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불회는 6월 4일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대흥사 보현전에서 봉행한 ‘창립 제5주년 기념 믿음직한 경찰 안전한 나라를 위한 기원법회’에서 경찰 청정운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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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회는 선언문을 통해 “경찰 청정운동은 몸과 마음을 바쳐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 실천하고, 올바른 사회 질서를 선도하여 ‘깨끗한 마음,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물줄기를 이루고자 함이다”고 밝혔다.
경불회는 또 “청정운동은 부처님 본래의 가르침이었고, 우리 겨레가 수 천년을 지켜온 아름다운 모습이었음을 자각하며 청정운동을 통해 국민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 불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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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회 김진홍 상임법사는 “경찰 불자들은 ‘청정운동 신행 수첩’에 하루하루의 실천 사항을 기록하면서 자신을 돌아볼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140여 지회에서 함께 청정운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수련회로 진행된 경불회 창립 기념법회에는 경불회 지도법사 천운 스님(대흥사 조실)과 대흥사 주지 몽산 스님 등이 동참해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