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장병들이 2020년 호국훈련과 연계한 대침투 종합훈련의 하나로 내륙·해안 침투에 대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육군 제39보병사단이 19~20일 경남 일대에서 '20년 호국훈련'(10월 19~30일)과 연계한 민·관·군·경 작전요소를 통합, 대침투 종합훈련에 돌입한다.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과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평시 적 기도에 대한 상황판단 및 대응, 전투참모단 지휘능력 구비 ▲미상 선박 식별 및 조치 ▲해안 및 내륙을 통한 침투 대비작전 ▲국가·군사 중요시설 침투 대비와 주둔지 방호 등 실전적이고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경남 주요 시·군 일대에서 훈련한다.
지자체와 국가중요시설 등 민·관·군·경 국가방위요소가 모두 통합돼 이뤄지는 훈련이다. 육군 항공과 해군전력을 운용해 지·해·공 합동작전을 통한 해안 전투태세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비전투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과 훈련 상황조성을 위해 공포탄을 사용하고 대항군 운용 등으로 교통 혼잡,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평소 보지 못한 의심 선박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국번없이 1338)로 연락하면 된다.