이에요,,
장애인 가족 ㅎㅎㅎ
알 듯 모를 듯 재밋는 글입니다. ^^
ㅎㅎㅎ,,우리는 무지하게 웃겼어요,,
아~~자자가 잠자는 곳인가요
저도 처음 알았네요 글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